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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공포 괴담 책을 주문하게 된다. 딱 이 세계 공포 괴담 시리즈랑 가끔 구스범스만 사 주는데, 스트레스 풀 겸 슬슬 읽기 좋고, 다른 괴담에 비해 그림이나 구성이 제법 괜찮기 때문이다. 특히 그림이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공포심만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이번 권은 세계의 괴담을 다루고 있어서 더 다양한 종류의 무서운 이야기가 가득한 것 같다. 그중 일본 괴담들과 귀신의 집, 수상한 택배 등이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퀴즈와 상식 코너도 나오는데, 홍콩 할매 괴담이 인상에 남는다. 나 어릴 적에도 홍콩 할매 괴담이 유행했는데, 이 책을 보니 추억이 솔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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