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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쓰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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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앤 조이 20의 음악은 독특하다. 물론 그 음악을 처음 들으면 뭐가 독특한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 대부분의 경우에는 독특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흔하다고 할 정도로 우리네 정서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딱 그 정도의 선을 확실하게 음악 속에서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의미에서 팝적인 장점을 잘 살려낸 음악을 우리는 제이 앤 조이 20의 음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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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 앤 조이 20의 음악은 독특하다. 물론 그 음악을 처음 들으면 뭐가 독특한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 대부분의 경우에는 독특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흔하다고 할 정도로 우리네 정서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딱 그 정도의 선을 확실하게 음악 속에서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의미에서 팝적인 장점을 잘 살려낸 음악을 우리는 제이 앤 조이 20의 음악에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 한곡 한곡 앨범에 담긴 전곡을 들어보면 조금 그 생각이 달라진다. 흔하디 흔한 감성처럼 느껴지던 것은 생각보다 훨씬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으로 바뀌어 우리의 마음을 파고든다. 지독할 정도로 감성을 자극하는 이 제이 앤 조이 20의 음악은 겉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척한다. 바로 그 부분이 이들의 음악이 보여주는 자유로움과 더해지면서 우리를 색다른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앨범 'in Europe'은 유럽을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들을 노래로 담아낸다. 마치 여행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것처럼 그 여행의 순간을 음악으로 담아낸 것이다. 하지만 그 방법이 생각보다 훨씬 자유롭다. 어떤 곡에서는 가사가 있고, 어떤 곡에서는 가사가 없다. 가사가 없는 곡도 가사가 있는 보컬이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마치 연주곡에 가사를 더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나 부분이 바로 이 제이 앤 조이 20의 개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치 뉴에이지 음반을 듣는 것처럼 곡 하나로 잘 다듬어지고 완성이 된 곡에 필요에 따라서 가사를 보충한 것 같은 그러한 음악적인 해석 자체가 이 앨범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음악 만들기가 여행이라는 것과 더해지면서 우리는 음악으로 그 여행의 풍경과 그 여행 속에서 보여지는 두 명의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조금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가사와 보컬로 조금 더 깊숙하게 그 여행 속으로 들어가거나 조금 더 디테일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결국 음악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생각하다면, 이 제이 앤 조이 20의 음악 여행기는 듣는 이들의 마음에 직접적으로 자신들의 여행 이야기를 그리고 그 여행에서 그들이 느낀 감성을 들려준다.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04.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