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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 영화화되면서 좀 알려진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삶에 의욕도 없고 기대도 없고 솔직히 많은 나날을 왜 사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살아온지라 제목에 끌려 읽어보았다. 읽고 느낀 바는 음.. 영국식 유머가 나한텐 안맞는다는 거였고.. 그냥 소설은 괜찮은데 그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는 모든 영국작가의 (특히 에세이에서) 작품들에서 꼭 나오는 부분인데 이게 번역이라 그런건지 내 정서가 아닌 건지 둘 다라고 생각은 들지만서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그렇게 뭐 막 재밌거나 그렇다고 가슴찡한 그런 건 없었다. 블랙코미디 자체가 내 취향은 아닌 것 같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