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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작은 회사라 관리자랄 것까지는 없지만 어쨌든 이 책의 구분에 따르면 나는 이제 막 내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다 다른 사람을 관리하기 시작한 초급관리자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내 부하직원들에게 난 좋은 리더가 아니고 내 상사는 모두 나쁜(?) 상사들이다. 한마디로 우리 회사에는 리더십이 엉망인 사람들이다.
난 부하직원들에게 일을 맡겨놓고 안심하지 못해 하다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발견되면 내가 끼어들어 일을 처리해버린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바에 따르면 이런 증상은 부하직원들에게 자신의 뛰어난 업무 솜씨를 뽐내기 위해서라는데 그런 면도 있지만 난 아직 일에 서툰 그들이 혹시 내 승진에 누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것 같다. 이제라도 어디까지가 내 일이고, 그들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겠다.
그렇지만 이 책의 내용을 나 혼자서 깨닫고 말아서는 개선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우리 회사 모든 간부들이 이 책을 읽고 특히 인사팀에서, 회사 전체 리더십 파이프라인이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사팀에서 일하거나 CEO거나 앞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 않던가. [인상깊은구절] 리더십 1단계 - 스스로의 관리에서 타인의 관리로 중 부하직원들이 일을 제대로 하도록 돕자면 우선 주의 깊게 지켜볼 줄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일이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 관찰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관리자는 부하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일에 대해 토의하면서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과업을 효율적으로 완수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없는지, 어떤 도움을 주면 일을 촉진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수동적 관찰이 아닌 적극적 관찰이어야 한다. 즉 지켜보는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성과가 좋을 때는 칭찬과 격려, 긍정적 피드백을 해주고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에는 훈련, 일정 조정, 방법의 수정 및 필요한 자원의 지원 등으로 부하직원을 도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