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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하고서 든 생각은 '참 예쁘다'였다. 책꽂이에 꽂아두기보다는 전시해두고 싶을 정도로.. 얇고 팬시한 책도 좋지만 두툼하고 묵직한 느낌도 참 좋다.
패션, 음식, 생활 양식 등 전분야에서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었던 지금의 눈으로 보면 미개하기까지 한 프랑스가 루이 14세와 콜베르를 만나면서 럭셔리한 나라로 바뀌는 과정을 보며 한 사람의 취향으로 국가 이미지가 바뀔 수 있다는 것에 놀랄 뿐이었다.
루이 14세를 만나기 전 프랑스는 버터대신 돼지기름으로 요리를 하고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었으며 비오는 날엔 꼼짝없이 집에 박혀있어야 했고 쇼핑은 방물장수에게, 머리는 하녀에게 대충 옷은 재봉사에게 맞췄다. 씻지도 않아 냄새가 풀풀 났을 것이다.
그러나 루이 14세가 집권한 프랑스는 버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먹기위한 요리가 아닌 즐기기 위한 요리를 했고 포크를 사용했으며 레스토랑까지 생겨났다. 또한 요새 우리가 사용하는 접이식 우산이 생겨났다. 비오는 날도 밖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변화의 최고봉은 패션과 쇼핑이다. 기성복보다 맞춤복이 고급이라고 생각되는 나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기성복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시작은 유행을 선도하고 싶은 귀부인들이었다. 다들 맞춤옷만 입으니 유행이 없었다. 그래서 맞춤복을 기성화했다. 옷에 유행이 생기다 보니 특정 사람이 특정 디자인에 강세를 보이고 그 결과 유명 디자이너가 생겨났다. 유행을 앞서나가야 하기 때문에 계절마다 스타일이 급격하게 바뀌었다. 그 결과 시즌이 생겼다. 시즌마다 유행을 알리기 위해 패션잡지가 생겨났다. 유행을 보여주기 위해 그림이 첨부되었다. 유행을 과시하기 위해 카페로 모여들었다. 귀부인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카페가 고급스러워 졌다. 쇼핑욕이 생겨났고, 그에 부응하여 거대한 쇼핑 단지가 조성됐다. 쇼핑을 하기 위해 외국 부자들이 몰려들었다. 관광이 생겨났다. 좀 더 팔기 위해 밤을 밝혀야 했다. 가로등이 생겨났다. 모든 것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 것이다.
거울을 만드는 비법을 알아내기 위한 프랑스와 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이탈리아의 스파이전도 흥미진진하다.
뒷표지에 커다랗게 박혀있는 루이 14세는 곁다리다. 루이 14세의 사치를 감당하기 위한 콜베르의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시니컬하게 비난하면서 자기는 한수 앞선 사치를 보여주는 비평가들도 귀엽다. 왕이 하는 모든 것을 따라하기 위해 살림을 거덜내고 유행을 위해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귀부인들은 된장녀이자 트렌드세터다. 남들에게 내보이기 위해 카페에서 밥보다 비싼 음료를 홀짝이던 귀부인들과 밥보다 비싼 스타벅스 커피를 즐긴다고 욕먹는 된장녀는 달라보이지않는다.
앞서나가는 사람은 17세기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한다. 또한 비판하는 사람도 계속 존재했다. 어쨌든 역사는 그렇게 흘러가는 거다. 지금과 17세기가 다르지 않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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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발전이 몇 세기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단지 17세기 마지막 30~40년 안에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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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하면 떠오르는 명품의 천국같은 이미지가 뛰어난 스타일의 대가였던 루이 14세와 놀라운 재정업무를 총괄했던 콜베르의 게획적인 합작품이라는 사실에 놀라웠다. 인간이 가진 모든 소비의 욕망이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로부터 본격적으로 발전을 해서 지금의 현대 소비형태를 만들어 내었다는 점에서 진정 루이 14세는 앞서가는 뛰어난 감각을 지닌 분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그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주, 프랑스를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국왕으로 지금 현재도 추앙받고 있는 분이다. 그는 1660년대 초반 왕위에 오르자마자 프랑스를 이전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프랑스를 만들고 싶어했고 콜베르의 도움과 뛰어난 수많은 장인들의 노력으로 변모시킬 수 있었다. 스타일에 광적으로 집착한 젊은 국왕과 잇속에 밝은 재정 전문가와 함께 예민한 감각을 지닌 국왕을 만족시키고자 패션계에서 예술혼을 불태웠던 장인들의 노고가 없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뛰어난 스타일리스트였던 국왕을 흠모하며 무조건적으로 따라했던 수많은 팬들(?)이 있었기에 프랑스를 전세계에 명품국가임을 알릴 수 있었다. 인간이 가진 소비욕망에 대해여 현대인들만큼이나 조급증과 예민함을 가졌던 루이 14세는 향수 명품의상, 구두, 헤어, 요리, 카페, 다이어몬드, 거울, 접이우산, 세계 최초의 가로등, 엔틱 고급가구, 화장품. 향수. 투왈렛을 고급스럽게 발전시키고 국가 수출품으로 확고한 위치를 만들어주었다. 2007년 오늘날에 와서도 여전히 프랑스의 고급스러운 사치품들에 대해 완벽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찾게 되는 것은 루이 14세의 욕망의 실현이라 볼 수 있다. 그전까지 사치품들을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오던 관행을 깨고 루이 14세와 콜베르는 보호주의 무역을 철저히 실행하여 모든 사치품들을 프랑스 노동자 손으로 프랑스 땅에서 생산해내야 했다. 그덕분에 이전의 프랑스에서 볼 수 없었던 신종직업과 새로운 사치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점점 더 고급스러워져서 모든 명품의 발상지는 프랑스라는 국가 최대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화려하고 볼거리가 가득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강조하여 관광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내었다. 지금 현대에 와서도 프랑스 파리를 판타지가 가능할 것 같은 낭만의 나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 얼마나 놀라운 광고의 효과인가 말이다. 고급스러운 미적 감각을 프랑스 최대의 장점으로 삼을 수 있을만큼 놀라운 발전을 해왔다. 물론 루이 14의 화려한 업적에만 눈과 귀를 기울인다면 그 이면에 담긴 수많은 노동자들과 평민들의 고충을 외면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된다. 화려하고 멋진 것만을 좋아했던 루이 14세 덕분에 프랑스는 말할 수없이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해왔고 뛰어난 장인들을 키워내었지만 그 이후의 다가올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나친 국고의 낭비와 끝없는 사치로 인해 프랑스혁명을 맞게 되고 새로운 계층인 부르주아를 탄생시켰고 자유와 평등 사상을 만천하에 알리게 되었다. 명품이미지에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미지를 더해 놀라운 지금의 프랑스의 놀라운 이미지를 만들어내었다. 놀라운 왕 루이 14세와 뛰어난 재정 전문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선보인 장인들과 팬들이 만들어낸 프랑스의 이미지를 현대에 와서도 잘 발전시켜왔고 전세계가 그 유행에 눈과 귀를 열어놓고 따라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현대인들도 여전히 특별한 날에는 고급스러운 명품으로 치장하고 싶고 마시고 먹고 싶은 욕구가 있어 망설임없이 고르고 소비하게 된다. 기왕이면 좀 더 좋은 것을 갖고 싶고 유행을 따라잡고 싶은 욕구는 여전히 인간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말이다. 이러한 소비형태는 앞으로도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들을 알려주어 정보면에서도 즐거웠고 흥미롭고 즐겁게 읽었던 책이었다. 스타일에 관심이 있고 그 스타일이 생기게 된 이야기들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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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고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왜 유명하게 되었는지, 향수가 왜 유행하게 되었는지.. 당시 파마머리(뽀글이 머리..) 하느라 밤새 고생하며 첨단 유행을 위해 노력했다는 언니들 얘기를 읽노라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예나 지금이나 예뻐진다고하면 난리인데 그런게 시작된게 이때부터라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저희 언니는 사실 옷가계를 하는데 얼마전 확장을 해서 사업을 크게 하려고 하는데 이 책 읽고 주었거든요.. 저보고 센스쟁이라며 칭찬이 난리입니다. 루비통, 페라가모, 루이까또, 샤넬, 베르사체.. 뭐 이런거 아시는 분들, 혹은 들어본 분들 함 읽어볼만합니다.. 역사를 일구어내고 100년 만년 이어가는 일을 하는 사람은 분명 훌륭한 사람입니다. 모두들 그런 사람들이 되고파 난리니까요.. 루이14세처럼 되고파서 유행을 꿈꾸며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 치장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행을 일구는 것도 결국 권력과 돈과 명예가 혼재해야만 가능한 이상향인 것같습니다.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사람도 결국은 프랑스인이고 프랑스 문화가 이렇게하여 오늘날 세계 명품반열에서 오르내리는 브랜드가치를 가졌다는 것을 알리는데는 무척 성공적인 것같습니다. 우리 생활이 고스란이 그가 만들어 낸? 이데올로기에대한 잔상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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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소개팅이 있다. 뭉그적대다 나온 터라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에 간다. 그날따라 구두는 먼지가 끼어있다. 바지에 어울리지 않는 스니커즈를 신고 나올 수밖에 없다.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가는 내내 신발이 마음에 걸린다. 머릿속에는 얼마하지 않는 신발의 가격이 맴돌고 있다. 그렇게 시작된 자학(?)은 온 몸으로 치닫는다. 재킷도 바지도 셔츠도 손목에 찬 시계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고가의 명품에 열광하는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우리는 어느 정도 스타일에 매어있는지도 모른다. 뉴스나 시사프로그램, 그리고 신문기사에 경쟁적으로 등장하는 과소비와 소비 자체가 파생하는 문제를 접하며 혀를 차지만 결국 그런 문제에 초연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것은 비단 옷차림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유행하는 음악, 영화, 연극 등의 공연 관람 까지, 문화라는 것 자체가 스타일에 목을 매고 있는지도 모른다. 남들이 보는 만큼은 보고자 하는 호기심의 속내에는 유행을 좇는 불나방의 본능이 숨어 있다.
여기서 소비행태에 따른 사회문제를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는 아니 최소한 나는 ‘스타일’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TV를 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고가의 유럽산 수입가구의 가격 거품에 관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그날 입은 옷차림에 따라 감정의 기복이 있는 개인감정에 까지 현대사회의 우리에게 ‘스타일’을 떼어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가 그것에 지배당한 기원은 언제부터 어떻게 일어난 것인가? 그것이 궁금하다면 이 책, <스타일 나다>(지안. 2007)을 보자.
책에 소개된 여러 유행과 스타일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루이 14세’라는 인물과 ‘프랑스’라는 나라로 모든 것이 귀결된다. 그것을 모든 유행의 기원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의 소비행태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친 주요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에서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처럼 보인다. 작가가 의도한 것은 그것에 대한 비판도 추종도 아닌 일정한 거리를 둔 역사기행 정도이기 때문이다. 조금은 과도한 프랑스 애찬이 섞인 거북한 역사기행 말이다.
흥미로운 점은 바로 이것이다. 명품 스타일하면 떠오르는 나라 중 1,2위를 다투는 프랑스라는 국가의 이미지는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장된 것이라는 작가의 지적 말이다.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국가의 수장에 의해 의도적으로 양성되고 국민들은 그를 추앙하는 것만큼 그 이미지가 보장하는 문화를 맹신한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정책적으로 키워진 문화가 300년 이상 소비되는 것이, 아니 그것이 문화 자체로 인식되는 것이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유럽이 자신의 사치를 위해 신세계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나라를 짓밟은 것과 같이 문화를 창조한다는 미명으로 소비를 부추기는 것 역시 문화적 침략이라고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지구촌에 살면서 같은 문화를 소비하는 동시대인으로서의 삶에 무슨 문제가 있겠는 가만은 그것이 한 국가의 마케팅의 소산이라면 우리는, 적어도 그들이 아닌 우리는 적어도 우매한 소비자가 되는 것만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패셔니스트의 세상을 지탱하는 사회의 이면에는 역사 깊은 명품을 갖추기 위한 신용불량자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학부모의 주머니 사정을 이해한다며 등장한 학생복의 세계에도 엄연히 명품이 존재한다. 문제는 그것을 단순히 경제적 능력과 취향의 선택으로 봐준 다해도 이러한 소비문화가 과소비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 마케팅은 그것을 소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패배감을 안기며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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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잡지를 챙겨보면서 올해 여름엔 어떤 색상이 대중을 사로잡을지, 소위 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는 어떤 건지를 알아보진 않는다. 단지 어떻게 하면 '촌스럽게' 보이진 않을지,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을지 정도를 아주 가끔 생각한다. 하지만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 매번 기성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유행에 이끌려가고 있는 건 확실하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나와 패션은 별로 가깝운데다 책은 두꺼워서 그다지 끌리진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먼 얘기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어쨌거나 나도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생일 파티에선 샴페인을 터뜨리고, 비오는 날엔 접이우산을 펴게 되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의 패션은 유행에 따라 간다. 요즘은 개인의 개성이 빛을 발한다고는 하지만 그 중심은 아직 프랑스에 있다. 의상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프랑스로 유학을 가고, 한번쯤 들어봄직한 명품들도 프랑스의 것이 많다. 이 책은 세계 패션의 중심이 어떻게 프랑스가 되었는지 차근차근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또한 루이 13세가 300여 년 전의 미용실, 보석들로 치장한 당대 유명한 백작 부인, 18세기에 유행한 거울 등 의 삽화가 실려 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 들어봄직한 단어는 주석까지 달려있다. 오히려 번역하면서 남겨둔 외래어가 보여서 안타까웠다. 물론 내용 이해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온통 고유 명사인 불어 사이에 외래어까지 더해져서 약간 거북하긴 했다. 이 번역의 문제라고 하기엔 약간 억지스럽긴 하지만.
루이 14세가 책의 중심에 있다보니 분위기가 '프랑스 예찬'으로 흘러가는 듯 하다.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프랑스 패션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으니. 책의 주제가 일단 프랑스, 루이 14세인 것을 주지하고 읽는 게 좋을 듯 하다. 패션의 역사에 있어서 17세기 프랑스가 중심에 있긴 하지만 17세기 프랑스가 패션의 역사의 다는 아닐 테니 말이다. 역사 알고 싶어서 든 책이 잘못된 패션관을 만들어내진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생기기까지 한다. 그래서 '프랑스'라는 나라의 '패션'에 대한 역사 정도로 흡수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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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도시하면 우선 파리가 떠오른다. 그만큼 패션과 파리는 뗄레야 뗼수 없는 관계로 인식된다고 생각된다. 파리의 유행은 곧 최첨단의 유행이며 전세계의 유행으로 번져 나간다.
파리가 패션과 유행의 도시로 떠오르게 된 데에는 루이14세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저자는 파리의 패션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헤어드레서,구두,샴페인,가로등, 접이우산,향수등을 통해서 설명한다. 파리가 패션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게 된 배경에는 가장큰 인물인 태양왕 루이 14세의 영향력이 지대했음을 느끼게 해주며,파리의 패션이 또한 지금의 우리의 패션의 모체였음을 느끼게 해준다. 루이14세때의 화려한 파리의 풍조가 한편으로는 사치풍조라는 어두운 면을 낳았지만, 그의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많은 패션용품들이 개발되었음을 느끼게 한다. 사실 이책의 제목의 소제목에 첨단 패션과 유행의 탄생이라는 문구로 지금의 첨단패션과 유행에 대한 내용인지 알았는데,읽어보니 패션,특히 파리의 루이14세시대의 패션사에 대한 이야기 였다. 아마 패션의 탄생이나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친게 루이14세 시대라서 저자가 그시대를 중점적으로 다룬것 같다. 이책은 두꺼운 두께만큼이나 글자도 작은것이 아주 빽뺴히 적어져 있어서,내용이 참길었다. (패션탄생에 영향을 끼친 루이14세 시대의 파리를 이책 한권으로 다 설명하기에는 얇은 책으로 는 보족했던 모양인가보다...읽는동안 시간이 꽤 걸렸다.그리고,긴내요만큼 이해하기에도 약간 어려웠다.) 이책에 나오는 패션들은 헤어드레서가 루이14세 시대떄 처음으로 출현한이야기에서부터 패션옷 오트 쿠틔르,구두,부츠,뮬,프랑스요리인 오트 퀴진,패스트리,쉬크카페, 샴페인발명,다이아몬드,거울의 발전,세계최초의 가로등,접이우산탄생,엔틱가구,최고파티, 향수등을 설명하며 그런 패션이 나오게된 배경과 역사,루이14세의 지휘아래 발명된 것들 등 패션의 탄생과 그에대한 에피소드등이 자세하게 적혀있었다. 패션,특히 루이14세 시대의 파리패션이 지금까지 이어지게온 배경등이 아주 자세하게 소개한 것이 이책의 주요골자다.
이책을 통해서 패션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게돼서 좋았다. 그리고,루이14세가 꼭 사치와 향락만 추구하지 않았다는것도 느끼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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