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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때마다 들었다 놨다하는 것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면세점에 진열되어 있는 로버트몬다비 와인,
다른 하나는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로버트 몬다비 자서전 영문판.
캘리포니아 고급와인을 대표하는 로버트 몬다비 와인은 한국의 와인매장에서도
결코 파격 디스카운트 리스트에 좀 처럼 껴들지 않기로 유명하다. 제값을 주고서야
얻을 수 있는 창업자 몬다비의 인생이 담겨져 있기 때문인가...
사실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부분도 없지 않았을텐데 무지랭이 저가와인 생산지를
세계적인 고급와인 산지로 바꾸어가는 과정들과 가족들과의 이야기가 매우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그보다 몇가지 더 얻을 수 있는 것은, 와인의 제조과정에 대한 제사한 설명
그리고 무엇보다도 몬다비, 그가 비젼을 실현해 나가는데 나타난 경영에 대한 철학,
다양한 마케팅 노력들이 이 책이 결국 하나의 경영교과서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러한 좋은 내용들을 식탁에서 와인을 기울이며 눈에 쏙쏙 들어오는 "한국어"로
읽게 되다니....즐겁습니다... 한잔의 몬다비 와인 처럼. [인상깊은구절] "좋은 와인을 만드는 것은 기술이고 최고급 와인을 만드는 것은 예술입니다" 로버트 몬다비씨의 80회 생일에 하신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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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와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한사람. 최고의 와인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꿈이 어렸을 때부터 가족 환경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숙되는 모습이 부러웠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쉰두살의 나이에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래, 나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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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예술의 행복한 만남이라!
내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줄 것 같아.
이런 책을 읽으면 마음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질 거 같다.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설립자에게 듣는 성공담이라니!
일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다면 즐기며 일하는 사람의 성공담을 읽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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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몬다비의 이름은 '오퍼스 원'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와인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몬다비씨의 미국 와인업계에서의 무게가 점점 와닿았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이 책이 한국에서도 출판되어 큰맘먹고 샀습니다.
(로버트 파커에 대한 책은 파커 본인이 쓴 게 아니라, 객관적일지는 몰라도 피상적인 내용이라, 고민하다가 결국 안샀습니다. 그냥 서서 읽어도 다 머리에 들어오데요^^;;)
번역하신 분의 글체도 훌륭합니다. 몬다비의 얼굴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이름은 잘 모르지만 중견성우분의 목소리가 연상되어, 마치 로버트 몬다비의 한국어판 동영상을 보는거 같습니다.
몬다비가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강압적으로 가족회사를 운영하다가 동생을 두들겨패고 회사에서 쫓겨났군요^^;;;;
카리스마 있게 생긴 얼굴이라, 차마 '설마 그럴리가'라는 생각은 절대 안드네요.
본인도 글 중에서 인정합니다. 자신이 나파밸리 와이너리의 대변인처럼 된건, 와이너리 경영자들이 다 말주변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저 묵묵히 인내하며 포도즙이 와인으로 되게끔 이끄는게 전형적인 와인업자겠죠)
회사운영자의 입장에서 와이너리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바라보고 설명해주는 내용을 읽다보면, 마치 나도 양조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사진 중에 필립 로쉴드와 그의 딸, 이렇게 와인업계 명사 3명이 걷고 있는 사진을 보면 감격스럽네요. 3대 테너가 모인듯한 감동입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내용이나, 편집은 좀 불만입니다.
98년에 영어 원서가 나왔다고 하는데, 책의 구성이 전자조판 이전 방식인 '글자만 있게 하다가 중간에 사진만 있는 페이지들 끼워넣기'입니다.
98년에는 그렇게 나왔을지 몰라도 전자출판 시대에는 글의 내용에 맞게 사진들을 일일이 끼웠다는 좋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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