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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표 냉장고의 책 제목부터가 냉장고와 펭귄에게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면서도 흥미롭게 다가오는 책인듯해요. 울 아들이 펭귄표 냉장고? 그러더니 앉아서 다 술술술 읽었거든요. 준이네 냉장고에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일요일 아침 신문에 끼어 들어온 광고 지에 해바라기 전기 특별할인 판매를 보고 낡은 냉장고를 버리고 특별할인 판매가로 냉장고를 집에 들이게 된답니다.. 집으로 온 냉장고에 펭귄표가 붙어있는걸 알게된 준이.
그리고 냉장고 가지고 온날부터 없어지는 생선이나 아이스크림~! 엄마 무조건 준이만 야단을 치답니다. 펭귄이 먹은건 전혀 눈치채지 못한채 말이죠~ 한밤중에 목이 말러서 눈을 뜬 준이. 바스락바스락 이상한 소릴를 듣게되어 소리가 나는 쪽으로 들어가보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냉장고를 문을 힘껏 잡아당긴 순간 꺅~~~~~~작은 비명과 함께 문사이로 쿵하고 펭귄이 떨어진다. 일명 냉장고 펭귄인것이다. 냉장고에서 냉장고 음식을 먹고 사는 펭귄~ 펭귄표 냉장고와 어떤한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펭귄표 냉장고를 읽은 어린이들에게~~ 냉장고 펭귄이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친구들이 냉장고 펭귄에게 편지를 한번 써보지 않을래요? 그럼. 어느 날 문득 뒤뚱거리며 친구 곁으로 돌아올지도 모르잖아요?
초등생이 되면 문고형식의 책을 접하게 되면서 급밥이 더 많은 책을 읽게 되죠. 여러권의 문고형식의 책을 접했지만 펭귄표 냉장고의 책은 초등 1학년이 읽기에~ 글밥이나 적절한 그림들로 이루워진거 같아요. 제목 또한 아이들의 호김심을 불러 일으키는~ 제목으로 책을 보는 순간 흠미로워하면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으니까요~~ 펭귄표 냉장고의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책인듯해요. 우리집 냉장고에도 펭귄표 냉장고 였으면 좋겠다하고 대화하고 만나서 놀고..^^ 무한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잼있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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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준이 엄마는 그렇게도 소원하던 냉장고를 새로 사게 됩니다. 특가 세일로 착한 가격에 새로 구입한 냉장고~~ 평범한 듯한 흰색 냉장고 문에 동그란 멋진 황금색 상표. 그리고 상표에 그려져 있는 것은 펭귄 그림~~
새 냉장고를 들이고 난 후부터 잇달아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지요. 처음엔 아이스크림이 없어지더니, 또.. 생선이 자취를 감추고~~ 애꿎은 준이만 범인으로 의심을 받지요..
그러던 어느날... 우적우적 사각사각 소리를 듣고 냉장고 문을 열게 된 준이.. 놀랍게도 차가운 공기와 함께 냉장고 문 사이로 쿵 굴러 떨어진 것은 바로바로바로.. 펭!!! 귄!!!
그날 부터 준이와 펭귄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생기고.. 마침내 냉장고 축제에까지 따라가게 된 준이... 과연.. 준이와 펭귄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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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궁금하시죠?
아이와 재미난 상상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책이랍니다.
유아동화가 아닌 글밥이 많은 한 권의 책이지만, 아이에게 읽어주면 그림동화와는 다른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며 상상을 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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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어린이책 2022.3.4. 맑은책시렁 264
《펭귄표 냉장고》 다케시타 후미코 글 스즈키 마모루 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2001.10.30.
《펭귄표 냉장고》(다케시타 후미코·스즈키 마모루/김숙 옮김, 북뱅크, 2001)는 여러모로 뜻있고 재미납니다. 아이는 느끼고 바라보고 만나지만, 어른은 못 느끼고 안 바라보고 만날 생각을 안 하는 오늘날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아이는 숱한 어른들처럼 따지거나 재거나 견주지 않기에 느낍니다. 아이는 여러 어른들처럼 바쁘거나 머리에 자잘한 부스러기(지식)를 집어넣지 않기에 바라볼 만하고, 어느새 만납니다.
그런데 모든 어른은 아이였고, 적잖은 어른들은 스스로 아기로 태어나 아이로 살아온 줄 잊습니다. 아이로서 노래하던 삶을 잊기에 철없는 모습으로 바뀌고, 아이답게 꿈꾸던 사랑을 내려놓았기에 딱딱하거나 외곬로 치닫는 몸짓으로 달라집니다.
오늘날 아무리 서울(도시)이 크거나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모든 삶자리는 먼먼 옛날부터 숲이었고 들이었으며 멧골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먹고 입고 쓰는 모든 살림은 숲이며 들이며 바다에서 비롯합니다. 싸움연모이건 우라늄이건 밑감은 모두 이 푸른별에서 캐내었습니다.
기름 한 방울을 어디에 쓰려고 생각하나요? 씨앗 한 톨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바람 한 줄기하고 물 한 모금을 어떻게 맞이할 셈인가요? 싱싱칸(냉장고)에 펭귄이 살 수 있습니다. 얼음칸에는 곰이 살는지 모릅니다. 마당 한켠에는 새랑 풀벌레가 살 만하고, 잿빛길(시멘트 바닥) 밑자락에는 두더지가 살살 굴을 파면서 온누리가 푸르게 깨어날 때를 기다릴는지 몰라요.
그나저나 옮김말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어린이책에 걸맞게 우리말로 새롭게 손질하기를 바라요. 이를테면 “이렇게 해서 나와 펭귄의 만남은 시작되었다”나 “-게 되었다”나 “엄마는 아직도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같은 일본말씨나 옮김말씨를 털어내기를 빕니다. “나는 이렇게 펭귄하고 만났다”나 “엄마는 아직도 곰곰이 생각한다”처럼 적어야 우리말이요, 어린이 말씨입니다.
ㅅㄴㄹ
엄마는 아직도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있잖니, 넌 어떤 게 마음에 들어?”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는데요. 난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엄마.” (11쪽)
“네가 아니면 도대체 누가 먹었다는 거야?” 엄마는 전혀 믿어주지 않았다. “벌로 당분간 아이스크림은 안 사줄 거야.” (25쪽)
펭귄은 냉장고 문을 열고 머리를 처박고는 잠시 부스럭거리다가 이번에는 치즈를 꺼내 왔다. “그야 물론 생선이 좋긴 하지만, 냉장고에 늘 생선만 있으란 법은 없잖아. 우리 냉장고 펭귄들은 아무거나 먹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들거든.”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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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표 냉장고
"도대체 준이네 냉장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빨간색 띄지의 글이 콕 와 박히더니 뭉글뭉글 호기심을 일으켰다. 이제 굳어버린 어른들의 머리에서는 냉장고라 하면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재료나 요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문명의 이기 정도로나 생각할 뿐 그외 별다른 큰 감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준이네 냉장고는 특별하다고 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날개를 멋지게 펼치도록 자극하는 책이다. 낡은 냉장고를 버리고 특별할인 판매가로 들인 펭귄스티커가 붇은 냉장고. 그런데 냉장고를 새로 들인 뒤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아이스크림이 스윽 없어지더니 생선이 사라지고. 엄마는 준이가 그런거라 생각하고 준이만 야단치는데 그러던 어느날! 한밤중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냉장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그래서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헉! 페페펭귄이다. 그런데 그 펭귄이 말을 한다. 펭귄과 친구가 된 준이는 냉장고성 축제에 함께 가는데...... 참으로 기발한 상상력이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무지개 프리즘을 통과해 펭귄표 냉장고에 담긴 것 같다. 나도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가끔 아이의 엉뚱한 질문에 당황할 때 나도 모르게 뭐 그런 걸 다 물어보니 하고 실수가 툭 떨어지기도 하는데 곧 주워담는 후회처럼 안타까울 때가 없다. 아이와 함께 읽은 펭귄표 냉장고는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도 짓게 하고 아이의 상상 속에 기꺼이 동참해 아이다운 모습을 함께 즐거워하기도 했다. 덕분에. "넌 어느 집 냉장고냐?" 어느날 문득 냉장고 속 펭귄이 말을 걸어온다면 뭐라고 말을 해줄까?
즐겁고 행복한 상상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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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들은 5살, 9살 여자아이들이구요. 큰애가 책을 받자마자 한페이지 읽어보더니 재밌다고 하루만에 완독해버렸어요 너무나 재밌다면서 오히려 저한테 추천해주더라구요.
<< 이야기 맛보기 >>
어느 한 가정집이 펭귄표 냉장고를 사면서 그 냉장고안에 살고있는 펭귄과 꼬마 준이와의 만남을 통해 그려지는 이야기예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계로 냉장고가 시원해지는게 아닌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일하는 펭귄이 있다는 상상이 아이들한테 너무나 재밌는 소재가 되지 않았나싶어요.
이야기 후반부에 가면 얼음나라 축제에 준이와 펭귄이 같이 가게되는데 큰애가 이 책에서 제일 재밌다고 추천해준 장면이에요.
맨 마지막 장엔 작가 소개글과 이렇게 편지를 쓸수 있게 공간이 있어요~ 초등 2학년인 저희 아이한텐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재밌는 책이었구요~ 5살배기 동생한테 자장가였어요~ 반쯤 읽어줬을때 이미 코를 골고 자더라구요~^^
<< 덧붙임 >>
냉장고안에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뚱뚱해진 펭귄을 관리사가 데리고가서 다이어트를 시킨다음 다시 다른 냉장고로 파견을 보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러갔다네요~^^ 너무나 기발한 아이답에 크게 ㅎㅎㅎ 웃었습니다.
엄마의 말 -> 처음엔 펭귄표 냉장고라서 내용이 뭘까 궁금했는데 냉장고에 일하는펭귄이 있다는게 어른인 저로서도 참 즐거운 상상이었습니다. 만약에 우리집에도 일하는 펭귄이 있다면 먹보 펭귄이 아니라 대신 청소부 펭귄이 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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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의 냉장고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깜짝 보물상자와도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했어요 한창 뛰놀다 목이 마르고 뭔가 맛잇는게 먹고 싶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냉장고가 아닐까요? 두근대는 가슴으로 문을 열고 속을 훓어보면서 입맛을 다시게 되지요 그런데 그런 냉장고에 누군가 살고 있다? 준이네 집에서 고장난 냉장고를 바꿔야지 하고 벼르다 구입한 냉장고에는 반짝이는 황금색 펭귄상표가 붙어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보더니 아무것도 없는 우리 집 냉장고에 실망하는 모습에 웃음이 났어요. 상표가 없으니 펭귄도 없다는걸 알게 된 것이네요 차가운 북극에서만 사는 줄 알았던 펭귄이 냉장고 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비밀 아지트에서 냉장고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면서 그 안에 있는 맛있는 음식들을 조금씩 꿀꺽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준이는 비밀 친구를 가지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 모르게 펭귄과 냉장고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잔잔하면서도 웃음이 나요 어른들이야 시원한 냉장고를 보면 전기로 시원해지도 하고 뜨거워지기도 하는 기계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별 감흥이 없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이야 하고 정말일까 하면서 눈이 번쩍 뜨이는 멋진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차가운 냉장고에는 펭귄이 살지? 그럼 텔레비전에는 누가 살까? 하고 물으니 카멜레온 이라고 합니다. 뜨끈한 열이 나오는 난로는? 거북이(햇빛 받으면 등껍질이 뜨거우니까)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 드래곤 카세트 레코더에는 ? 앵무새 시계에는? 뱀(시계 바늘이 길고 뱀도 길다) 형광등에는? 반딧불이 저보다도 아이가 생각이 더 깊은 거 같아요 ㅎㅎ 우리집 냉장고에도 펭귄이 살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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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아서 책표지 펼쳐보았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자리에서 바로 다보았다. 펭귄표 냉장고. 냉장고에 펭귄이 산다면 어떻게 될까를 한번 쯤 생각해보면서 너무 흥미진진 하게 읽어보았다. 아이에게 읽혀주기 전에 엄마인 내가 먼저보고 깔깔대고 웃고 있었어요, 냉장고에 펭귄이 살고 있다면 이란 상상을 하는 내내 너무 너무 즐거웠다. 단지 음식을 보관하는 기능외에 펭귄이 있어서 그 펭귄이 생선도 마요네즈도 먹는 다면 요즘처럼 물가가 비쌀때 정말 힘들것 같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한마리 키운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을것 같다. 강아지 처럼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냉장고 안 펭귄나라에만 있으니 말이다. 가끔 보고 싶을때 펭귄을 부르면 펭귄이 나와줄까?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전에 냉장고에 펭귄이 살고 있다면 어떨까하고 물었더니. 아이가 너무 좋다고 한다. 심심할 때 불러서 놀기도 하고 함께 숙제도 하고 책도 읽을거라고 한다. 냉장고 안에 코끼리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악어도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냉장고 안 아이가 먹기 싫은 야채는 코끼리가 먹을테고 악어는 강아지를 잡아 먹으려고 뛰어다닐테고 조용한 밤 냉장고 안에는 우적우적... 우당탕우당탕 소리가 날것 같다고 한다. 그럼 냉장고안 음식들은 어떻게 될까. 하나도 먹을수가 없이 엉망이 될것 같다고 한다. 아이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상할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책을 읽기도 전에 많은 흥미를 부여하는 책이었다. 그 내용또한 너무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내용이 길지만 아이들이 한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만큼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아이로 하여금 충분히 읽을수 있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기 싫어 하는 아이에게 빌려주었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 대고 읽었다고 한다. 책 속 펭귄의 표정도 다양하다. 화난 펭귄도 있고 ,,, 한번 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에게 책에 흥미를 줄 책이다.
하이마트에 가면 펭귄표 냉잘고를 살수 있냐고. 아이들이 사러 가자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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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펭귄이 살고 있다는 그래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조금씩 알게 모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재미있는 발상의 책이다. 정말 이상하게도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는 가끔씩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있을 거라 생각한게 보이지 않거나 생각보다 적은 양이 남아 있다거나 하는 경우다.
이런 일이 바로 준이네 냉장고에서 일어난다. 고장도 자주 나고 수박도 통째로 안 들어가는 크기도 작은 냉장고를 대신해 새 냉장고를 들여 놓기로 하는데 집 부엌에 딱 맞는 사이즈인 펭귄표 냉장고가 선택된다.
이제 아이스크림도 수박도 통째로 들어가는 멋진 냉장고와의 즐거운 생활이 시작되려고 할 때 냉장고에서 자꾸 이상인 일이 일어난다.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음식도 없어지고 그런데 놀랍게도 준이 눈에만 보이는 냉장고 속 펭귄의 짓이다.
엄마에게 자꾸 없어지는 음식때문에 의심을 받아 맘이 상하기도 하지만 이내 준이와 펭귄은 친구가 되고 펭귄의 성에서 열리는 냉장고 축제에도 참여하고 냉장고 펭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냉장고 펭귄을 배려하는 준이의 마음도 예쁘고 자신이 집이라 생각하는 냉장고를 사용하도록 하는 펭귄의 마음도 예쁘다. 둘의 우정도 보기 좋고 올 여름 너무 더워 시원한 물 한 잔 마시고 시원한 수박을 먹기 위해 부단히도 열고 닫았던 냉장고, 음식을 저장하는 공간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냉장고가
냉장고 문을 열면 환한 불이 들어와서 속이 환히 들여다 보이지만 닫으면 다시 암흑이 되는 냉장고 속을 단 한번도 들여다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그 안에 뭔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만도 하다. 사실은 나도 어두워진 냉장고 속이 궁금하니까.
가끔씩 냉장고에 사 놓은 게 있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없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우리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아마도 우리집 냉장고에도 펭귄이 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방 옆에 있는 우리집 냉장고도 밤이 되면 가끔씩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냉장고 펭귄이 지금 무엇을 하는게 아닐까? 예전에 그냥 지나치던 사소한 것들이었지만 이제는 나도 아이도 냉장고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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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준이네처럼 10년된 냉장고를 새로운것으로 바꾸었다. 우리아이 이 책을 처음보았을때 펭귄표가 상표명처럼 느껴졌는지 우리거 상표랑 비교를 해보는것이었다. 어떤내용일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이름처럼 펭귄표라하니 엄청 성능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희죽희죽 웃으며 책을 보았다. 이 책을 보더니 우리냉장고도 바꾼지 얼마안되니까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자꾸 문을 열어보는거다. 준이네 냉장고가 바뀐뒤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음식물이 없어지고 소리도 들리고... 범인은 바로 펭귄... 우리아이 이 대목에서 엄청 눈이 커졌다. 어떻게 냉장고에펭귄이 살수있지 라며 나에게 반문하면서... 이렇게 해서 준이와 펭귄은 점점 친해지고 냉장고축제에도 함께가게된다. 냉장고펭귄은 냉장고를 시원하게 하는 기계를 돌리고 있다고 한다. 정말 재미있는 상상력이다. 냉장고가 어떻게 시원하게 해주는지 우리는 별관심없이 지내는데 이 책을 통해서 냉장고의 원리가 어떻게될까 하는 궁금증도 갖게 되었다. 진짜 냉장고가 고장났을때 '윙'하는 굉장한 굉음도 들리기도 했느데 혹시 펭귄이 살았던건 아니냐면서 우리아이 펭귄마크를 찾아봤어야 하는데 아쉽다며 지금 냉장고도 살펴본다. 역시 아이들은 순수한가보다. 정말 창의적인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으로 읽고나서도 입가에 미소가 머물게 된다. 냉장고 펭귄 한번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