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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가 굉장한 경제 동화 - 꼬마 사업가 그레그
"완성도가 굉장한 경제 동화 - 꼬마 사업가 그레그" 내용보기
‘앤드루 클레먼츠(Andrew Clements)’가 쓰고 ‘브라이언 셀즈닉(Brian Selznick)’가 삽화를 더한 ‘꼬마 사업가 그레그(Lunch Money)’는 완성도가 굉장한 경제 동화다.이 책은 어떻게보면 일종의 경제 학습 소설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다. 돈에 대한 관심이 강한 주인공 ‘그레그’를 내세워, 그가 어떤 식으로 돈을 탐하며 그게 좀 더 큰 세상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발전하게 되는지
"완성도가 굉장한 경제 동화 - 꼬마 사업가 그레그" 내용보기
‘앤드루 클레먼츠(Andrew Clements)’가 쓰고 ‘브라이언 셀즈닉(Brian Selznick)’가 삽화를 더한 ‘꼬마 사업가 그레
그(Lunch Money)’는 완성도가 굉장한 경제 동화다.


이 책은 어떻게보면 일종의 경제 학습 소설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다. 돈에 대한 관심이 강한 주인공 ‘그레그’를 내세워, 그가 어떤 식으로 돈을 탐하며 그게 좀 더 큰 세상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발전하게 되는지를 그리면서, 현대 사회에서는 결코 뗄어낼 수 없는 자본주의와 경제에 대해서 살짝 알게하는 한편, 더 나아가서는 그런 이윤 추구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얘기하는 경제 철학에 대한 것까지를 짧은 이야기 속에 굉장히 잘 녹여낸 수작이다.가장 먼저 얘기하고 싶은 건, 역시 소설로서의 완성도가 높다는 거다.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나 관계같은 것도 굉장히 잘 구성했고, 그것들이 맞아 떨어지며 이야기가 발전되어가도록 하는 전개도 잘해서 일종의 동화, 그러니까 판타지에 가까운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도 한다. 현실에서도 소설에서와같은 제도를 도입하면 어떤가 하고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인만큼 미묘한 감정 요소를 넣은 것도 꽤나 좋았다. 이게 때로는 애들이 하는 짓 같은 걸 답답하게 여기게 하면서도 ‘오!’하며 은근히 기대하게도 만드는 등 소설을 단순히 경제나 그에대한 교육과 사회의 역할 등만을 교육적으로 늘어놓은 것보다 좀 더 이야기를 즐기면서 자연스럽 그런 것들도 생각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생각해보게 한다는 측면을 가진 것 뿐 아니라 이야기 자체의 구성과 재미도 좋아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소설이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r****a 2024.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내용보기
모든 어른들이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당수의 어른들은 돈을 많이 버는 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로또복권에 열중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귀를 기울이며, 주식, MM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정말 순식간에 큰 돈을 벌어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는 기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아이들에게도 일찍부터 경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내용보기

 모든 어른들이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당수의 어른들은 돈을 많이 버는 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로또복권에 열중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귀를 기울이며, 주식, MM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정말 순식간에 큰 돈을 벌어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는 기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아이들에게도 일찍부터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해야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다.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경제 관련 이론서나 동화 등도 속속 출간되고 있는데, 이 책은 어른들처럼 정말 큰 부자가 되고 싶은 아이 그레그가 구상하고 펼치는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은 동화이다.

 

 자기 방 청소가 귀찮은 형들을 대신해 정리를 해주고 돈을 벌면서 사업을 시작한 그레그는, 집과 마당 곳곳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내 일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돈을 모아 나간다. 또한 돈을 모으는 것 못지 않게 정말로 갖고 싶은 물건만 사고, 더이상 필요가 없는 것들은 모아서 싼 가격에 팔기도 하면서 호주머니를 채워 나갔다. 이렇게 모은 돈이 무려 880달러. 이 때부터 그레그는 가족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대부사업도 시작을 하는데, 돈을 집안 곳곳에 숨겨 두면 분실과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은행에 넣어 이자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아빠의 제안에 따라 통장 계좌를 개설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락을 두고 와 점심을 사먹어야 할 처지가 된 그레그는 수중에 가진 돈이 적다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들로부터 돈을 빌리게 되는데, 아주 많은 친구들이 선뜻 25센트를 빌려주려 하는 모습을 보며, 학교에서의 사업을 구상한다.

 

 그레그가 학교에서 처음으로 판 물건은 사탕과 껌, 이 물건들은 날개 돋친 듯 팔려서 꽤 많은 돈을 벌게 해주었지만, 학교 규칙에 어긋나는 일이었기 때문에 오래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파는 일이었는데, 이 역시 처음에는 잘 팔렸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자 아이들은 싫증을 내기 시작했고, 결국 교장선생님에게 불려가 판매 금지 처분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장난감' 아닌 다른 물건을 팔겠다는 일념으로 생각해 낸 것이 신용카드 크기만한 만화책이다. 이 만화책은 '청키 코믹스'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역시 예상대로 잘 팔렸고, 앞으로도 판매는 순풍에 돛단 듯 거침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마우라 쇼라는 여자 아이가 그레그와 같은 아이템으로 장사를 시작하면서 둘은 갈등을 하게 되고, 결국 다시 교장선생님에게 불려가 판매 금지 처분을 받는다.

 

 그런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 그레그를 도우려는지, 학생들을 위한 북클럽 전단지에도 만화가 들어가 있고, 그 만화가 더 폭력적이며 교육적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 후, 자신들의 만화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학교 위원회 안건으로 건의를 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결과는? 당연히 그레그와 마우라의 만화는 학교 매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고, 이 정책은 다른 학교들에도 영향을 미쳐 여러 학교들도 두 사람이 만든 만화책을 판매하였다. 이제 두 사람은 합법적으로 만화책을 만들어 파는 사업가가 된 셈이고, 그 수익금들의 절반을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으니 사회사업가가 되기도 한 것이다.

 

 글쎄, 앞서 말했듯 어른들이 너무 돈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아직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말씀을 하시는 어른들도 많은데, 아무튼 돈이라는 것이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노예가 될 필요까지는 없겠는데, 그렇다면 그레그처럼 아이들 스스로 경제 관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어떨까? 이 방법은 자립심도 길러줄 수 있겠고, 돈의 가치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다. 혹시 구체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된다면 먼저 그레그라는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도와만 주셔도 되겠다. 어쩌면 그레그보다 더 훌륭한 방법을 생각해 낼 수도 있으니까.

 
h*****5 2007.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꼬마 사업가 그레그] Lunch Money (2005)
"[꼬마 사업가 그레그] Lunch Money (2005)" 내용보기
4.0   254페이지, 20줄, 24자.   그레그 켄턴이라는 돈밝힘증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야기를 그렇게 진행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꽤 재미있습니다. 앞부분은요. 다음 단계로 경쟁자가 등장합니다. 마우라 쇼입니다. 상당히 아웅다웅하면서 세월을 보내게 되는 것이지요. 당연히 다음 단계로는 둘의 합작, 협력이 전개됩니다. 공동의 적도 등
"[꼬마 사업가 그레그] Lunch Money (2005)" 내용보기

4.0

 

254페이지, 20줄, 24자.

 

그레그 켄턴이라는 돈밝힘증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야기를 그렇게 진행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꽤 재미있습니다. 앞부분은요. 다음 단계로 경쟁자가 등장합니다. 마우라 쇼입니다. 상당히 아웅다웅하면서 세월을 보내게 되는 것이지요. 당연히 다음 단계로는 둘의 합작, 협력이 전개됩니다. 공동의 적도 등장해야 하고요. 정-반-합. 철학에서 배웠던 것인데 그게 그대로 적용되지요. 영어 제목은 점심을 갖고 오지 않은 관계로 (식당에서) 사먹어야 할 때 아이들이 갖고 있는 돈의 총량에 대해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경제관념에 대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내용이란, 뭐, 각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요.

 

다른 주요 등장인물로는 수학선생님 앤서니 제노토폴러스 정도입니다. 위에 나온 '공동의 적'은 아닙니다. 오히려 협력자.

 

120913-120913/120915

 

k****8 201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