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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글쓰기라는 제목이 말해주듯이 목회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다. 그러므로 글쓰기의 전략을 배우려고 책을 읽으면 다소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다. 목회자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자기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많은 부분 할애하기 때문이다. 물론 글보다 글쓰는 작가가 더 중요하긴하다. 그런면에서 목회자의 자기관리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점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본다. 글쓰기에 대한 책을 몇 차례 안읽어본 목회자일 경우 은혜받을 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글쓰기에 대한 많은 책들을 읽어본 후 이 책을 읽은 목회자는 만족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뻔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글쓰기 책에서도 하는 말들을 한다. 예를 들면 영혼일기를 쓰라, 단문을 써라, 왜를 많이 질문해라, 일상적인 것을 새롭게 보기 위해 노력해라 등등…비슷한 말들이다. 목회자들의 자기관리에 대한 부분은 더 뻔해보인다. 특히 유진피터슨 책보면 이런 비슷한 목회자의 영성관리에 대한 표현들이 나온다. 이런 점들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그러나 예전에 유시민이 서울대에서 글쓰기 강의한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 책 한권이 더 낫긴하다. 거의 2시간짜리 강의 듣느니 이 책을 2시간동안 빠르게 속독하는 게 더 나아보인다. 또한 저자가 인용하는 문장중에 훌륭한 표현들이 많이 있다. 남의 표현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평생 기억하고 싶은 말들이 많이 들어있다. 설교를 포함해 글을 쓸 기회가 많은 목회자에게 읽어볼 만한 책임은 분명하다. 발취독으로 2독하면 좋을 것 같다. 내게 가장 좋았던 글을 소개한다. "내가 늘 가슴에 새기며 사는 명언 두가지가 있다. "못 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빨리 핀 꽃이 먼저 지고, 오래 엎드린 새가 높게 난다.” 못생긴 나무는 나무꾼의 눈에 띄지 않아 큰 나무로 자란다. 오래 엎드릴 줄 아는 새는 힘을 모아 높이 그리고 멀리 날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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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글쓰기 책은 저자이신 강준민 목사님께서 탁월한 글쓰기를 하시는 분으로서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알차게 구성된 책입니다. 이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따라가다가 보면 글쓰기가 무엇인지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 주는 책입니다. 책의 구성도 좋고, 내용도 간결하고 좋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새로운 글쓰기를 하게 되었고,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주 글을 써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제 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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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만 난 강준민 목사를 싫어한다. 그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그의 글을 싫어한다. 글이 곧 그 사람이라는 명언이 맞다면 그를 만나면 그도 싫어할 것이다. 그렇다고 그를 부정하거나 거부하지는 않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의 책을 세 권 넘게 읽을 수 있겠는가. 그의 생각하는 패턴이 싫은 것이다. 그의 길을 읽으면 이상할만큼 기분이 상하고 묘한 느끼함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이유는 그의 탁월함은 충분히 인정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목욕 시킨 후 목욕물과 함께 아이까지 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 책은 글쓰기를 고민하는 이들이나 특히 목회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라는 것은 말해주고 싶다. 책의 내용은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 글을 쓰려면 먼저 준비할 것들. 책의 가치를 깨달아라. 글쓰기는 목회자의 사명이다. 적절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많이 읽고 깊이배워라. 고독과 친밀해져라. 저자는 말한다. 책 쓰는 목회자가 되려면 책을 소중히 여기고, 독서를 많이 하라고. 그러나 '문제는 너무 당연한 것을 실천하지 못한 데 있다."(31쪽) 글쓰기는 영혼을 돌보는 방편이 되기도 하다. 42 우리는 글쓰기를 통해 내면에 기록된 상처와 고통을 치유할 수 있다. 45 영혼을 치유하는 글을 쓰는 사람이나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늘 고통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51 우리의 상처가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약이 될 수 있다. 59 영혼의 일기를 쓰는 시간은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다. 72 정독했다는 것은 읽은 것을 충분히 소화한다는 의미다. 86 좋은 책을 많이 읽어 마음에 가득하게 되면 글로 흘러넘쳐 나오게 된다. 89 글쓰기 관련 책을 수도 없이 읽은 나에게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없다. 목회자를 특수성이 주는 특이함은 있지만 결국 나머지는 동일하다. 기독교적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추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