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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을 취급하게 되면서 일련의 책을 선택했다. 카테킨 제품을 먹으면서 좀더 자세히 녹차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어졌다.
많은 책이 없어서 별반 어렵지 않게 선택한 책. 그렇다고 딱딱한 학문서적은 아니다.
첫 시작은 많은 사진과 함께 여운과 여백 그리고 음미를 나누었다.
그리고 시작하는 담백한 이야기들. 아주 과학적이면서도 아주 시시콜콜하다. 때론 비과학적이면서도 아주 세밀하다.
어느 식품이든 몸에 좋지 않은 것이 없지만 특히 녹차는 항산화력이라는 강력한 무기. 카테킨으로 알려진 그 효능에 대해 새삼 놀라운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되었다.
뜨거운 물에 바로 녹차 티백을 넣지 말라는 얘길 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약간 미지근한 물에 넣었다가 몇 번 흔들어내고는 바로 빼내어 마셔야겠다.
오래 둘수록 카페인만 늘어난다고 한다. 암세포도 파괴하고, 오렌지 다섯 개를 먹는 것보다 더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고 피부 침투력이 좋아 직접 발라 아토피도 치료한다는 녹차.
요즘 면역력이 떨어져 밤마다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옆지기에게 녹차가루로 목욕을 시켜줘야겠다.
참 시같이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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