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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704 어머니는 큰아이도 작은아이도 나란히 사랑하지 ―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마루야마 아야코 글·그림 엄혜숙 옮김 나는별 펴냄, 2015.11.27. 12000원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어버이는 무슨 일이 그리도 많은지 참으로 바쁩니다. 아이가 하나여도 바쁘지만, 둘이나 셋이라면 더 바쁘고, 넷이나 다섯이라면 더더욱 바빠요. 그러면 아이들은 이런 어버이를 느긋하거나 너그러이 헤아려 줄 만할까요? 아무래도 힘들 테지요. 아이는 어른이 아닌데다가, 아이는 더 따스하고 너른 사랑을 받고 싶어요. 어버이가 아무리 바빠도 눈길이며 손길이며 마음길을 더욱 받고 싶어요. 엄마는 요즘 동생을 돌보느라 아주 바빠요. 오늘도 그랬어요. “엄마, 그림책 읽어 주세요.” “잠깐만 기다려. 지금은 좀 바쁘거든.” (2쪽) 그림책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나는별,2015)는 동생을 돌보느라 아주 바쁜 어머니를 지켜보는 어린 언니 이야기를 다룹니다. 동생은 갓난아기라 어머니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살피며 돌봐야 합니다. 언니는 좀 큰데다 말도 잘 하고 글씨도 쓸 줄 알아요. 혼자 종이접기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언니는 예전처럼 어머니하고 오붓하게 놀고 싶어요. 자꾸 어머니 곁에 있고 싶고, 바쁜 어머니는 자꾸 큰아이보다 작은아이한테 손이 가고, 큰아이는 어느새 입이 뾰로통하게 나와요. 갓난쟁이 동생을 등에 업고 부엌일로 바쁜 어머니를 불러 “종이 좀 줘요!” 하고 외치는 아이는 이 종이에 뭔가를 씁니다. 별이는 부엌으로 갔어요. “엄마, 종이 좀 줘요!” 그러고는 엄마 몰래 편지를 썼어요. “엄마에게. 별이는 집을 나가요. 안녕, 빠이빠이!” (8∼9쪽) 이제 대여섯 살쯤 됨직한 아이가 “집을 나간다”는 편지를 어머니한테 남기려 한다는군요. 집을 나간다는 말은 어디에서 들었을까요? 영화나 책에서 보았을까요? 둘레에서 들었을까요?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인데 아이는 참으로 씩씩하게(?) 집을 나섭니다. 가방을 꾸리고, 인형을 챙기고, 그림책도 한 권 넣고서 눈을 맞으며 집을 나서요. 그런데 집을 나서면서도 자꾸 뒤를 돌아본다지요. 어머니가 제 편지를 읽나 안 읽나 살펴요. 어머니가 얼른 제 편지를 보아 주기를 바라면서 멈칫멈칫해요. 아니, “집을 나간다”면서 뭘 그리 망설일까요. 마당에는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어요. 뽀득, 뽀득, 뽀드득. 징검돌에 별이의 발자국이 찍혔어요. ‘엄마가 편지를 봤을까?’ (16쪽) “집을 나간다”는 아이는 집 바깥으로 몇 걸음쯤 나갔을까요? 참말 아이는 집을 나가고픈 마음일까요? 아이는 마당에서 눈사람을 굴리다가, 눈송이를 맞다가, 이웃집 아이를 쳐다보다가, 다시 집 쪽을 살피다가 마음속으로 열을 세어 본대요. ‘열까지 세면 어머니가 나를 찾으러 올까?’ 하고 궁금하대요. 아이는 집을 나가겠노라 당차게 편지까지 쓰고 나왔지만, 속마음은 “집을 나간다”가 아니라 “집에서 어머니랑 오붓하게 놀고 싶”어서 조마조마하리라 느껴요. 저는 집에서 밥을 지으며 아이들을 부르곤 합니다. 제 곁에서 밥짓기를 지켜보라고 이르곤 합니다. 밭일을 할 적에도 아이들을 부르곤 해요. 제 곁에서 밭일을 지켜보라고 이르곤 하지요. 손으로 빨래를 한다든지, 비질이나 걸레질을 한다든지,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곁에 두려 합니다. 한번 지켜보고 생각해 보라는 뜻이에요. 밥 한 그릇이 나오기까지, 호미 한 자루로 씨앗을 심고 풀을 뜯기까지, 비질이나 걸레질을 마치며 집안을 치우기까지, 빨래를 비비고 헹구어 짜서 널기까지, 또 저잣거리 마실을 다녀오며 짊어지는 가방도 한번 들어 보라 하면서, 아이 스스로 겪어 보도록 합니다. 엄마는 앞치마 주머니에서 색종이로 접은 하트 네 개를 꺼냈어요. 엄마는 별의 손에 하트를 올려놓으며 말했어요. “자, 엄마가 별이에게 주는 선물. 하트 클로버야.” (26쪽) 큰아이는 어버이가 작은아이한테 더 마음을 쓰는 일에 서운할 수 있습니다. 큰아이도 갓난쟁이일 무렵 어버이한테서 ‘동생이 받듯이’ 그렇게 따순 손길을 오래오래 두고두고 받은 줄 미처 못 떠올리지요. ‘동생한테만 마음을 쓴다’고 생각하기 일쑤예요. ‘오늘 동생이 받는 손길’ 같은 사랑을 큰아이도 예전에 넉넉히 받았기에 오늘 큰아이(언니)가 이렇게 씩씩하고 다부지게 놀고 웃고 말하고 뛰고 할 수 있는 줄 미처 못 떠올린다고 할까요. 그림책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에 나오는 어머니는 상냥한 낯으로 큰아이한테 다가섭니다. 추울 텐데 ‘일하다 나온’ 맨손으로 큰아이를 부르고, 머리에 눈을 함빡 인 채 나긋나긋 말을 걸어요. 아마 동생을 겨우 재우고 비로소 큰아이한테 다가올 수 있었겠지요. 큰아이도 사랑하고 작은아이도 사랑하는 어머니 마음을 아이가 알도록 이끄는 손길을 가만히 헤아려 봅니다. 두 아이를 따사로이 보듬으며 살림을 가꾸는 어버이 손길을 찬찬히 생각합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야, 네 작은 손으로 동생하고도 놀아 주렴. 그러면 너희 어머니는 다른 집일을 더 빨리 건사하고는 너하고 놀 틈을 한결 넉넉히 낼 수 있단다.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은 사랑을 서로서로 아끼는 마음으로 꽃피울 수 있기를 빌어. 2016.12.22.니무.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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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책을 받기전에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어디서 엄마를 기다리는 거지 하면서요.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라는 이 한마디에 많은 것이 담겨있다는걸 알았네요.. 정말 우리아이가 생각나서 귀엽기도하고 짠하기도하고 뭉클하기도 했던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요즘 동생을 돌보느라 바쁜 엄마. 엄마에게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했지만 엄마는 동생을 돌보느라 바빴어요. 별이는 하는 수 없이 혼자 종이 접기를 하며 놀았죠 그런데 별이가 잠깐 한눈을 판사이에 동생 봄이가 색종이 하트를 망가트렸어요. 놀란 별이가 동생 손에서 색종이를 빼앗았더니 동생 봄이는 볼이 빨개지도록 울었어요. 엄마는 우는 봄이만 안고 토닥이며 "넌 언니 잖아. 동생을 예뻐하고 잘 돌봐 줘야지" 해요. 별이는 잔뜩 화가났어요. 너무 화가난 별이는 집을 나가버릴거라 마음 먹었죠. 온통 시커멓게 칠해진 그림을 보고 저희 아이는 별이가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검다고 하더라고요. 자신도 속상하면 마음이 검게 변한다면서요.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그려놓은듯한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엄마에게 종이를 달라고 한 별이는 엄마 몰래 편지를 썼어요. "엄마에게. 별이는 집을 나가요.안녕,빠이빠이" 별이는 아끼는 가방에 소중한 물건도 하나씩 집어넣고 혼자서 외투도 입고 양말도 신고 폭신폭신한 장갑도 끼고 모자도 풀 눌러쓰고 드디어 준비끝 별이는 창문에 편지를 붙였어요.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지요 "엄마 여기 좀 봐요. 눈이 와요"
그렇게 집을 나온 별이 그런데 엄마가 편지를 봤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별이는 부엌이 보이는 마당쪽으로 걸어갔어요. 엄마는 봄이를 업고 저녁준비를 하느라 별이가 집을 나간지도 모르는듯 보였어요. 별이는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하면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었어요. 하지만 엄마는 오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 천천히 걸었어요. 그래도 엄마는 오지 않았어요. 별이는 더 천천히 걷기로 했어요. 그렇게 마당끝까지 온 별이. 별이는 갑자기 코끝이 찡해졌어요. '엄마는 뭘 하고 있을까? 동생이랑 놀고 있겠지?" 자신을 찾지 않고 동생만 챙기고 있을것 같은 엄마 생각에 마음이 울컥해서겠죠? 그때 옆집 아이가 엄마랑 눈사람 만드는걸 보고 별이도 혼자서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그때 등 뒤에서 별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누구였을까? 엄마였어요 "별이야 밥먹자" 뒤돌아 보니 엄마가 와있었어요. "난 됐어" "엄마는 봄이만 좋아하잖아, 봄이랑 먹으면 되겠네" 엄마는 그런 별이를 바라보며 "별이야 미안해, 별이가 쓴 편지 잘봤어. 엄마도 별이한테 주고 싶은게 있는데" 하며 말했어요. 엄마가 내민것은 하트 클로버였어요. 별이에게 선물로 준다고 하는 엄마~ 엄마는 편지를 읽듯 손바닥을 펼쳐 보며 말했어요. 그리고 별이에게 편지를 읽어주었죠. "별이에게 엄마는 별이를 정말 사랑해 별이는 엄마에게 첫 번째로 소중하고 소중한 보물이니까 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와 줘 엄마가" 별이는 엄마에게 달려가 와락 안겼어요 "엄마도 별이의 소중한 보물이에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도 별이를 꼬옥 안아 주며 "엄마도 별이를 사랑해" 라고 말했어요. 그렇게 별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아까까지는 너무 춥고 길게만 느껴졌던 마당이 엄마의 손을 잡고 돌아갈땐 따뜻하고 금세 집에 도착했겠죠? 별이의 마음이 꼭 첫째아이들의 마음 같아서 읽으면서도 짠했어요. 그저 엄마에게 다시한번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뿐인데 우리는 둘째가 어리고 동생을 위해야 한다면서 어쩌면 아직도 애기인 첫째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도 사랑을 확인하고 엄마는 나보다 동생을 좋아한다고 하는 아이에게 책에 나왔던 대로 "너는 나의 첫번째 보물이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네요. 이 책을 보면서 첫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대변해주는것 같아서 뭉클했을까요? 아이를 똑같이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아이가 느끼기엔 아니라고 느낄수도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이 표현을 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집을 나간다고 하면 한번 쯤 더 돌아봐줄까 하는 정말 귀여운 발상.. 어쩌면 사춘기때 아이들이 퍽하면 집나간다고 하는 반항도 자신을 한번더 봐달라는 그런 마음의 소리가 아닐지 한번 생각해보게되었네요. 첫째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던 나는별출판사의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동생때문에 힘들어하는 첫째들의 마음을 헤아려줄수있는책이라 첫째들과 읽어보라고 꼭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꼭 안아주며 "너는 나의 첫번째 보물이다" 라고 말해주는것도 잊지 마시고요.. 아이가 스스로 나는 엄마의 첫번째 보물이야라고 생각하며 자존감을 높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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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면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합니다. 동생이 태어난 후 엄마의 사랑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는 별이의 마음을 담은 책이예요. 별이의 엄마는 동생 별이를 돌보느라 아주 바쁩니다. 그림책을 읽어 달라고 해도 엄마는 동생을 돌보느라 바쁘다며 기다리라고만 했어요. 별이는 하는 수 없이 혼자 종이접기를 합니다.
혼자 종이 접기를 하던 별이가 만들어 놓은 색종이 하트를 별이가 망가뜨리고 말았어요. 놀란 별이가 색종이를 빼앗자 어린 동생은 울음을 터트립니다. 하지만 엄마는 속상해하는 별이의 마음보다 언니니까 동생을 예뻐하고 잘 돌봐 줘야 한다고만 했어요. 엄마가 맨날 동생밖에 모른다고 생각한 별이는 집을 나가 버리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마에게 종이를 받아 집을 나간다고 글을 쓰는 별이. 아끼는 가방에 소중한 물건을 집어넣으며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갈 준비를 합니다. 편지를 창문에 붙이고 현관을 나서는 별이 별이는 엄마가 편지를 봤을까 궁금해하며 한 발짝씩 열까지 세며 걸었지만 엄마는 오지 않았어요. 밖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발걸음을 옮겨요. 좀 더 천천히 열짜기 세며 걸어가지만 엄마는 별이가 집을 나간 것도 모르고 있어요.
점점 더 천천히 천천히 열까지 세는 별이. 밖에서 엄마가 찾으러 나오길 기다리면서 옆집 사는 아이가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자 별이도 눈사람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때 엄마가 별이에게 다가왔어요. 별이가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며 별이가 엄마에게 쓴 편지를 봤다고 말했어요. 뾰로통한 별이에게 엄마는 색종이로 접은 하트 네 게를 꺼내 클로버를 만들어 선물합니다. 그리고 별이는 엄마에게 첫 번째로 소중한 보물이라며 별이의 마음을 달래 줍니다. 동생에게 관심과 사랑을 빼앗겨 속상해하는 별이의 모습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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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의 포근함처럼 참 따뜻한 표지 그림... 전체적으로 그림이 따뜻하고 주인공 별이의 표정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어요^^ 속상한 별이의 표정, 조바심으로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 눈을 뭉치는 천진스러운 표정, 포근한 엄마품에 행복한 표정 함께 책을 보며 별이처럼 속상하진 않았는지 물어 보기도 하고^^ 별이의 마음을 읽어 봅니다. |
나는별출판사의 마음별 그림책 2권
책 표지를 넘기면,
큰 아기 별이.
화가 잔뜩 나서
큰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소중한 물건들을 주섬주섬 챙기고, 눈에 띄는 큼지막한 편지를 써 두고
마당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있고...
별이가 가장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를 해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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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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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마루야마 아야코 글,그림 / 엄혜숙 옮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한 책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속 페이지 첫 그림에서 모든걸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별이는 혼자서 책을 보고 있고 엄마는 동생 봄이만 돌봐 주고 있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별이가 조금 외롭고 쓸쓸해 보여요.
엄마는 동생을 돌보느라 바쁘고 별이는 하는 수 없이 혼자 종이접기를 하며 놀아요. 온통 까만 색깔이 별이의 마음을 충분히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화가난 별이가 집을 나갈 채비를 하는 이 장면에선 아차 싶었답니다. 행여라도 우리 아이들이 모방하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별이가 갈 수 있는 곳은 집 앞마당. 엄마가 올때까지 열을 세보지만 엄마는 오지 않고 천천히 더 천천히 열을 세 보아도 엄마는 오지 않아요. 별이는 갑자기 코끝이 찡해졌어요. "엄마는 봄이만 좋아하잖아. 봄이랑 먹으면되겠네" 이 장면을 읽어주다가 목이 메어서 잠시 숨을 멈췄더니 우리 두 따님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봤답니다. 눈물이 나는걸 꾹 참느라 힘들었네요. 요즘 우리 첫째가 자주 하는 말. 무심코 하는 말 같지만 아이의 생각과 느낌이 담긴 말이라고 생각하면 장난스럽게 하는 말이라도 마음이 많이 아파서 더 꼭 안아주고 그렇지 않다고 더 다정하게 말해주고 있지만 일찍 동생을 본 탓에 첫째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고스란히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짠해졌답니다.
부모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상처입은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어루만져 줄 수있을까요? 별이 엄마는 색종이로 접은 하트로 사랑의 클로버를 만들어 주고 "별이에게 , 엄마는 별이를 정말 사랑해. 별이는 엄마에게 첫 번째로 소중하고 소중한 보물이니까......" 라고 말해주지요. 이 말은 평소에 우리 딸들에게 많이 해온 말인데 앞으로는 더 다정하고 따뜻하게 말해줘야겠어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해줘도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없다면 의미가 없을테니까요. 부록으로 별이의 색종이 하트 접기가 들어 있어요.
분명 이 부록을 본 것 같은데 어디로 갔는지 없어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하트접기를 찾아봤다지요..;;
다시 찾은 부록의 하트접기는 초간단해서 아이들과도 금방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를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고 독후 활동으로 하트접기를 했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제법 잘 따라하는 아이들^^
하트 클로버도 완성!!! ^^ 아직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이기에 여기까지.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면 색종이로 접은 하트에 편지쓰기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해봐야겠어요. + 이 글은 도치맘카페에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무상을 제공받아 독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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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예쁜 그림책을 만났어요.
제목이 슬퍼보이는 느낌이 들지만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고르게 된 계기는 단순히 그림이 너무 예뻐서예요.
'그림책'이기 때문에 그림을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2015년 나가노 현 그림책 대상 특별상을 받은 따듯한 마음 그림책이라니 더욱 멋지게 느껴져요.
동생을 챙기느라 바쁜 엄마 때문에 별이는 혼자 종이접기를 하며 놀아요.
동생이 잘못한 실수에도 언니라는 이유로 별이를 혼내는 엄마 때문에 별이는 집을 나가기로 했어요.
집을 나간다며 편지를 쓰는 별이의 모습을 보는 너구리의 표정이 꽤 진지하지요?
너구리가 보기에 별이가 집을 나간다는 일이 엄청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나봐요.
가방에 소중한 물건들을 가득 넣고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는 별이. 뾰루퉁한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
엄마가 잘 보이는 곳에 편지를 붙이고 눈이 온다고 소리를 지르고선 집을 나가는 별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별이가 빼꼼 쳐다보았지만 엄마는 동생만 챙기고 있네요.
동생을 둔 아이들은 이런 감정을 많이 느낄 것 같아요. 엄마의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이런 별이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하나, 둘, 셋, 넷 .... 열. 열까지 세었지만 엄마는 오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천천히 걸으며 세었어요.
하나아, 두울, 세엣, 네엣, 다서엇 .... 여얼. 하나아...두울....세엣....네엣.....여얼...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엄마 때문에 별이는 코끝이 찡했어요.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데 엄마가 나타났어요.
그토록 기다리던 엄마이지만 별이는 화가 많이 났는지 찡그리고 있네요.
엄마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색종이로 접은 하트 네 개를 꺼내서 별이의 손에 올려주었어요.
그러고는 손바닥을 쳐다보면서 편지를 읽듯이 별이에게 속삭였어요. '별이에게' 엄마는 별이를 정말 사랑해. 별이는 엄마에게 첫 번째로 소중하고 소중한 보물이니까. 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와 줘.
-엄마가-
엄마의 진심이 통한걸까요? 별이와 엄마는 서로를 꼭 안아주었답니다.
혹시 둘째 아이 때문에 첫째 아이에게 소홀했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엄마라면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엄마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거예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별이의 색종이 하트 접기!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예쁜 그림 덕분에 읽게 된 책인데 내용까지 따스하네요.
올 겨울, 너구리에게 열심히 읽어주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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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이라서 한달 넘는 기간의 방학이라 아이와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고있었는데 너무 예쁜 그림책!!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읽었답니다.
동생을 돌보느라 바쁜 엄마. 혼자 외롭게 놀던 별이가 결심했는데요 "흥, 집을 나가 버릴꺼야." ㅋㅋㅋ 아이의 결심이 너무 귀엽죠 ㅎㅎㅎ 울 아이도 이런 생각을 갖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물어봤더니. "집 나가면 안되는데....."이러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살짝 열어보니, 별이의 종이 하트접기 방법도 나와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면서 하트도 만들고, 네잎 클로버도 만들면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을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예쁜거예요. 별이 그림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구요 동생 돌보느라 바쁜 엄마에게 삐친? 별이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 집을 나가겠다는 생각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어쩜 삐친 표정도 너무 귀여워 책을 여러번 읽어주게 되더라구요 그림이 귀여워서 그런지 울 아이도 자주 읽어달라고 하네요 ㅎㅎㅎ 하루에 한번은 읽게 되는것 같아요 별이가 집에 나갈 결심을하고 엄마에게 편지를 씁니다. "엄마에게, 별이는 집을 나가요. 안녕, 빠이 " ㅎㅎㅎㅎ 아이가 밖에 나가려는데 눈이 온거예요. 하나, 둘...10까지 세면 엄마가 올줄 알았는데. 오지 않았는데.. 엄마다 드뎌 왔어요 ㅎㅎㅎ 엄마도 별이에게 편지를 읽어줬어요.. 그림과 내용이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요 ㅎㅎ
주말에 울 아이랑 신랑이 책을 읽어줬답니다. 책은 이렇게 무릎에 앉혀놓고 읽어주는 ㅎㅎㅎ 요롷게 읽으니깐 아이가 너무 좋아 해요 ㅎㅎㅎ
울아이가 비슷한 나이의 아이 이야기라서너무 좋아하고 공감이 되나봐요 ㅎㅎ 울 아이가 동생은 없지만 별이의 맘을 이해하더라구요 ㅎㅎㅎ "별이야 집에 나가면 안돼." "동생하고 재밌게 놀면돼." 이러더라구요 ㅎㅎㅎ
너무 사랑스런 그림과, 따뜻한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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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너무 그림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만났어요 ~
무엇보다 동생이 있는 언니나 오빠라면 꼭 읽어주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동생을 돌보느라 바쁜 엄마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동생을 돌보느라 바쁘시네요.
![]() 속상한 마음은 들지만 종이접기를 하며 놀고 있는데 동생이 종이접기 한 걸 꾸겨버리고 너무 속상해서 동생을
밀쳤다가 엄마에게 혼 만 나죠.
동생이 있는 집에선 흔한 광경이죠. 하지만 엄마는 결국 우는 동생을 먼저 돌볼 수 밖에 없고,,
![]() ![]() 별이는 엄마에게 종이를 주라고 하고 결국 가출 메시지를 남긴 후 집을 나섭니다.
집을 나설 때도 꼼꼼하게 옷을 챙겨입고 약간 뿌듯한 표정으로 나서는 별이의 모습이 너무 예뻐요 .
![]() 별이는 한걸음 한걸음 현관문을 나서자마자 숫자를 세기 시작해요.
열까지 세면 엄마가 찾으러 올까?
하지만 열까지 세고.. 또 천천히 하나, 둘, 세엣 하면서 열까지 셋지만 엄마는 아직 아무 소식도 없네요.
정원에서 보이는 창문으로 엄마를 보는데, 엄마는 여전히 동생을 돌보느라 바쁘고..
아이의 속상한 마음이 손에 잡힐 듯 보여서 가슴이 뭉클뭉클 ~ 가슴이 찡~ 해져요
마지막에 엄마의 따뜻한 위로와 사과의 말 후 따뜻한 포옹 ..
![]() ![]() ![]() ![]() 겨울엔 이렇게 따뜻한 그림책을 읽어야죠 ~~ 크리스마스에 아이랑 읽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 ^^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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