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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서 번역해 놓은 책을 굳이 폄하할 일은 없겠습니다만, 제목이나 목차만 보고 책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인터넷 서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저와 같은 피해자가 또 생길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번역의 질이 차이 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암호 해독하는 수준의 노력이 필요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요. 더구나 역자 소개에 현직 영문학교수로 나와 있고, 게다가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영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던데, 이런 소개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로 번역이 열악합니다. 번역이 열악하다는 것은 어렵기는 하지만 문맥을 짐작할 수 있는 정도라야 할 텐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건 글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다가 느낀 배신감이나 치밀어오르던 울화를 생각하면 더 심한 표현이 없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해외에서 어렵게 책을 구해 보는 사람입니다. 이런 경우에 느끼는 배신감을 짐작하실 수 있겠습니까? 번역자도 번역자지만 출판사는 또 뭔가 싶습니다. 앞으로 연호택 역자가 번역한 글, 스타북스에서 발간 한 책은 아예 쳐다 보지도 않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께 책을 구매하지 마시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저만 알아듣지 못한 경우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다만 꼭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 책을 구매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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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보기드문 쓰레기 책! 읽어보니 자기개발서인데,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에다. 번역을 잘못한 건지 당췌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읽다 읽다 이런 책은 처음이다.... 쯧.. 1년에 대략 200권 정도를 읽고, 정말 열린 마인드 독서를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다... 내 독서리스트에 있는 F학점 책으로는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이후 두 번째가 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