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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동안 CIA에서 일한 전직 CIA 요원 제이슨 매튜스의 첩보 소설. 러시아와 미국 요원의 심리 싸움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총기와 몸을 200% 이용한 전투씬, 그리고 등장인물의 두뇌 풀가동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선 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보다는 이런 첩보물에 더 마음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작가가 본인의 경험을 얼마나 글에 녹여 냈는진 모르겠지만, 여하간에 몰입되는 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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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의 첩보요원 출신의 작가 "제이슨 매튜스(Jason Matthews)"가 2013년에 발표한 작품 "레드 스패로우(Red Sparrow)"입니다. 이 작품 "레드 스패로우"는 작가의 데뷔작품으로, 출간 다음해인 2014년도에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ITW 스릴러 상 최우수 데뷔작품상과 '에드거' 상 최우수 데뷔작품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은 스파이, 첩보 소설입니다. 러시아에서 미국 외교부 직원으로 위장한 CIA의 젊은 요원 "네이트 내쉬"는 러시아 정부의 요직에 있는 중요한 스파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블"이라는 암호명으로 불리는 자신의 담당 스파이와 접선을 하던 "네이트"는 무작위 수색을 벌이던 러시아 SVR 감시팀에 우연히 발각되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넘깁니다. CIA는 가장 중요한 러시아 스파이를 잃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할 수가 없기에 "네이트"를 핀란드 지부로 전출시킵니다. 러시아 정보부는 스파이를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실마리가 "네이트"라는 결론을 내리고 자신들의 요원 "도미니카 예고로바"를 핀란드로 보냅니다. 현재 크렘린 궁의 주인은 정장과 넥타이를 차려 입고, 언론 담당 비서들을 두고, 정상회담에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사실 이곳에 잠시라도 머물렀던 사람들은 모두 스탈린 이후로 변한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정? 충성? 후원? 작전에서든 외교 석상에서든 한 번이라도 실수하거나 대통령을 난처하게 만드는 무엄한 짓을 하면 폭풍이 불어 닥칠 것이고 그 폭풍을 피할 곳은 하늘 아래 어디에도 없다. CIA의 젊은 첩보요원 "네이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러시아 스파이 "마블"의 핸들러입니다. 이 늙은 러시아 스파이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의 임무인 "네이트"는 접선 도중에 그를 위험에 노출시키고 핀란드의 헬싱키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우연히 얻어 걸린 "네이트"와 스파이의 접선 현장을 스파이의 정체를 밝혀낼 유일한 기회로 생각한 러시아 SVR 본부 제1국 부국장 "반야"는 자신의 조카이자 첩보요원 "도미니카"에게 핀란드로 가서 "네이트"를 포섭하라는 임무를 내립니다. 러시아 정보부의 첩보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도미니카"는 자신만의 계획과 원칙으로 "네이트"에게 서서히 접근 하지만 꽉 막히고 융통성 없는 상관들은 그녀에게 빨리 미인계를 써서 "네이트"를 침대로 끌어들일 것을 모욕적으로 독촉합니다. 그럴수록 자의식이 강하고 반항적인 성격의 "도미니카"는 스파이로서의 자신의 존재에 의구심을 느끼는 동시에 "네이트"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동료마저 러시아 당국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그녀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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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원작으로 해 제작된 영화 '레드 스패로'를 보고 아쉬움이 많이 남아 원작도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1권을 읽으면서 한가지 상상이 떠올랐다. 분명 촬영은 소설과 비슷하게 많은 장면을 따놨을텐데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 때문에 잘라낸 부분이 상당히 많았지 않았나 싶다. 영화에서는 많은 부분이 생략이 됐다. 그 장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장면 조차도 말이다. 그러한 점 때문에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원작인 이 소설은 영화라는 한계에 구애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장면들은 모두 나타나있다. 소설 중에서도 굉장히 밀도가 큰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무엇 하나 쉽게 흘러보낼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게 짜여져 있다. 영화에 실망한 사람이라도 이 책은 분명히 만족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영화의 플레이타임이 길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더 많은 장면을 담아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2시간이라는 플레이타임에 맞추기 위해서 여러 장면을 잘라냈고, 그 과정에서 인물의 성격이 많이 변형되어 있다. '킹덤 오브 헤븐'의 극장판과 감독판에는 엄청나게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 또한 떠올랐다. 2권도 빨리 읽어야겠다. |
| 최근에 영화로 봤다 기사를 검색해보니 내용이 많이 축소되었다 하여 재미있게도 본영화라 내용이 궁금하여 일단 1권을 샀다 쩝 표지 사진을 본 순간 실망~디자인 한 사람이 누군지 책 뒤편을 열어봤다 내용을 살펴보지도 않나? 원서표지도 참고 안하나? 영화 포스터와 비교해도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 첩보소설의 표지를 여자벗은 모습으로 채우다니 잡지표지도 이보다는 낫겠다 전혀 스파이소설에 대하여는 모르는 편집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