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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식객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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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의 식객 10권을 맛갈지게 읽고 이번에 15권까지 나머지 5권을 추가로 사다 읽었다. 인생이란 '먹고 사는 일'. 그것을 위해 태어나고 웃고 울어가며 싸우고 공부하고 일한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꼽시계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명언일수밖에 없다. 그렇다 매끼 무얼먹을까 안 먹고 살 수 없나 하기전에 즐겁고 행복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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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의 식객 10권을 맛갈지게 읽고 이번에 15권까지 나머지 5권을 추가로 사다 읽었다. 인생이란 '먹고 사는 일'. 그것을 위해 태어나고 웃고 울어가며 싸우고 공부하고 일한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꼽시계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명언일수밖에 없다. 그렇다 매끼 무얼먹을까 안 먹고 살 수 없나 하기전에 즐겁고 행복한 한 끼니의 식사를 찾아보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가 아닐까 싶다.

 

매일 두끼 이상을 식당에서 사먹으며 지내는 생활이 지겨울때가 많다. 너무 강한 양념과 간, 넘치게 넣은 화학조미료, 값싼 중국산 농수산물, 정성없는 상차림... 이런 음식들에는 결코 길들여지지 않는것이다. 매번 식객을 읽을때마다 침을 꼴깍대며 읽었고, 어릴적에 집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눈에 차온다. 어느샌가 외식을 일상화하고 있는 우리집 먹거리 문화와 남는 반찬이 싫어 반찬가게에서 사 온 음식으로 아이의 입맛을 채워주는 우리세대의 현실이 떠올라 부끄러워진다. 내 아이가 김치를 먹지않는다고 밥상에서 야단을 치는 것도 부모로써 더욱 반성할 일이다.

 

책장에 나란히 서있는 식객의 옆모습은 다른 어떤 책보다 소중하게 느껴진다. 내 아이가 단숨에 읽어치우는 것을 보며 어느날 내 손자와 같이 보게 될 날도 있겠지하며 혼자 너털웃음을 지어본다.

y*******0 2007.04.2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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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서 배우는 많은 지식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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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연재되는걸 보다가 참을 수가 없어서... 너무 재미있으면 기다리기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주인공 성찬과 여자친구 진수, 보광패밀리, 자운 선생님, 오숙수...모두 너무 즐거운 인물들이 제맘에 쏙쏙 듭니다.  만화로 우리음식을 너무나도 잘 소개한 책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음식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너무 즐겁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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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연재되는걸 보다가 참을 수가 없어서...

너무 재미있으면 기다리기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주인공 성찬과 여자친구 진수, 보광패밀리, 자운 선생님, 오숙수...모두 너무 즐거운 인물들이 제맘에 쏙쏙 듭니다. 

만화로 우리음식을 너무나도 잘 소개한 책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음식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너무 즐겁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구절도 많았고 벼농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엄청난 혜택에 무척이나 놀랐고..내가 좋아하는 두부가 아주 다양하다는것도..부대찌게의 역사에도 놀랐습니다. 또 우리 농어촌의 실정도 담겨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장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라서 양장본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깁니다.   

 

m*********u 2007.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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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서 보는 인생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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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허영만식의 이야기가 좋다.   스토리작가 김세영과 함께 만든 "사랑해"라는 만화는 아이를 길러본 사람이면 누구나 감탄을 할 만 내용이 난다.   공장만화시절 이전까지의 허영만의 주인공은 슈퍼맨이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이후의 만화를 지켜보면 약간은 평범하면서도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허영만의 만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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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허영만식의 이야기가 좋다.

 

스토리작가 김세영과 함께 만든 "사랑해"라는 만화는 아이를 길러본 사람이면 누구나 감탄을 할 만 내용이 난다.

 

공장만화시절 이전까지의 허영만의 주인공은 슈퍼맨이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이후의 만화를 지켜보면 약간은 평범하면서도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허영만의 만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나만은 아닌 것 같다. 오죽하면 "허영만표 만화와 환호하는 군중들 "이라는 작가를 분석하는 책이 나왔을 정도이겠는가?

 

어쨌든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식객이라는 만화에 대한 것이다.

 

식객은 김성찬이라는 이동반찬가게를 하는 친구와 진수 그리고 오봉주가 주인공이다.

 

허영만 선생의 식객과 비슷한 만화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나도 재미있게 만화를 보았던 초밥왕이라는 만화가 있다. 둘 다 훌륭한 만화책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허영만식의 만화를 더 좋아한다. 허영만의 식객에 된장냄새가 나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초밥왕도 훌륭한 만화지만 대결구도가 주가 되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허영만의 식객은 김성찬과 오봉주의 대결구도는 양념일 뿐 그것이 주가 되지는 않는다.

 

서론이 길었다.

 

내가 감히 친구들에게 혹은 가족에게 후배에게 이 만화 식객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음식을 만드는 것 하나에도 온갖 정성을 다하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나의 동료나 많은 직장인들이 미래가 불안할 때면 때려치우고 음식장사나 할까 하는 소리를 한다. 음식장사를 아무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식객은 가르쳐 주고 있다.

 

반찬거리 하나를 만드는데도 소위 전문가들은 무엇인가 다르다. 그 다름이 슈퍼맨처럼 모든 것을 한명이 다 잘 해낸다는 식의 영웅스토리(일본에서 나온 초밥왕은 그런 느낌이 있다.)가 아닌 자기가 잘하는 하나만을 위해서 수십년을 닦아온 우리 이웃과 같은 달인들의 모습을 배울 수 있는 만화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원가고 저녁에 술먹지 말고 회사 끝나자 마자 학원으로 달려가 몇시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 그러면 성공을 할것이라는 식의 슈퍼맨이 되라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자기계발책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이 식객은 자신이 잘 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꾸준히 갈고 닦으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스터초밥왕이라는 만화는 주인공 한 명이 모든 난관과 과제를 해결하면서 슈퍼맨식 영웅을 찬양하지만 허영만의 식객은 주제에 따라서 각기 한명의 주인공이 나타난다. 바람난 남편을 위해서 술을 만들어 놓는 할머니의 따뜻한 이야기도 있다. 그만큼 그 영웅들이 나에게 가까운 존재이기에 나는 이 만화 "식객"을 좋아한다. 

l******b 2008.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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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집 안이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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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하고 저하고 식객 받은 날 이후로 정말 집 안이 조용~~~~했답니다.^^ 이렇게 좋은 줄 미처 몰랐어요. 신문에 연재된거 봐도 눈 여겨 보지 않다가 신문에난 허 영만화백님 인터뷰기사 두어번 읽고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재활용으로 버리게 될 신문이 아니라 책으로 남기게돼서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책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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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하고 저하고 식객 받은 날 이후로 정말 집 안이 조용~~~~했답니다.^^

이렇게 좋은 줄 미처 몰랐어요. 신문에 연재된거 봐도 눈 여겨 보지 않다가

신문에난 허 영만화백님 인터뷰기사 두어번 읽고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재활용으로 버리게 될 신문이 아니라 책으로 남기게돼서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책 만들어주세요!^^

c*****0 2007.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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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에게 손가락질하기(본의아니게)
"허영만에게 손가락질하기(본의아니게)" 내용보기
나는 식객을 15권을 제외하고 다 샀다.   이책들은 허영만의 최근의 저작들과는 약간은 다른 면이 있다.   정보를 제공해 주던 부자사전의 간단해 보이는 그림체도 아니고, 타짜의 사람들의 운명과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는 그림체도 아니다.   편안해 보이면서도 정확한 사전 조사가 엿보이는 성실한 그림과 그 그림 속의 오늘을 살고 있는 또는 오늘을 살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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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식객을 15권을 제외하고 다 샀다.
 
이책들은 허영만의 최근의 저작들과는 약간은 다른 면이 있다.
 
정보를 제공해 주던 부자사전의 간단해 보이는 그림체도 아니고, 타짜의 사람들의 운명과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는 그림체도 아니다.
 
편안해 보이면서도 정확한 사전 조사가 엿보이는 성실한 그림과 그 그림 속의 오늘을 살고 있는 또는 오늘을 살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의 생활이 너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지나치게 생생하면 오히려 비현실적이 될 수도 있다는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지나치게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다.
 
허영만 화백은 어떻게 그런 조화를 부리는 것일까?
 
아마도 지난 수십 년 간의 사람들에 대한 사랑, 사회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연에 바치는 존경들이 그간의 그의 직업에 대한 헌신에 녹아들어 이런 역작을 만드는 것 같다.
 
식객에서 한 샐러리맨에 대해 허화백이 쓴 글이 있었다.
 
평생에 만나고 싶은 세 명 중 한 명을 만나서 반갑다고 이야기한 샐러리맨에게 그는 다시 세상으로 뛰어들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나도 평생을 살며 만나고 싶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허화백은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사실은 한 번 허화백을 본 적은 있다. 광화문 근방에서 서대문 쪽으로 우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트렌치 코트를 입은 허화백이 보였다. 그 순간 집사람에게 허화백이 있다고 손짓을 하는데 허화백과 눈이 마주쳤다. 아마 허화백이 기억하고 있다면 기분나빴으리라. 차에 탄 젊은 놈이 손가락질을 하고 갔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나도 황당했다. 그렇게 보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손가락질을 하고 그냥 지나쳤으니 말이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 아니고 무엇이랴.
 
어찌되었든 간에 사설이 길기는 했지만 이 작품은 이전 벽에서 시작된 허화백의 작품에 대한 감동이 시간이 지나도 계속 되리라는 확신을 갖게 해준 작품이다.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고, 시간이 지나 흐려질지라고 현재에는 내 가슴 한 켠에 아련이 남을 무엇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w******k 2007.06.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