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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출장중 대전지역에서는 수변산책로가 잘 개발되어 있어 늦게까지 걸었다. 밤늦도록 팔을 직각으로 흔들며 걷는 사람들을 보며 활기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숙소에 와서 보니 물집이 한군데 있었지만 기분좋은 산책 후의 피곤함은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광주 상무지구에는 조그마한 호수공원이 있어 두바퀴 돌고 , 대형마트로 휴식하러 간다. 매번 느끼는 일이지만 지방에서 어느정도 규모의 서점을 찾기란 어렵다. 간간 조그마한 서점이 있긴하지만, 주인의 시선을 받으며 오랜시간 있질 못해 아예 가지 않는다. 내 심성이 너무 착한 것이 탈이다 ...
전국 어디에나 대형마트가 있고, 구석에는 제법 큰 규모의 서점이 있다. 대부분 자정까지 운영하고, 눈치주는 직원도 없다. 고맙습니다. 더구나 제법 큐션이 있는 좌석이 있어, 지하에서 산 아이스커피 하나 들고 시간을 보낸다. 이것 저것 살펴보다가 이동중에 읽기 위해 가벼운 내용의 책을 몇 권 사들고 왔다. 우선 제목이 그럴 듯 하지 않은가. '재미있게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열 마리의 오리를 데리고 목적지에 갈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오리는 맨마지막으로 처져 있는 오리다. 마지막 오리가 결승점에 통과해야 비로소 경기는 끝난다. 나에게 있어 마지막 오리는 말이다. 호스가 아니라 스피치다. 재테크, 직장, 직책, 인간성, A형, 기타 등등... 따지고 보면 마지막으로 쳐져 있는 오리는 많지만, 파워 있고, 논리정연하고, 감정이 살아 있는 말하는 자세가 조금 더 쳐지는 것 같다.. 그래서 킹목사를 멘토로 내 멋대로 결정했는데, 목사님이 날 멘티로 여기는 것 같지가 않다. ㅠㅠ
이런 저런 이유로 스피치 관련 책에 관심이 가고, 이 책을 보고 다시 한번 돌아본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 가듯이, 대인관계에서 매번 칭찬과 격려, 배려, 유머와 웃음 ,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지는 못한다. 그냥 습관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사람을 만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일상의 매너리즘속에서 살아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기적으로 자가계발서를 읽고, 자신을 리마인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한 마디 칭찬으로 두 달을 기쁘게 살 수 있다'는 마크트웨인의 말은 오늘에도 여전히 인간관계에서 통용되는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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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예를 들어준 책이라서 그나마 좋았다.
하지만, 너무 평이한 내용이라서 실망.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결론은 목차만 보면 된다. 목차를 본 후 궁긍한 사항만 찾아서 읽으면 된다. 금액을 지불하고 본 도서를 읽기는 조금 아까운 감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책이다.
책은 대화다. 읽으면서 공감하는 것인데, 그렇지 못했다.
화술과 관련된 도서를 많이 읽어서 그런가? 암튼 진부한 이야기의 연속이다.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