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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책이지만, 가볍지 않은 책이다. 바로 주제로 '죽음'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 하면 두렵고, 싫은 감정부터 든다. 우리 가족을 잃는다면, 친구를 잃는 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그러나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은 우리와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다.
나도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주변 사람들을 떠나 보낸적이 있다. 할머니, 외할머니, 친구, 선배. 그때를 떠 올려보면, 왜 이렇게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가야 하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웠고, 슬펐고,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아무도 죽음이 어떤 것인지, 죽으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나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저 나혼자 그 일을 감내했어야 했다. 어릴적인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모두가 기독교인 집에서 "할머니는 천당으로 가셨을거야."라고 말해주는 정도. 어렸을 때 코끼리 할아버지 책을 읽었다면, 좀 더 슬프지 않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단짝이던 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린 생쥐가 나이드신 할아버지를 돌보고 늘 함께 한다. 함께 밥도 먹고, 생쥐가 고장난 할아버지 안경도 고쳐주고, 할아버지가 산책할 때 생쥐도 데려가주고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코끼리 할아버지가 생쥐에게 코끼리가 병들면 가게되는 코끼리 나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곳에 가면 행복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생쥐는 그 이야기를 하고싶어하지 않지만 생쥐도 알고 있다. 언젠가 가셔야 한다는 것을.
그런데, 할아버지가 가야하는 코끼리 나라로 가는 길의 다리가 끊어져있다. 생쥐는 그것을 고치면 할아버지를 잃어버릴 것 같아, 잇지 못하고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더 이상 할아버지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리를 고친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보내면서 생쥐는 미소짓는다.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에 들어가면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해 미소지을 수 있었을까?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인 생쥐는 할아버지 없는 삶도 곧 극복할 수 있을것 같다.
할아버지를 보내는 모습을 바라보던 작은 새와 마지막장에서 함께 이야기 하며 웃는 것을 보면, 새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사는걸까? 그래, 우리도 너무 힘들어했다가도 서서히 있고, 아무렇지도 않게 새로운 사람들과 삶을 이어나가지. 혹시 슬픔에 젖어 있는 사람들도 너무 깊은 슬픔에 잠기지 말고, 그분들이 좋은 곳으로 간 것을 믿고 다시 행복한 삶을 찾길 기도한다. 아직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진 못했는데,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죽음을 이해하진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이 항상 너무 슬픈것만은 아니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임을 조금은 알게될 것 같다. 얼른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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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말만으로 가슴을 푸근하게 하는 말도 드물죠. 주기만하는 사랑의 상징하기도 하죠. 어릴때의 추억이 더 많다면 용암이나 활화산처럼 아주 뜨겁지는 않지만 가슴속의 따근한 난로나 화로처럼 항상 언제나 따따하게 해줄 수 있는 에너지가 일어날 것 같아요.
한 그루의 나무에 같이 살고 있는 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는 이웃사촌이죠. 생쥐는 나무 뿌리틈새에 할아버지는 나무 기중에 기대어 살고 있죠.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었어요. 코끼리 할아버지는 힘이 세서 생쥐를 잘 보살펴 주었고, 생쥐도 할아버지의 안경의 줄을 이어 드리기도 했죠. 둘은 서로 도와서 살아았지만 할아버지는 이따금씩 눈을 감으면 코끼리 나라로 떠나간 친구들이 떠오르곤 했어요. 그리고 하루 산책후 다른 길로 오게 되었죠. "전에 내가 말했던 코끼리 나라 기억하니? 코끼리들이 늙거나 병들면 간다는 나라 말이야."....본문중 그리고 골짜기 건너편에는 울창한 숲이 끝없이 펼쳐져있는 코끼리 나라를 보게 되었죠. 하지만 건너가는 다리는 끊어져서 고칠수가 없었죠. "우리 부모님, 내 형제와 친구들은 모두 저곳으로 갔어. 나도 곧 가게 될거야. 그렇게 슬프지는 않아. 코끼리 나라에서는 모두가 행복하거든."...본문중 코끼리 할아버지는 나중에 자신이 어디에 가야할지 잘 알고 있었어요. 떠나야 할때가 언제인지 할아버지는 알고 계셨죠. 아무일 없이 시간은 그렇게 지나갔답니다. 그런데 얘전과 다르게 할아버지는 귀도 멀어가고 할 수 있는 줄어들고 거기에 기침까지 하게 되었죠. 작은 생쥐는 할아버지를 위해서 담요를 짰고, 과일도 가져오고도 했지만 할아버지는 좋아하시던 바나나조카 먹을 힘이 없었어요. '언제가 할아버지가 너무 늙거나 병들면 떠나야 할 때가 된 거라고 했던 이야기요.'...본문중 '작은 생쥐는 더 이상 어리지 않았어요. 겁이 나도 예전만큼 두렵지 않았지요. 물론 할아버지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면 무척 슬펐어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그곳에서 행복할 거라는 사실을 알았어요.'...본문중 그리고는 작은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를 위해서 코끼리 나라로 건너가는 다리를 아주 튼튼하고 정성을 다해 고쳤답니다. 코끼리 할아버지는 코끼리 나라로 떠났답니다. 어릴적에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잠깐 났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찡했어요. 왜 사람은 나이가 들면 죽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던 어릴적도 있었는데 어른이 되니 그게 다 자연의 이치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썽군과 이야양과 읽으면서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떠나시게 된다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스러웠답니다. 이렇게 설명해야할까... 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말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이 되기도 했죠. '작은 생쥐는 심장이 죄어드는 것 같이 가슴이 답답해졌어요.'...본문중 "난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에 가는게 싫어요. 언제까지나 나랑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요.!"...본문중 [코끼리 할아버지]에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담고 있는게 바로 생쥐가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로 가면 영영 다시는 못알고 있기에, 할아버지를 잃어버릴것 같은 상실감이나 답답함 그리고 무서움까지 담아내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느낄 기분까지 알 수 있었답니다.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이세상에 머물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고 당연스레 받아들이지만 아이들은 세상의 이치를 배워가야하기에 알려주기전엔 알 수 없잖아요. 죽음이라는 것이 우리를 갈라놓지만 가슴속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소중한 추억이 살아있고 추억할 수 있기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우리의 가슴속 깊이 살아계시는 거라고 말해줘야 할 것 같아요. 죽음과 헤어짐 책으로나마 아름답게 이별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책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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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이 들어 안경을 낀 코끼리 할아버지와
작은 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는 한 나무에서 살아요. 코끼리 할아버지는 어린 생쥐를 보살펴 주고 산책할 때나 높다란 산에도 데리고 다녔어요.
오래전 코끼리 나라로 떠난 친구들이 생각나던 어느 날
골짜기 건너편에 울창한 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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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6살 아이를 키우면서 이제 가끔은 죽음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40사이 다 되어가는 제게도 어려운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묻는 아이에게 때로는 삶과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할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 아무런 준비없이 아이에게 죽는다는 것은 다시는 보지 못하는 것이고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고 너무도 어른스럽게 이야기를 해줘서 아이가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그러한 질문이 생길 상황이 되면 일부러 화제를 돌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7살 삶과 죽음에 대해서 뭔가 정확하면서도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이야기를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길벗어린이 코끼리 할아버지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코끼리 할아버지와 작은 생쥐는 함께 지냈습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그렇게 한 나무에서 살았답니다. 늙고 힘이 없어진 코끼리 할아버지에게 작은 생쥐는 희망이였고 기쁨이였지요. 둘이 함께 생활하면서 코끼리 할아버지는 떠날 때가 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코끼리 할아버지는 어느날 작은 생쥐와 함께 코끼리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친구들과 형제들이 살고 있는 곳 앞으로 갔답니다. 금방이라도 건너갈 것만 갔았던 그 길앞에서 생쥐는 두근거립니다. 코끼리 할아버지는 그곳에 가는 것이 두려버나 슬프지 않았아요. 그곳에 가면 모두가 반겨줄테고 모든 코끼리들이 행복한 곳이니깐요. 하지만 다리는 망가졌고 코끼리 할아버지는 길을 건나지 못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솜씨 좋은 생쥐는 그 다리를 고쳐주면 고끼리 할아버지가 가셨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냐고 묻지만 사실은 이미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한 질문이였답니다. 아직은 혼자 남겨지는 것이 겁이 나는 작은 생쥐 입니다. 시간이 흘러 코끼리 할아버지는 점점 기운이 없어집니다. 먹는 것도 힘들어 지고 앞도 보이지 않게 되었어요.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가 떠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 코끼리 할아버지를 위해 코끼리 나라로 가는 길을 고쳐주었습니다. 이제 코끼리 할아버지는 작별을 하시고는 그 다리를 건너가십니다. 코끼리 할아버지의 마지막 말씀 겁나지 않아 , 다 잘 될 거라는 걸 알고 있거든 그리고 생쥐는 혼자 남겨집니다. 혼자 남겨진 생쥐는 사라져가는 코끼리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간식을 먹으려는데 책이 배송되어졌어요. 아이가 표지의 코끼리 그림에 이끌려서 옷도 벗지 않고 처음부터 마지막장까지 읽었답니다. 아직 6살 이라서 혼자 읽어서는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것 같아서 차분히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코끼리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에 가셔서 어떤 코끼리들을 만나고 어떤 행복한 생활을 할 지 이야기해봤어요. 그리고 남겨지는 슬픔을 뒤로하고 코끼리 할아버지를 위해 다리를 연결한 생쥐의 큰 배려도 함께 이야기 하면서 살아서는 어떠한 삶을 살고 죽는다는 것이 어둡고 무섭거나 공포가 아니라 더 행복한 곳으로 가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줬어요 아직은 어린 마음에 남아야 하는 입장이 되는 것이 슬프다는 것을 더 많이 이야기 하는 아이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지금과는 조금 다른 시선이 생길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몇일 후에 집에서 키우던 물고기 한마리가 죽었는데 아이가 이 물로기는 물고기 나라로 갔냐며 묻길래 아마도 물고기 나라로 갔을 꺼라고 했더니 엄마 물고기랑 아빠 물고기 만났을 까? 하고 물어보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책을 읽기전과는 조금 달라진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아이와 즐겁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본 서평 이벤트의 서평용 도서는 도서정가제 시행령을 준수하여 해당 출판사에서 손비 처리후증정됨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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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의 그림에 나와 있는것처럼 코끼리 할아버지와 생쥐의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코끼리 할아버지와 생쥐의 이야기를 통해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을 알려 주고 있었어요. 전체적인 그림풍이 부드럽고 따뜻함을 안겨 주는 것 같아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작은 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는 한 나무에서 함께 살았는데 작은 생쥐는 솜씨가 좋고 코끼리 할아버지는 힘이 세서 둘은 서로 의지 하며 살았어요. 작은 생쥐는 힘들고 피곤한 코끼리 할아버지의 삶에 찾아든 한 줄기 햇살과도 같은 존재였어요. 늙고 병들면 간다는 코끼리 나라가 있었는데 코끼리 할아버지도 머지 않아 그 곳으로 떠날 때가 되었지요. 부모님과 형제, 친구들이 코끼리 나라에 가 있고 코끼리 할아버지도 코끼리 나라에 가는게 슬프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코끼리 나라에서는 모두가 행복하니까요. 하지만 코끼리 나라로 가는 다리가 망가져 갈 수 없는 상황에 빠지고 생쥐는 그 다리를 고쳐주면 다시 자신과 살던 곳으로 올 수 있냐고 묻지요. 코끼리 나라는 한번 가면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생쥐는 알고 있었지만 언제까지나 자기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지요.
많은 계절이 지나고 작은 생쥐는 훌쩍 자라게 되었고 코끼리 할아버지는 많이 노쇠해졌어요. 계속 기침을 하고 귀는 들리지 않았으며 안경을 썼지만 앞도 잘 보이지 않았지요. 좋아하던 과일도 먹을 수가 없었지요. 할아버지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생쥐는 너무 늙거나 병들면 떠나야 할 때가 된거라고 말씀하시던 할아버지의 얘기가 떠올랐어요. 생쥐는 할아버지를 위해 정성껏 코끼리 나라로 통하는 다리를 고쳤어요. 코끼리 모양을 한 울창한 산으로 코끼리 할아버지는 다리를 건너게 되었고 둘은 서로 다 잘 될거야~라고 말하였답니다. 이야기가 정말 따뜻함을 느꼈고 삶과 죽음을 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대변해서 알려 주어 아이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을 것 같아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혼자 남았을 때의 두려움이 이야기 속에 다 묻혀 있는 것 같았어요. 죽음을 가벼히 여길 수는 없는 것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림을 보는 재미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읽은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다 잘 될거야"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도 읽은 독자들로 하여금 긍정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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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끼리 할아버지」 입니다. 이 책은 남매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아직은 죽음이 무조건 무서운 말로만 들리는 8살 쭌이와 5살 진이. 이 책을 통해 죽음은 인간 삶의 자연스런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남매는 5살이 되면서 막연하지만... 죽음에 대해 알게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죽음이란 그저 무섭고 듣기 싫은 단어로만 받아들이더라고요. 아무리 제가 죽음에 대해 좋게(?) 얘기해줘도 인간 삶의 자연스런 한 부분이 죽음이라는 사실을 남매에게 이해시키기란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코끼리 할아버지」를 남매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습니다. 책을 통해 늙음이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죽음이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코끼리 할아버지」는 한 나무에서 함께 살아가는 코끼리 할아버지와 생쥐를 통해 죽음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그림을 보면 코끼리 할아버지가 덩치가 크기 때문에 혹은 생쥐가 덩치가 작기 때문에 코끼리 할아버지가 무조건 생쥐를 돌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코끼리 할아버지와 생쥐는 서로 도와가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관계랍니다
하루는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오던 할아버지가 물놀이 하러 갔던 길과는 다른 길로 작은 생쥐를 데리고 가요. "할아버지, 어디 가는 거예요?" "전에 내가 말했던 코끼리 나라, 기억하니? 코끼리들이 늙거나 병들면 간다는 나라 말이야." "네, 할아버지." "자, 바로 저곳이란다!" "우리 부모님, 내 형제와 친구들은 모두 저곳으로 갔어. 나도 곧 가게 될 거야. 그렇게 슬프지는 않아. 코끼리 나라에서는 모두가 행복하거든." 작은 생쥐는 심장이 죄어드는 것같이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처음 듣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작은 생쥐는 이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코끼리 나라로 가는 다리가 끓어져 더이상 코끼리 나라로 건너갈 수는 없어요. 끊어진 다리를 고치기엔 코끼리 할아버지 자신은 너무나 무거웠고 또한 그럴 만한 재주도 없었지요. 하지만 작은 생쥐라면 다리를 고칠 수 있어요. 작은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에게 묻습니다. 다리를 이어서 저곳에 가게 되어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실 수 있는지를요. 할아버지는 한번 저곳에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고 말하죠. 그러자 작은 생쥐는 이렇게 말해요. "난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에 가는 게 싫어요. 언제까지나 나랑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요!" 코끼리 할아버지가 말하는 코끼리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죽음이 그렇게 슬픈 것만은 아닐거라는 느낌도 들고 코끼리 나라에서는 모두가 행복하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안심이 되더라고요. 사실 어른인 저 역시도 죽음은 그저 피하고만 싶고 제 주변에서는 죽음이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거든요. 그런데 코끼리 할아버지가 이리 말씀해주시니 괜히 안심이 되더라고요. '하늘 나라는 코끼리 할아버지 말씀처럼 모두가 행복한 나라야, 그러니 슬퍼하지 마!'라고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면 아이들도 안심할것만 같고요.
이 페이지를 읽은날, 남매는 정말로 하늘 나라에 가면 모두가 행복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말하니까.... 그래도 엄마가 죽는 건 싫다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 죽음이란 단어를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생각돼요. 그리고 코끼리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보인 생쥐의 반응 역시 우리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과 비슷한 것 같고요. 죽음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더 이상 듣고싶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생쥐처럼 말이에요. 아직은 어리기에 죽음이란 단어가 무조건 싫고 영원히 헤어지는 게 싫고 그저 언제까지나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생쥐!! 남매는 작은 생쥐의 말과 생각에 깊히 공감하며 책을 보았습니다.
하루하루가 전처럼 흘러갔어요. 코끼리 할아버지와 작은 생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지냈지요. 하지만 작은 생쥐는 종종 그날 일이 생각날때면 그때마다 겁이 났어요. 계절이 지나고 또 지나 작은 생쥐는 어느새 훌쩍 자랐고 코끼리 할아버지는 날이 갈수록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할아버지는 나무에 기대 기침을 하는 일이 많아졌고 좋아하던 바나나조차 관심이 없었으며 귀까지 멀어 작은 생쥐는 할아버지에게 점점 큰 소리로 말해야 했어요. 작은 생쥐는 언젠가 할아버지가 너무 늙거나 병들면 떠나야 할 때가 된 거라고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작은 생쥐는 더 이상 어리지 않았고 겁이 나도 예전만큼 두렵지 않았어요. 물론 할아버지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면 무척 슬펐지만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에서 행복할 거라는 사실을 알기에 작은 생쥐는 기쁜 마음으로 코끼리 나라로 통하는 다리를 아주 튼튼하게 고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코끼리 나라로 가는 길을 배웅해주죠.
「코끼리 할아버지」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내용이 무겁거나 그림 역시 어둡지 않아요. 코끼리 할아버지와 생쥐의 표정은 행복해보이고 그림의 색감도 밝거든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죽음에 대해 알려주는 코끼리 할아버지~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말은, 책의 앞쪽 면지에는 작은 생쥐가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와요. 그리고 뒤쪽 면지에는 작은 생쥐가 코끼리 할아버지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나오고요. 요 두 면지 부분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누군가가 떠났어도 삶이란 또다른 어울림과 함께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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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생쥐가 친구인건가? 단순히 표지만 보고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코끼리와 생쥐간의 우정이야기 정도일거라 예상했었다. 그런데 그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 그림책은 죽음에 관해 다루고 있다. 책 표지만 보아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로 전개가 된다. 늙은 코끼리와 생쥐간의 공생관계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코끼리와 그런 코끼리를 떠나보낼 수 없어 안타까워 하는 생쥐의 이야기.
누구나 주어진 생을 다하고 나면 죽음에 이르게 되지만 사실 느긋하게 혹은 편안하게 죽음을 기다리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도 역시 그런 쪽인데 이젠 주위에서 심심찮게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래서 더 두렵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죽음이라는 것이 두렵기만 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끝은 정해져 있는 것이고 그 끝을 향해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갈 것인가, 남겨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코끼리를 떠나보낼 수 없어 괴로워하던 생쥐가 결국은 코끼리를 위해 다리를 완성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은 분명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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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할아버지 코끼리 할아버지는 우리가 좀 힘들게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데요.. 우리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코끼리할아버지를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에 깊이로 구성되어 죽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코끼리와 할아버지와 작은 생쥐는 한 나무에서 살았어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동거를 하고있지요. 작은 생쥐는 뿌리 틈새에서 코끼리 할아버지는 나무 기둥에 기대서 잠을 잤어요. 코끼리 할아버지와 작은 생쥐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코끼리 할아버지는 앞을 또렷하게 보지 못했는데 작은 생쥐의 도움으로 행복해진답니다.. 서로에 어려움을 해결해 주며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하지만 코끼리 할아버지는 점점 나이가 들어 힘도 없고, 떠나가 버린 친구들도 보고싶어한다. 반면, 작은 생쥐는 점점 자라나지요. 코끼리는 죽음을 맞이할 때는 코끼리만에 공간으로 떠난답니다.. 작은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와 헤어지고 싶지 않겠죠. 코끼리 할아버지와 작은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가 말하는 곳으로 가보았답니다... 코끼리들이 병들면 간다는 나라인 건너편 숲으로.. 그런데 어쩜 좋나요? 건너편으로 갈 수 있는 다리가 망가져 버렸네요.. 코끼리 할아버지는 건너편 숲으로 갈 수 있을까요? 작은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와 헤어지는 건 너무나도 싫었겠지요. 코끼리 할아버지와 작은 생쥐는 아무일 없듯이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코끼리 할아버지에게는 변화가 일어났어요... 점점 귀도 잘 들리지 않고게 되었고, 기침도 하게 되어 작은 생쥐는 덮을 담요를 짜 드렸죠. 그렇게 작은 생쥐에 정성에도 코끼리 할아버지에 떠나갈 시간은 다가오고 말았지요.
작은 생쥐는 자기만 생각할 수 가 없었겠지요.. 코끼리 할아버지에게 더욱 힘이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할아버지와 함께 건너편 숲으로 갈 수 있도록 다리를 이어나갔죠. 어쩜 코끼리 할아버지에게 숲으로 가는 것이 더욱 행복할 거라 생각한 것이겠죠. 코끼리 할아버지가 건널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정성을 다했죠. 작은생쥐에 용감함에 아이들은 모두 칭찬합니다. 코끼리 할아버지를 기쁘게 보내드릴 수 있었고, 자신도 이제는 용감하고 씩씩해 질 것이라는 걸 말해주네요. 우리 아이들은 말한 답니다... 작은 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와의 추억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거라고.. 그리고 자신도 이제 누군가의 돌봐주는 힘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작은생쥐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날 것이다.. 작은생쥐는 코끼리 할아버지가 아닌 또 다른 가족을 만날 것이고 행복해질 것이고 항상 코끼리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요. 코끼리 할아버지가 자신을 돌봐준 행복한 만큼 자신도 누군가에게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걸 알려주며, 이별에 과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알려주었던 그림책 정말 멋진 그림책을 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이별과정을 보여준 그림책으로 죽음이라는 아이들만에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던 충분한 책으로 너무나 멋진 책이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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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임신하고나서부터인지..모르겠지만, 저의 감정선이 조금 더~~~세심해진 것 같아요~~
이 책을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저도 가슴이 찡~~했던 책이랍니다....
코끼리 할아버지 [길벗어린이]
부드럽~~~고 따뜻한 연필로 그린 그림과 파스텔로 칠해진 그림들~~~ 전체적인 분위기가 온화하고 밝아요.... 이런 분위기에서 삶과 죽음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답니다...
처음에 책장을 넘겼을 때~ 왜 사람들이 이런 맨트를 남겼을까?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왜 이런말을 했는지 이해가더라구요.....
이 책의 이야기는~~~ 생쥐를 보살펴주면서~그러면서~점점 나이가 들고 담대히 죽음을 맞이하는 코끼리 할아버지와,
세상에 혼자 남겨지는 게 두려워 처음에는 그 길을 부정했던 생쥐가 나중에는 오히려 떠나는 할아버지에게 모든 것이 잘 될꺼라며 격려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생쥐에 관한 이야기에요~
코끼리 할아버지와 생쥐는... 어쩌면 우리 부모와 자식 관계일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돌아온 생쥐... 작은 아기새와 무슨 얘길 하는 걸까요...? 이 부분에선 아이와 함께 얘기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들이 좋아하는 코끼리, 동물이 나오는 책이라 접근하기는 너무 쉬웠지요~~^^ "동물"이 나오다보니, 토끼인형도 같이 보라며...ㅋㅋ
코끼리와 생쥐가, 아들과 토끼인형인 것처럼 다정하게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코끼리가 생쥐를 보살펴 준 것처럼 자기도 토끼를 보살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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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써는, 아들보다 제가 감명을 더 많이 받은 책인 것 같아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린 코끼리 할아버지 였어요~~~~^^
* 본 글은 "길벗어린이"로부터 책만 무상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