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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개신교의 이름 난 명 설교자의 설교를 비평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정말 이름만 대도 알만한 분들이 있지요. 그중에는 소위 이단이라고 알려진 구원파의 박옥수 목사와 베뢰아 아카데미의 김기동 목사가 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지은이가 설교를 비평하는 기준은 인문학적인 성경읽기와 성경 텍스트에 얼마나 근본하여 설교하는가 입니다. 비평을 위한 자료와 출처를 상세히 밝히고 서두에 설교 비평에 대한 목적을 짚고 넘어간 점이 미덕입니다. 비평이 단순한 비난으로 전락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점잖으려 노력했으나 다소 과격해 보이는 문구들입니다. 이유 있는 분노 때문인지, 저자 개인의 심리적인 부분이 반영된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충성스런 신자들에게는 잘 안 읽히게 만들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개신교에 몸 담은 신자라면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상상력을 이용하여 행간을 읽어가는 성경읽기가 사용되는 때에는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다시 생각할 여지를 줍니다. 설교든 성경읽기든 그것이 메시지에만 초점이 맞춰지느냐, 아니면 원문인 성경 텍스트 자체의 소리가 메세지로 나오느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줍니다. 비평에 대한 객관성의 검증이 좀더 필요하다해도, 이 책 자체가 전해주는 내용은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명 설교가로 소문난 몇명을 통하여 한국교회에 만연하고 있는 사상과 흐름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낸다는 점에서 비평의 객관성을 신뢰하고 싶습니다. 개신교가 생각보다 문제 투성이이며 복음주의든, 신정통주의든, 청교도주의든 어느 것을 표방하든지 근본적인 부패가 심각하단 사실은 개신교인들만 느끼지 못하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설교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면 뭔가 큰 일 나거나 저주라도 받는 것인 마냥 구절마다 아멘아멘하는 일이 '목사님'을 우상화한다는 사실은 충성스런 성도들만 모르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1권을 흥미롭게 읽은만큼 2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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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 씹는게 재밌는거야!"
절친한 교회 동생이 내게한 말이었다.
내가 정용섭 목사님을 처음 알게 된것은 우리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종교개혁제 특강 홍보글을 통해서였다.
정용섭 목사님께서 강사로 오셨고 그분의 약력을 소개하며 결코 빠질수 없는 '설교 비평' 에 대한 내용이 내 눈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후 나는 매일 같이 '다비아' (www.dabia.net)을 들락거리며 정 목사님 글에 심취했고 이를 교회 동생에게 전해주었을때 그가 내게 한말이 바로 위의 말이었다.
그런데... 만약 정목사님의 '비평'이 인터넷 상에 흔하디 흔한 '씹는 글' 이었다면 나를 비롯한 무수한 다비안들은 결코 목사님 글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것이다.
그것은 분명 '비평' 이었기 때문이었다. 탄탄한 조직 신학적 내공을 바탕으로 화려한 명성을 드날리는 목사님들의 설교에 담긴 옥석을 마치 외과의사가 능숙하게 메스를 다루듯 가려내는 글들은 절로 감탄이 나오게 했다.
글을 읽으며 느낀 무엇보다 깊은 기쁨은 바로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날 때의 즐거움 이었다.
성경 본문이 실종된 설교, 갑갑한 나열식 설교 근거없는 정치적 설교등등 미숙한 신학생인 나로서 쉽사리 지적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정목사님은 분명한 논거를 통해 지적해 내셨고
'에세이식 설교' 등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무엇보다 설교 비평을 통해 얻은 유익은
'꽉찬 설교자'들과의 만남이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나는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님과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의 설교다운 설교를 몰랐을 것이며 매주 두 분의 설교를 읽는 유익함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또한 설교 비평작업이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님을 나타내는 반증이기도 하다.
주일 학교 설교자로서 매주 아이들을 섬기는 나로서는 설교 준비의 가장 큰 곤혹은 하고픈 말과 하고싶은 말을 가려내는 것이었다. 비록 본문과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들로 때우느냐 아니면 반응은 별로겠지만 진정 성경이 하고자 하는 얘기들을 전하느냐는 매주 커다란 고민이 아닐수 없었다.
허나 나는 고집스럽게 후자를 택했고 결코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회중의 반응이 설교를 평가하는데 중점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한 기쁨은 정말 값진것이었다.
마틴로이드존스의 말과 같이 교회의 교회됨의 본질은 결국 설교의 문제임을 확신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막 걸음을 떼기 시작하는 젊은 신학도들과 목회자들이 꽉찬 설교에 대한 보다 더 진지한 고민과 연구에 힘쓰며
이땅의 교회가 보다더 진정한 교회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정용섭 목사님의 건필을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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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만나기 힘든 좋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의 장점은 다음의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근래 기독교계 서적이 갖고 있는 문제는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니 사랑이니 하면서 흠을 감추거나 외면하는 것을 무슨 대단한 미덕처럼 생각하는 한국 기독교계의 일반적인 풍토 속에서 이 책은 그런 미욱함을 상당히 극복하고 있다. 많은 기독교 서적이 갖고 있는 비논리적 성격, 모호한 표현과 대책없는 결말 등의 단점을 성실하게 극복하고 있다. 둘째,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개 기독교계의 서적들이 은연중 강자의 논리를 따라 출판되어서 힘있는 편의 견해를 대변하는 듯한 성향을 보이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볼 때 이 책이 가진 객관적 비평 태도는 상당히 건강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조용기, 하용조 등등 이름만으로 그 규모와 영향력을 과시하는 대형교회 목사들의 설교에 대한 저자의 가감없는 비판은 일견 통쾌한 느낌마저 주어서 재미있다. 아무튼 한국 기독교 서적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설교비평이라는 이 책은,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설교를 하는 목사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설교를 비평하고 평가한다는 것은 그 비평의 당사자만큼은 그런 비평 수준을 극복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그런 점에서 저자의 설교 역시 흥미를 끈다. 비평문을 읽으며 이렇게 재미를 느끼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비평문을 읽으며 은혜를 받기도 어려운 일일텐데 둘 모두에 성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훌륭한 저서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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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이신 정용섭목사님의 학식이나 뭐 무엇하나 저보다 월등하실테니
제가 쓰신글이 옳다 그르다 할 위치는 아닌것 같지만 이 책을 선택하실 기독교 독자들을 위해서
몇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대형교회의 목사님들을 비판하셨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용기 있으시고 격려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설교비판의 부분에 있어서도 굉장히 예리하시며 바른 소리를 하신다고 느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강단에서 선포하는건지, 그저 세상에대한 처세술, 혹은 듣기좋은 재미있는 인생철학 정도를 설교하는지 헷갈리는 설교에 대한 따끔한 일침, 구원에 이르는 방법이나 선과 악의 깊은 통찰력없이 그저 좋은게 좋은것이라는 식의 설교비판을 읽으며, 과연 이러한 것을 누가 할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는 굉장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왜 본인이 자유주의 사상가 이며, 이 자유주의 사상은 한국 교회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수주의 복음과는 전혀 다른, 아니 전혀 다르다고는 할수 없지만, 같지 않음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기존 교회에서 전통있게 행하는 문화까지 비판하는 모습은 굉장히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자유주의는 성경을 그저 그 당시에 씌여진 기록물정도로만 보지만 보수주의에서는 그것을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며 항상 권위있게 작용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봅니다... 이부분에서는 미리 설명하시는게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심한 말로 보수주의 목사님들의 대부분을 자유주의를 기독교 사상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습니다. 아주 다르기 때문이겠죠.
정말 아주 아주 과격하고 무식하게 표현하자면 불교신자가 기독교를 비판하는것과 같은 양상이라 이런뜻입니다.
설교비판 내용이 아주 좋앗기 때문에 정용섭 목사님께서 기독교 보수주의 사상을 부정하는 이야기를 할때마다 이해를 할수 없었는데, 찾아보고 나서야 자유주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말로 저는 기독교 보수주의라 자유주의를 하시는 분들에게 목사님이라는 칭호도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 책을 선택하실 분들은 그 부분을 생각해서 읽으셨으면 합니다.
저자 본인이 자유주의 사상가이며 이 사상은 보수주의에서는 기독교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라는 사상의 차이정도는 솔직하게 밝히셨다면 어땠을까요? 자신의 색을 감추고 비평을 하시니 내용은 좋았지만 뒷맛은 씁쓸하고... 마치 진리의 말씀이라고 해서 가서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나올때 보니 이단임을 알았을때의 기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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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판한다는 것은 힘든일이다. 그것도 지난 세월에 묻힌 사람이 아닌 버젖이 살아 숨쉬는 사람을 말이다. 그러기에 비판을 하기에 앞서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것이다.
책은 「기독교사상」에 연재되었던 글을 묶은 것이다. 저자가 머릿말에서 언급했듯이 비평의 강도에서 차이가 난다. 어떤 목사에게는 예리한 메스를 대는 반면에, 또 다른 목사에게는 비평이라는 부분이 별로없이 그저 스치는 듯 지난다. 그 것은 연재글이기에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많아 그렇다고 받아들이고 싶다.
어떤이들은 작은 것을 너무 크게 부풀리는 것이라 할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대체로 제대로된 비평이라 생각된다.
다만, 내가 저자가 말하는 근본주의에 어느정도 물들어 있어선지, 몇몇 부분에는 동의를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논의에는 많은 내용이 있다는 말로 넘어가는 부분들이 왠지 시원치 않았다.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는 저자의 신학만이 주장이 되고 그에 대한 반론은 나타나지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나와 같은 평신도에게는 어려운 단어들이 아무런 해석없이 나온다. (물론 그잘못은 나의 무지때문이지만) 이것은 편집에서 배려가 부족한듯 싶다. 메타노이아, 케리그마, 프락시스 등의 단어는 중간중간 해석을 덧붙였으면 좋았겠다.
그래도 잘못된 말씀이 전해지고, 잘못된 신학이 판치는 세상에 이런책이 많이 나와 올바른 신학이 정립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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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비평서라기에 호기심이 일어 구입하여 읽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설교자들의 설교를 비평한 책이다. 비평 자료는 각 교회의 사이트에 올려진 동영상 설교나 그들의 저서이다. 초반 몇 장만 정독하고 후반부는 속독으로 읽어나갔다. 하룻만에 읽었다. 명성에 비해 혹평을 받은 설교자는 김남준 목사, 하용조 목사 , 김동호 목사 , 김진홍 목사 정도 되겠다. 나머지 설교자들 중 이단시비가 있었던 사람들은 대체로 평가가 비판적이었고, 몇 분은 옥의 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는 훌륭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핵심적인 평가기준은 이것이다. 설교자가 설교본문을 본문에 충실하게 그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증거하는데 얼마나 충실한가 하는 것이다. 대체로 평가가 박하게 받은 이들은 공통적으로 설교 본문과 상관없이 자기 생각을 편하게 말하거나 본문보다 오버하여 감정적으로 가거나, 자신의 비교적 훌륭한 인생관이 배어 있는 덕담을 하는 수준이거나, 본문 해석에 오류가 많거나 하는 경우였다.
사실, 비평 대상으로 삼고 있는 설교자의 설교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고 대부분 그들의 활동덕에 이름만 아는 정도였는데 설교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설교에 대한 비평을 읽고 나니 다소 실망이 되었다. 그들에 대한 실망도 있고, 청중의 수준이 그렇게 밖에 안되나 싶어서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수준미달에 대해서도 실망이었다. 설교의 질이 떨어진다면 장로들이 목사에게 권면하여 좀더 말씀 중심으로 갈 수 있게 해야 할터인데 유명 설교자일 수록 장로들이 권면하기가 힘들 것이라 그들이 쓴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적을 듯하다.
후편도 나온다 하는데 사서 읽게 될것 같지는 않다. 비평의 기준을 배웠으니 더 필요는 없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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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대표적 설교자들에게 칼(비판)을 들이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여간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정용섭 목사님은 이 일을 하고 있다.
많은 공감 속에서 읽었다. 한국교회 강단의 허약함과 무지와 과오를 비수처럼 날카롭게 지적할 때는 그의 통찰력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건강한 비판보다는 비판을 위한 비판 혹은 꼬투리잡기라 생각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
한쪽 편에 대한 강조를 다른 한 편에 대한 무관심(무지)로 몰아붙이는 것이라는지... 해석의 문제가 아닌 적용의 문제를 가지고 해석학적인 문제로 몰아붙인다든지... 명쾌하게 내려지지 않은 해석의 부분을 가지고 다른 해석을 비난한다든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것을 비난(내가 볼 때는 비판이 아닌 비난임)한다든지...
그건 어떤 면에선 오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삐딱하게 보아야 하는 것이 비평가의 일이라지만..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이 좀 더 아쉽다.
정용섭 목사님이 지적하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한국교회에서 영향력있는 설교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분석도 더불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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