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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도여행을 떠나기 전 주에 사서 뭄바이발 경유지인 수완나품 공항부터 읽기 시작한 책. 빤짐에 있을 동안 밤마다 읽었다. 사실 인도에 가져가서 읽으려고 고려한 책이 세권 있었다. 이 책과 인도에 미치다, 신도 버린 사람들. '신도 버린 사람들'은 사지 않은 상태였고, '인도에 미치다'는 사서 3분의 1정도 읽었었는데 그리 와닿지는 않은 상태. '내가 만난 인도인'은 조금도 읽지 않은 상태였지만 왠지 실용적일 것 같아서 이걸 들고 갔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잘 한 선택이었다.
사실 첫 인도 여행 때는 책 표지에 있는 말 그대로 인도는 좋았지만 인도 사람은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렇게 신실하면서도 왜 그렇게 속여서 돈을 벌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여행 초반에 이 책을 읽고 나자 인도 사람들이 그리 밉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밤에 읽고 다음날에 돌아다니면서 만난 인도인이 책에 나와 있는 특성을 보이는 것을 경험할 때는 마치 알고 있는 시험문제를 만난 기분!?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