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2%
  • 리뷰 총점8 23%
  • 리뷰 총점6 1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책수다] 혼자 있기 싫은 날 - 홍화정 (그림에세이)
"[책수다] 혼자 있기 싫은 날 - 홍화정 (그림에세이)" 내용보기
원문 : http://blair.kr/220639058935[매력쟁이크's 책수다]  저에게 책은 일종의 '도피처'와 같아요.머리가 많이 복잡한 날, 기분이 한 없이 다운되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날 -이런 날은 다른것으로 온 신경을 집중 시켜서 현실에서 좀 떨어져 보기도 해요.마음이 복잡한데 텍스트가 많으면 당연히 눈에 안 들어오겠죠... 교보문고 SAM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런 날엔 그림위주의
"[책수다] 혼자 있기 싫은 날 - 홍화정 (그림에세이)" 내용보기

원문 : http://blair.kr/220639058935

[매력쟁이크's 책수다]
 
 저에게 책은 일종의 '도피처'와 같아요.
머리가 많이 복잡한 날, 기분이 한 없이 다운되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날 -
이런 날은 다른것으로 온 신경을 집중 시켜서 현실에서 좀 떨어져 보기도 해요.

마음이 복잡한데 텍스트가 많으면 당연히 눈에 안 들어오겠죠... 
교보문고 SAM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런 날엔 그림위주의 에세이를 골라서 폰에 다운받아요.
만사가 귀찮으니, 손에 있는 핸드폰에 다운 받아서 봤던 책이었는데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생각들... 많이 공감이 가더라구요.. ^^

공감하고,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 생각하며 또 그렇게 버티는 힘을 얻어 가는 거죠 뭐.
텍스트보다 대부분 일러스트 위주의 그림이예요. 세밀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선만으로 어떻게
저렇게 감정묘사를 잘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있기 싫은 날" 살다보면 제목처럼 그런 날 참 많아요.
그렇다고 누가 있으면 성가신 날, 이 책을 읽어보면 고독한 자유를 느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림으로 위로 받는... 생각은 많지만, 걱정은 적은 날들 ♥

 

 

 

 

 

 

 

 

 

 




d******8 2017.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외로울 때 읽으면 가슴이 따듯해지는 책
"외로울 때 읽으면 가슴이 따듯해지는 책" 내용보기
내 마음속에 있는 작은 요정이 나의 마음을 굽이굽이 펼쳐서 꺼내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어찌 그리 나의 마음과 똑 같은부분이 많은지... 저자의 생각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적어본다. ' 남들 신경 쓸 시간에 바로 니 옆에 있는 사람부터 챙겨. 당신은 늘 그랬지. 그땐 일단 화부터 냈는데... 혼자 남은 어느날, 사랑받고 싶은 욕심을 구분해내니 사랑해야할 마
"외로울 때 읽으면 가슴이 따듯해지는 책" 내용보기

내 마음속에 있는 작은 요정이 나의 마음을 굽이굽이 펼쳐서 꺼내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어찌 그리 나의 마음과 똑 같은부분이 많은지...

저자의 생각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적어본다.

 

' 남들 신경 쓸 시간에 바로 니 옆에 있는 사람부터 챙겨. 당신은 늘 그랬지. 그땐 일단 화부터 냈는데... 혼자 남은 어느날, 사랑받고 싶은 욕심을 구분해내니 사랑해야할 마음이 있더라. 사랑해야할 마음에 비하면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얼마나 덧없고 시시하던지.'

그렇다. 우리는 직장에서나 의무적인 관계들에 신경쓰느라 에너지가 고갈되어 정작 가까이있는 사람들을 돌볼지 못하는 때가 많다. 사랑하는 가족이니 이해하겠지, 참아주겠지 하며 이해를 구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적절하게 에너지를 분배해서 두루두루 돌아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간절히 원하는 것 : 주변의 모습에 흔들림 없이 내가 가진 것은 내가 가진 대로 나의 단점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나만의 방식대로 더 나은 나를 고민하는 것. 그러니까 내가 요즘 간절히 원하는 건... 나는 그저 나로서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이 구절 참 마음에 든다. 나 또한 간절히 원하는바다. 그런데 왜 못그러고 있지? 누가 방해하는 것도 아닌데. 결국은 내 마음의 문제에 기인한다.

나는 내가 원하면 원하는 것을 할 권리가 있다.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으니까. 내가 행복해야 그들에게도 잘해줄 수 있을테니까.

고갈된 우물에서 억지로 물을 퍼내려고 두레박을 던지면 모래 섞인 흙탕물만 겨우 기를 수 있을 뿐이다. 맑은 샘물을 길어서 나도 시원하게 마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갈증도 해소시켜주려면 나의 마음의 우울에 행복이라는 맑은 물이 깊게 고여있어야한다.

지금부터다.

 지금부터 당장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

이렇게 다짐하는 나는 벌써 행복하다.

 

 

 

 

s******k 2018.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 있기 싫은 날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의 여자 공감 그림 에세이)
"혼자 있기 싫은 날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의 여자 공감 그림 에세이)" 내용보기
'혼자 있기 싫은 날'은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님이 제주도에서 혼자 직상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 감정들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낸 책입니다.   내용은 간결하면서도 공감이 되었고 그림은 일본의 일러스트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되돌리고 싶은 일들'에서는 다이어트 중 참지 못하고 저녁을 먹은 일, 계획한 일을 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낸 일, 누군가와 대화를
"혼자 있기 싫은 날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의 여자 공감 그림 에세이)" 내용보기

'혼자 있기 싫은 날'은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님이

제주도에서 혼자 직상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 감정들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낸 책입니다.  


내용은 간결하면서도 공감이 되었고

그림은 일본의 일러스트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되돌리고 싶은 일들'에서는

다이어트 중 참지 못하고 저녁을 먹은 일, 계획한 일을 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낸 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하지 않아도 됐었을 말들을 떠올리는 등

소소하지만 후회되는 에피소드를 담았고 저자는 마지막에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하지만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 중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후회도 종종하지만

그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큰 문제가 아니라면

저자처럼 그저 훌훌 털어버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수한 처음들'은

처음 만난 길냥이들, 처음 가본 카페의 커피 등

하루 일과 중 마주하는 처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인듯 해도 이렇게 '처음'인 것들이 많은데

나의 하루를 쳇바퀴돌 듯이 지루하다고 여겼던 시간들을 반성해봐야겠습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에서는

내 사랑은 남들의 사랑보다는 특별하다고 생각했다고 해도

남들과 비슷하게 이별을 하고

남들과 비슷하게  그리워하고

남들과 비슷하게 옛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누구 말대로 이별은 다 똑같은 거였다고 합니다.

저도 인정하기 싫지만 저자의 말이 맞습니다.



혼자있는 시간을 꿈꾸지만

막상 혼자인 시간을 못견디게 외로워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혼자 있기 싫은 날'은 여자들의 감성을 잘 정리해둔

여자 공감 그림 에세이였습니다.

q******2 2015.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 있기 싫은 날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렐라뿅입니다   전 워낙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 다른분들도   아마 직장다니며 집안일하랴 학교다니랴 치이고 치이다 보니   혼자있는게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 분명 계실텐데요   저도 진짜 혼자있는걸 즐기는 편인데   이책을 일고 나서 문득 제 이야기 갖더라고요...   뭔가 진짜 갑자기 슬퍼지기 까지 하면서 ㅠㅠ       아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렐라뿅입니다

 

전 워낙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 다른분들도

 

아마 직장다니며 집안일하랴 학교다니랴 치이고 치이다 보니

 

혼자있는게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 분명 계실텐데요

 

저도 진짜 혼자있는걸 즐기는 편인데

 

이책을 일고 나서 문득 제 이야기 갖더라고요...

 

뭔가 진짜 갑자기 슬퍼지기 까지 하면서 ㅠㅠ

 

 

 

아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금방 읽어버렸답니다

 

혼자있는걸 좋아하시는분들도 혼자있기싫은날 분명 있을꺼에요

 

근데 책을 읽다보면 내자신을 좀더 사랑해줄수있는

 

그런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이 거의 혼자 있으면 하는게 

 

결국 스마트폰으로 SNS나 게임등 들여다보고 있자나요 

 

진짜 본문중에 와닿는 내용 

 

 

하루

 

매일매일 해야하는 일에 꽁꽁 싸여

 

한겹한겹 벗겨내다 보면 

 

어느새 밤이다 

 

하루 내내 하고싶었던 일은

 

자기전 맥주 한잔 

 

 

이 맥주맛이 얼마나 맛있는지 드셔본 사람들만 알꺼에요

 

많이도 아니고 진짜 맥주 한잔이

 

하루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까지 ...

 

하... 정말 자기전 맥주 한잔 마시기위해

 

싸여있던 일을 하는게 아닐까.... 뭔가 슬프기도 하지만

 

정말 혼자있기싫은날  좋은 책인것 같아요

 

 

 

i*******3 2015.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라는 로망, 둘이 아닌 외로움
"혼자라는 로망, 둘이 아닌 외로움" 내용보기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님의 그림 에세이가 사람 마음이란 뭘까를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 짧고 간단하게지만 언젠가 했었던,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는 내 생각을 들여다보고 적어놓은 것같은 이야기들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주기도 하고, 그렇게 우리는 혼자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괜한 동지의식을  주기때문이다. "혼자서도 잘 지낸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뻤던 건 그
"혼자라는 로망, 둘이 아닌 외로움" 내용보기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님의 그림 에세이가 사람 마음이란 뭘까를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 짧고 간단하게지만 언젠가 했었던,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는 내 생각을 들여다보고 적어놓은 것같은 이야기들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주기도 하고, 그렇게 우리는 혼자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괜한 동지의식을  주기때문이다.


"혼자서도 잘 지낸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뻤던 건

그런 모습들이 내 로망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나 역시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지낸다는 말이 참 좋다. 하지만 그렇게 보내는 줄 알았는데 문득  누군가가 연락하지 않을까 기다리는 내 모습을 보거나 핸드폰으로 쓸데없는 눈요기를 하고 있는 나를 볼때면 실망하게도 된다. 아직은 생각했던 것보다  혼자가 좋다면서  썩 잘 즐기지는 못하는구나 라는 커다란 아쉬움이 생겨서일것이다.


 이래도 돠는 걸까 란 고민을 하다가도 작은 가을햇살이 얼굴에 내려쬐거나 어딘가를 비추고 있는 세상을 보면서 괜히 행복해지는 그녀를 이해하게도 되고, 혼자 퍽퍽한 삶을 보내고 있는 시간에 아빠가 한 전화에 '무조건 잘 지낸다'며 거짓말하는 큰 딸의 마음이란 것도 알고, 씩씩하게 있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혼자가 너무 싫어 소리지르고 싶은 그녀의 마음도  알것 같은게, 이렇게  넘기는 매 장마다 다 나인거 같아진다. 거기에 어린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마 그냥 다 해삐라"가 마음에 확 와 닿는건 왜인지,  이게 여자 공감이 되는 것 일수도 있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다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제주 바다를 보며  그녀의  조근 조근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주는  이야기가  어른이 된다는 것의 어려움을,  꽉 채우지않아  한가로움을 주는 그림과 글로 토닥이는 느낌을 받게 된다. 어른이 된다는 건 혼자서도 넉넉하게 지낼수 있는 마음을 갖는다는 걸 줄 알았는데 지금도 가끔은 절실하게 나만 봐주고, '잘 했다' 위로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을 때  맥이 풀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건가보다  라는 이야기와 '우리 조금은 외롭게 행복합시다' 라는 그녀 말이,  채울 부분을 남겨놓은 채 살아가는 나라면 또 어떠랴   싶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s****s 2016.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 있기 싫은 날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2015년도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돌이켜보니 2015년에는 다른 책보다 그림 에세이를 많이 읽었다. 무거운 것도 싫고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있는 책이라 의식적으로 잡았는데, 그 중에는 꽤 인기를 끌고있는 책인데도 도무지 공감이 잘 안되는 책도 있었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의외로 깊이 공감이 되었던 책들도 있었다. 이 책은 후자에 해당한다. <혼자 있기 싫은 날> 사실 나는 집에 혼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2015년도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

돌이켜보니 2015년에는 다른 책보다 그림 에세이를 많이 읽었다. 무거운 것도 싫고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있는 책이라 의식적으로 잡았는데, 그 중에는 꽤 인기를 끌고있는 책인데도 도무지 공감이 잘 안되는 책도 있었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의외로 깊이 공감이 되었던 책들도 있었다. 이 책은 후자에 해당한다. <혼자 있기 싫은 날> 사실 나는 집에 혼자있어도 외로움을 타는 편은 아니라 제목은 크게 와닿지않았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책에서는 '집에 혼자있어 외롭다'는 단편적인 상황보다는 군중 속의 고독, 오롯이 혼자서만 할 수있는 고민들, 20대 여자의 사랑과 일, 그런 고민과 의문에대해 작가의 담담한 고백이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비슷한 또래라 그런지 비슷한 상황들에 많이 공감했다. 바닥까지 치고 내려갔다가도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이나 어른이지만,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것 같다는 생각에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모습들이 특히 그랬다.





글과 그림의 무게를 재보면, 글이 조금 더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사람들이 그림 에세이에 공감하는 이유는 글로 표현했을 때, 구구절절해보이는 상황이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을 때, 조금 더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있어서 아닐까 싶었다. 






익살스러운 표정이나 발그스레한 볼터치를 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작가 특유의 그림들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20대,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성인이지만, 가끔씩은 스스로가 어른이라는 것이 낯설게 느껴진다.  
가슴앓이 하면서 어른이 된다고 작가 아버지가 작가에게 해준 말처럼 아직도 마음앓이를 하고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공감 에세이 <혼자 있기 싫은 날>

같은 경험에서 오는 공감은 위로가 된다.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p********8 2016.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조금은 외롭게 행복합시다 《혼자 있기 싫은 날》
"우리, 조금은 외롭게 행복합시다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여자 공감 만화로 우리나라 2-30대 그리고 40대까지 공감대를 형성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마스다 미리의 만화가 떠올려지지만 그럼에도 역시 우리 사회에 공감하게 되는 작은 포인트에선 확실히 문화 차이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만큼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하여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가 있다. 내 얘기 같으면서도, 내 친구가 쓴 게 아닐까 싶을 만큼 20대 여성들의 생각을 담고
"우리, 조금은 외롭게 행복합시다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여자 공감 만화로 우리나라 2-30대 그리고 40대까지 공감대를 형성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마스다 미리의 만화가 떠올려지지만 그럼에도 역시 우리 사회에 공감하게 되는 작은 포인트에선 확실히 문화 차이가 느껴지기도 한다그만큼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하여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가 있다내 얘기 같으면서도내 친구가 쓴 게 아닐까 싶을 만큼 20대 여성들의 생각을 담고 있어 한편으로는 다들비슷한 생각을 하는구나 싶다. 20대 여성 중에서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집단이 있다면이 책은 혼자 있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여행을 가거나 카페에서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며 혼자 하는 것들에 거부감 없는 여자들에게 특히 공감할 거리가 많이 담겨있다언제나 제주 여행을 꿈꾸며 제주도 항공 티켓이 싸게 올라왔는지 찾아보는 우리들에게 제주에서의 삶을 이어나가는 저자가 부러울 뿐이다딱 우리가 원하는 지점을 잘 알고 있고속 시원히 긁어주기도 하며 때로는 과감히 질러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발그레한 볼 터치가 그려진 그림들이 참 사랑스럽다그림체만큼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타인을 대하는 마음에 따뜻한 볕이 깃들어 있는 듯 온기가 가득하다누군가를 그리워하다가혼자만의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거울 속 자신을 들여다보며 예쁜 구석이 아니라 유니크한 구석을 찾아내는 유쾌함그리고 때로는 혼자 있는 내가 외롭다고 인정할 수 있을 때 내 주변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나는 걸지도 모르겠다사람은 하루에도 기분이 좋았다나빴다를 반복하며 요동치지만 그 안에서도 늘 내 중심이 되는 생각과 사람이 존재한다하루의 어떤 순간에 문득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활력이 되는 그런 존재에 관해 더 깊이 생각하고가볍게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책을 읽다가 문득오늘 아침 갓 나온 커피를 사 가며 느낀 온기가 겨울을 따뜻한 커피를 들고 걸으면 기분 좋은 계절로 만들어준다는 걸 기억해냈다작가의 경험과 내 경험 사이에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의 실타래가 한가득 얽혀있어 더 따뜻한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30분이면 읽어버릴 책이지만혼자 있기 싫은 날혼자 일 수밖에 없을 때맞아이런 사람이 나와 생각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세상임을 알게 해주는 것 같아 가볍게 읽히지만은 않는다나 혼자 마음을 가득 담아 선물해놓고는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실망감에 혼자 서운하고슬퍼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상대가 알아주지 않아도 된다내 마음이 진심이었으니까라는 결론에 이르는 부분은 한동안 내 마음 다쳐가며 혼자 약 바르고 쓰다듬으며 얻게 된 생각이라 깊이 공감한 문장이다선물은 받으려는 마음보다는 주고 싶은 마음이 클 때 주는 것인데막상 상대에게서 아무 반응이 없으면 괜스레 서운해지고는 한다하지만 상대가 달라고 해서 준 것이 아닌데나 혼자 기대를 키우고 주면 돌아오는 것이 있겠지하는 생각이 결국엔 내 마음의 욕심을 채우려는 행동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크게 반성하기도 했다언제든지누구에게나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때로는 그 마음이 나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아채야 한다내 행동의 바탕이 무엇으로부터 나왔는지 상기해본다면 적어도 내 욕심과 기대로 상대를 곡해하거나 오해할 일이 많이 줄어든다내일은 누군가를 더 오해하기보다는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

 

 

 

 

 




r*********6 201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 있기 싫은 날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혼자 있는 것. 외로운 느낌. 누구나가 이러한 것들을 조금은 바라기도 하고 느끼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기혼자들이 혼자 있는 시간, 자유를 가장 절실하게 바란다는 말을 들을 때면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 혼자만의 시간이 -영역이- 필요해 보여 진심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주위에서 혼자 잘 논다. 외로움을 잘 안느끼는것 같다다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혼자 있는 것. 외로운 느낌.

누구나가 이러한 것들을 조금은 바라기도 하고 느끼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기혼자들이 혼자 있는 시간, 자유를 가장 절실하게 바란다는 말을 들을 때면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 혼자만의 시간이 -영역이- 필요해 보여 진심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주위에서 혼자 잘 논다. 외로움을 잘 안느끼는것 같다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인데 사실 상대적으로는 혼자시간을 잘 보내는 것 같긴 하다.  시간상으로도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것 보단 혼자 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기도 하고 더 좋아한다.

 

그럼에도.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는 말처럼 사람은 절대적으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을 것 같다.

모두가 혼자를 편해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주위 사람에게 기대게 되고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책 제목은 그래서 인지 공감가기도 하고 모두 혼자를 즐겨라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한번 더 내면을 들여다 봤을 때 나오는 말이 아닐까.. 생각했다.

 

책속에는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

작가가 마치 끄적거리듯이 그저 순간순간의 느낌을 표현해주는 낙서를 하듯 그린 것들이었는데 뭔가 소박한 느낌도 있고 귀엽기도 했다.

글역시 그때그때 마다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옮겨적어서 현실적이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느꼈을 것들이라 매우 공감이 되었다.

 

자의든 타이든 가끔 나를 다른 이들과 비교하게 되고 그래서 자존감이 마구 떨어질 때

누군가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이 나에게 큰 상처나 배신으로 느껴질 때

문득 어릴 적 꿈꾸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날 때

덜컥 미래가 무서워질 때

옆에 있어줄 누군가가 간절할 때

 

책을 읽다보면 나의 고민들을 들켜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저 아무렇지 않은 척 방치 했던 나를 조금 다독여 주게 되기도 하고,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 참 따뜻했다.

혼자 끙끙대는 시간도 물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내밀고 응석을 부려도 괜찮을꺼라는 생각이 뭉클하기도 했다.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도 있지만 그것이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 받을 때도 있고 상처받았던 사람들과 다시 마주 보며 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연령에서든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때 그때마다 (나이에 따라, 감정에 따라...) 읽어도 나에게 위로를 줄 것 같은 책이었다.

 

 

 

 

 

w****7 2015.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쁘고 아기자기하며 감성적인걸 모두 갖춘 일상툰!!
"이쁘고 아기자기하며 감성적인걸 모두 갖춘 일상툰!!" 내용보기
오래전부터 작가님의 그림과 글이 좋아 열심히 구독하던차에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주문했네요.. 책 내용은 더할나위 없이 작가님 그대로 여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간단명료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귀들. 하지만 책표지와 사은품? 으로 주신 달력은 좀 실망. 내용과는 좀 동떨어진 느낌?의 표지랄까요.. 짱구를못말려같은 만화책 표지같아서 좀
"이쁘고 아기자기하며 감성적인걸 모두 갖춘 일상툰!!" 내용보기
오래전부터 작가님의 그림과 글이 좋아 열심히 구독하던차에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주문했네요.. 책 내용은 더할나위 없이 작가님 그대로 여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간단명료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귀들. 하지만 책표지와 사은품? 으로 주신 달력은 좀 실망. 내용과는 좀 동떨어진 느낌?의 표지랄까요.. 짱구를못말려같은 만화책 표지같아서 좀 실망했어요. 제목 글씨체도 작가님 글씨체가 아닌 다른걸 써서 일관성도 없어보이고.. 작가님만의 소소한일상그림툰이 가진 감성이 안묻어나서 별로였어요. 달력도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일반 재질에 크라프트 느낌을 인쇄한거라 되게 싸보임. 이쁘지도않고.. 디자인한것도 휑 해서인지 어디 벽에 붙여놓아도 멋이 안나네요.. 차라리 작가님 싸인이라도 넣던지.. 사은품에 뭘 바라겠냐만은.. 그래도 디자인에 좀더 신경썼으면 벽에 붙어놔도 이뻤을것 같은 아쉬움이 드네요 아무튼 이런 세부적인 요소가 아쉽지만 책 내용에대해서는 정말 100% 만족이에요!!



h*******r 2015.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 있기 싫은 날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때론 무겁고 심각한 내용의 책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칠 수 있는 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적합한 책 가운데 하나가 그림 에세이집이 아닐까? 그래서일까? 작년 한 해 동안 그림 에세이집들이 상당히 많이 출판되었고, 나 역시 제법 많이 읽었다. 여기 작년에 읽은 또 한 권의 그림 에세이집이 있다. 홍화정 작가의 『혼자 있기 싫은 날』이란 책이다.   홍화정
"혼자 있기 싫은 날" 내용보기

때론 무겁고 심각한 내용의 책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칠 수 있는 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적합한 책 가운데 하나가 그림 에세이집이 아닐까? 그래서일까? 작년 한 해 동안 그림 에세이집들이 상당히 많이 출판되었고, 나 역시 제법 많이 읽었다. 여기 작년에 읽은 또 한 권의 그림 에세이집이 있다. 홍화정 작가의 『혼자 있기 싫은 날』이란 책이다.

 

홍화정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어느 날 제주도로 떠나 그곳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전히 이처럼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아가씨라 한다. 아마 있는 곳이 애월 어디쯤인가 보다.

 

혼자서도 잘 지낸다는 말을 듣고 싶은 로망을 가진 아가씨. 하지만, 혼자 있으면서도 여전히 SNS를 들여다보게 되는 아가씨란다. 이 모습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모습 아닐까? 우리 모두는 때론 혼자이고 싶어 하지만, 정작 혼자된다면, 그 혼자됨의 외로움에 힘겨워하게 되니 말이다.

 

작가는 때론 깊은 곳에 슬픔을 묻어둔 채, 그런 슬픔 따위는 없다는 듯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그려내기도 하고, 때론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 바르게 가고 있는지 불안해하는 젊음의 불안을 표현해내기도 한다. 또한 작가는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아픔도 담담하게(?) 그려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작가는 되고 싶고 하고 싶은 모습의 나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함을 이야기한다. 그렇다. 우린 때론 나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며 보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삶을 만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누군가 남의 모습을 내 안에 투영하며, 그 허상만을 쫓아간다면, 자칫 나라는 실상은 간데없이 사라질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런 글이 있다.

 

<간절히 원하는 것>

주변의 모습에 흔들림 없이 내가 가진 것을 내가 가진 대로

나의 단점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나만의 방식대로 더 나은 나를 고민하는 것.

그러니까, 내가 요즘 간절히 원하는 건

나는 그저 나로서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부러 꾸미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많은 그림 에세이집을 보면, 작가들은 뭔가 유익한 글, 뭔가 독자들의 공감을 강요(?)할만한 글을 찾아내 소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될 때가 있기에 그렇다. 하지만, 홍화정 작가는 그렇지 않다.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감정을 적어나간다. 어쩌면, 삶을 향한 통찰력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솔직한 표현이 젊은이답다. 아울러,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고백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다.

h***r 2016.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