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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라이징, 토마스 해리스가 창조해낸 매력적인 악마 캐릭터인 한니발 렉터의 새로운 시리즈(sequel)이면서도 시간상으로는 한니발 렉터의 성장기를 다루었기에 프리퀄(Prequel)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 이후 할리우드에서 유행처럼 불고있는 프리퀄의 제작바람이 소설의 장르에도 넘어온듯하다.
"레드 드래곤"과 "양들의 침묵"을 재미있게 읽고난 후 토마스 해리스의, 아니 한니발 렉터의 팬이 되면서 새로운 한니발 시리즈가 주는 재미를 기대하면서 읽어나갔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이제껏 한니발이 가져다준 재미에는 못미치는 것 같다.
감옥에 갇힌 천재적인 악마 한니발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이 캐릭터의 천재성을 이용해서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해가는 수사요원 윌 그레이엄 (레드 드래곤)과 클라리스 스탈링(양들의 침묵). 그리고 각 편마다 등장하는 엽기적인 연쇄살인마들. 이러한 요소들이 내가 토마스 해리스의 한니발 렉터 시리즈를 읽는 재미였으나, 이번 한니발 라이징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성장하는 한니발이라는 소설의 내용상 전작들과 동일한 구도를 유지하기는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기대치가 컸다.
매번 등장하던 엽기적인 살인마가 이번에는 한니발 본인이되는 설정이라서, 까발리고 나니깐 한니발이 가지고 있던 "신비스러운"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점.
초반의 설정 (리투아니아의 고성, 2차대전, 가족과 동생의 충격적인 죽음..복수의 예감)은 무척 흥미로웠지만 복수가 시작되는 후반으로 갈수록 토마스 해리스 답지않은 복선이 없이 다소 밋밋한 복수극으로 끝나는 점.
레이디 무라사키의 등장과 설정 역시 흥미로웠지만 한니발의 괴물화 과정에 기여하는 데 애매한(?) 일조를 한 애매한 캐릭터라는 점. (서양인이 보기에 신비한 동양여인일 수 있을지 몰라도 동양인인 우리가 보기에는 좀 비현실적인 캐릭터라는 게 읽는 내내 걸렸음. 과연 이런 완벽한 여자가 있을까!)
명석한 포필 경감이 한니발의 적수로 등장하면서 부터 전작들처럼 수사관과 한니발의 심리대결과 두뇌게임을 예상했지만, 전작들 처럼 강력한 수사관의 캐릭터가 되지 못하고 후반부에서 드러나는 포필 경감의 과거사 역시 작품의 무게에 별 기여를 못한다는 점.
이러한 점들로 인해서, 레드드레곤과 양들의 침묵속의 한니발 캐릭터와 추리/심리게임에 매료된 독자로서는 이 한니발 라이징은 독립적인 한편의 시리즈라기 보단 하나의 에피소드로서 무게감이 덜한 것 같다. ps. 단, 2월에 개봉한다는 영화는 기대가 된다. 소설보다는 영화로는 할리우드 프리퀄 영화들처럼 재미있는 요소가 많을 것 같다. 레이디 무라사키역은 공리.
ps. 책권수 늘이기로 악명높은 해리포터보다 더 넓직 넓직한 글자간격때문에 읽는 내내 거슬렸지만, 1+1 이벤트로 같이 끼워준 양들의 침묵 완역판 새책이 주는 뿌듯함이 그 거슬림을 보상해줬다.
ps. 양들의 침묵 이후 나온 "한니발"은 그동안 책으로도 영화로도 보지못했지만 이제서야 읽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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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인은 양들의 침목이라는 영화를 봤지만 무척 재미없게 봐서 그와 관련된 원작소설이나 앞서 개봉된 속편 영화나 시리즈 소설들을 읽어본적이 없다. 고로 다른 독자들보다 어떻게 보면 이 소설에 대해서 실망이 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앞서의 이야기들을 잘 몰라서 이 책의 참 재미나 스토리라인이 어렵다면 어쩔 수 없이 이전 영화나 소설의 지료를 찾아봐야 하지만 아쉽게도 소설 자체가 상당히 재미면에서 떨어진다.
미국 현지에서도 소설 뿐 아니라 영화의 흥행성적도 석 신통치 않아 보인다. 아마도 너무 늦게 찾아온 또 하나의 속편인데다가 렉터를 너무 자주 불러내는 점이 그만큼 식상해져버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주인공 한니발의 인기에 편승했지만 시대적 감각이나 상황들이 너무많이 변하였고 한니발이 살인동기에 공감하기도 다소 어렵다. 이후로 아마 다시는 한니발을 등장시킨 소설이나 영화를 만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한나발보다 강하고 똑똑한 캐릭터들이 요즘은 너무나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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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도 안되는 시간동안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사실 다른 추리소설(이 책을 추리소설이라고 하긴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과는 달리 이미 사건이 벌어지게 된 계기와 범인이 밝혀진 상태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크게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이렇게 단 한 순간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었던 것은 그만큼 탄탄한 구성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책 소개에서도 나오다시피 섬세한 묘사, 정말 실제로 벌어진 일인 것처럼 느껴지는 문체에 매료되어 순식간에 읽어내려갔을 것이다.
세기의 살인마라고 불리우는 한니발 렉터 박사. 나는 사실 예전에 그가 실제 인물인 줄 알았다. 실제로 양들의 침묵이나 한니발을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어쩌면 읽어봤는데 워낙 어려서 기억을 못할련지도, 어렴풋이 떠오르는 잔인한 장면이 어느 책에서 본 것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한니발 박사에게 빠져있었던 탓에 실제로 한니발이라는 살인마가 있었다고 믿어지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살인마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그에게서 인간적인 모습을 느끼게끔 하기 위한 책이 바로 이번 한니발 라이징일 것이다. 완결판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책에서는 왜 한니발 박사가 이토록 잔인할 수 밖에 없는지, 살인을 즐기는 자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너무 한니발 박사를 동정적으로 몰고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잔인한 살인마가 언제나 그렇듯이 어렸을 적 깊이 상처받은 내면의 폭발이 살인이라는 한 행위로 일어난 것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가족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한 어쩌면 정당화될 수 있는 행위다라고 설명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물론 그저 복수심에 불타는 것에 비해 한니발 박사는 보다 강력한 살인마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살인의 행위를 통해 희열을 느끼고 결국은 그것을 복수를 벗어난 자신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라고까지 하는 한니발 박사의 마지막 모습에서 독자들은 섬뜩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읽는 내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한니발 박사는 어쩌면 단순한 살인마라기 보다는 살인을 통해 희열을 느끼는 희대의 살인귀라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한니발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그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기에는 다소 빈약함이 있지 않았나 싶다.하지만 무척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p. 430 "작은 소년 한니발은 1945년, 어린 여동생을 구하려고 했던 그 겨울에 죽어버렸어. 미샤와 함께 그애의 마음도 죽어버린 거야. 그렇다면 지금은 대체 어떤 인간일까? 지금으로서는 뭐라 적절히 표현할 말이 없군. 아직은 더 나은 단어가 없으니. 괴물이라고 부를 수밖에."
p. 459 "네게 사랑을 할 수 있는 마음이 남아 있기나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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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양들의 울음소리에 잠 못 들던 조디 포스터와 사람을 물어뜯던 안소니 홉킨스를 극장에서 만난 후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어린 시절의 깊은 상처로 어른이 되어서도 그 어둠을 떨치지 못하던 조디 포스터와. 구속복에 갇혀서도 경찰을 놀려 먹던 천재와의 깊은 교감이 느껴지던 그 영화. 양들의 침묵! 그 후 꽤 오랫동안 다른 영화들은 그 영화에 가려 나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단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한니발 라이징>은 그 매력적으로 무시무시한 괴물인 한니발 렉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다. 꼼꼼한 사적 고찰과 작가의 무한한 관찰과 상상력으로 복원되던 렉터 성과 그 가족들의 죽음들. 사랑하는 말 세자르의 존재.-왜 사람들보다 말의 이름이 더 오래 기억이 나는지는 나도 모를 일이다. 인간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그 고통과 충격 속에 살아난 한니발은 과연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는가. 양들의 침묵에서 여주인공이 렉터와 교감할 수 밖에 없는 그 필연을 이 책에서는 밝혀주고 있다. 끝도 없이 잔인하고 잔인하여 오늘밤 꿈이 드렵지만 정말 오랫 만에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소설을 만났다. 오늘 밤 나는 미샤의 울음 소리를 들을 것인가, 한니발의 웃음 소리를 들을 것이가, 아니면 그 과거의 양들의 울음을 느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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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디자인부터 슬픔과 악마스러움을 내포하고 있는 책이다. 악마스럽고, 무섭게 보이는 오른쪽 얼굴과 어둠 속에 잘 가려져 보이지는 않지만 슬픔을 간직한 왼쪽 얼굴...이것을 통해 책의 일부를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모든 스토리를 이곳에 다 쏟아내 놓을 수는 없지만, 책은 한마디로 '재.미.있.다.' 떠올리기 불편한 과거를 가진 한니발과 그 과거 속의 친근 인물들과 있어서는 안되었던 인물들. 그리고 현재 한니발의 곁에서 함께해 주고 있는 숙모와 다른 여러 사람들까지. 그 많은 인물들이 서로 관계를 짓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인물들의 심리도 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자세하게 표현해 놓았다.
[한니발 라이징]이 소개될 때에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살인마"라는 말로 한니발을 소개해 주었다. 토머스 해리스는 한니발을 천재적인 청년으로 묘사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학문을 접하고, 청소년이 되었을 때에도 남들보다 먼저 대학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천재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더 슬픈 것이 아닐까? 한니발이 18세가 되었을 때에 그러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보아도 '아. 이 잔인한 녀석', '끔찍하고 무섭네.'라는 생각보다는 '안쓰럽다.', '어렸을 때에 그러한 과거만 없었더라도...'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가 살인을 하는 것은 행복하고 평안했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려달라는 외침처럼 들린다. 한니발이 하는 살인이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것이 아니라, 한니발에게. 어렸던 한니발에게 어른들이 그렇게 끔찍한 것을 보여줬다는 것. 그것이 더 잔인한 것이 아닐까. 읽으면 읽을수록, 한니발의 살인을 보면 볼 수록 더욱 더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온다. 한편으론 책의 결말을 알고 보는 것 같았다. '아.. 이 사람들을 다 죽여야 이 이야기가 끝이 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그랬던 것이 아닐까. 더욱 살인 그 자체보다는 한니발에 대한 연민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하겠지만,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기에 있어서는 안되는 그런 일도 있다. 다른 책들은 어린 아이가 시련을 겪고, 그것을 뒷받침해 주지 못해 바르지 못하게 커가는 것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니발은 뒷받침을 잘 해주지만, 어린 시절에 겪었던 시련이 너무 강했던 것같다. 실제로 이러한 일은 없겠지. 없어야겠지. 나중에 부모가 될 사람들 혹은 지금 부모가 되어 있는 사람들도 읽어보고 어린 시절의 경험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해 볼 만한 책이다. 가장 마음아픈 부분을 소개해 본다.
- p.111 "여자애로 해. 어차피 주구으을 테니까. 남자애는 좀더 오랫동안 신서어어어어언하게 살아 있을 거야." '푸른 눈'이 소름끼치는 거짓 목소리로 속삭인다. "자, 얘야. 이리 와서 우리랑 같이 놀자. 우리랑 놀자!" '푸른 눈'이 노래를 시작하자 '거미손'도 따라 부른다.
이 부분만 없었더라면... 이러한 일만 없었더라면 한니발은 악마가 아니라 천재 의학자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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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삶의 원동력이 되는 감정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의지, 도전, 반발심 등등. 나 같은 경우에는 내 실력도 모르고 이리저리 설쳐대며 이것저것 도전하는 오지랖 넓은 감정이 삶의 원동력이다. 물론 매번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니고.... 이 책의 주인공, 한니발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복수다. 어렸을 적 입은 깊은 정신적 상처, 그 상처에서 기인한 깊은 내면 속의 잔인함과 복수심은 그를 움직이게 만들고 그의 천재성을 잘못된 방향으로 발휘하게 만든다. 예전에 양들의 침묵을 보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초등학교 시절, 이 영화를 본 후에 잔인함떄문에 일주일밤을 지샜던 기억. 생애 처음 본 잔인한 영화로서 그 때는 영화의 작품성이고 뭐고 잔인한 저 아저씨가 너무 싫다라는 생각만 했었다. 그리고 약 10년만에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왔다. 한니발의 잔인함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사실 나는 한니발 렉터 박사 이야기라고 해서 어린시절이라고는 하지만 굉장히 책의 내용과 묘사가 잔인할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의 잔인함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라서 그럴까. 생각했던 것 만큼 잔인하지는 않았다. 영화가 개봉된다고 하는데 그 영화는 조금 다를 거라 생각하지만.. 이 책을 읽고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 dvd를 빌려서 보았다. 그 때 느꼈던 잔인함들은 내성이 생겨서 인지 어느 정도 참을만 했다. 그 덕분에 영화를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이 책까지 읽고 난 후라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어린 시절이 겹쳐졌다.
이 작가는 참 뿌듯할 것 같다. 소설로서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러한 주목에 힘 입어 그의 전체적인 삶을 그려낼 수 있었다. 책은 굉장히 두꺼운 편이지만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영화가 개봉되면 꼭 보러가고 싶다. 특히 책 뒤에 남자 배우를 보니 더더욱 보고 싶은....ㅎㅎ
이 책을 읽고 나니 그의 잔혹한 살인들, 복수심, 그런 일들을 마친 후의 태연함들을 약간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해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부모가 죽지 않았다면, 동생이 그렇게 잔혹하게 죽지않았다면 그는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해갔을까.... 그렇게 커갔다면 토마스 해리슨 작가는 이처럼 인상깊은 인물을 태어나게 할 수 없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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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 가장 열광했던 살인마 한니발 렉터를 다시 만나다 그는 괴물로 태어난 걸까 괴물로 성장한 걸까 그 답을 주지는 않지만 힌트들은 던져주는 소설이다 어찌보면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볼만하다 폭력적인 장면들 중 일부는 진부하며, 익숙한 카니발리즘 또한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그것이 책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 것은 주로 행동과 응징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복수 과정이다. 대체적으로 실질적인 행동이 이루어지는 장면은 짧고 단순하며 주로 독자들의 상상력에 의지한다. 그것은 폭력적인 행위를 좀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정신적 영역 속에 더욱 효과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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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이란 유명한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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