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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로즈메리의 아기 리뷰입니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다보면 종종 언급되는 소설이라 메모해뒀다가 이제 읽어봤어요. 음... 뭐랄까 원숭이의 손을 읽었을 때의 느낌이엇어요. 구전으로 한두마디... 는 과장이고 굉장히 짧게 들었던 이야기나 구성만 녹여낸 영화는 많이 봤는데 그런 이야기들의 시초?라고 들었거든요. 귀신 악마가 나오거나 피칠갑으로 무섭게 만드는 게 아닌 불신이 켜켜히 쌓여 불안의 농도가 짙어지고 불안이 형체를 갖추는 ... 그런 이야기같았어요.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
| 이북을 사고싶었는데 이 책은 이북으로 나와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종이책을 오랜만에 구입했습니다. 추억의 해문출판사.. 가격도 착하고 오랜만에 볼겸 구매했는데 받아보니 역시 오래된 책이어서 그런지 폰트도 눈에 안들어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재미있다보니 그런건 그닥 흠이 되지 않았습니다. 단숨에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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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부터 눈에 밟혀 구매 후 읽어보았다. 스토리는 중산층 부부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후 일어나는 기묘한 사건들과 수상한 이웃들이 다가오면서 진행된다. 책의 내용은 오컬트적 스토리이며 탄탄한 빌드업 후 마지막 50페이지. 책의 4/5쯤 남았을 무렵 빠르게 터트린다. 사실 로즈메리의 아기는 악마의 씨라는 영화의 원작이다. 꼭 봐야할 영화 1001개에도 뽑혔다는데 흥미진진한 오컬트 영화일 것 같다. 탄탄한 빌드업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책의 내용 절반이 될때까지 딱히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선 200페이지까지도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로즈메리의 주변 인물들이 어떤 사건을 당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지만 그것과 별개로 조금 지루하다. 하지만 마지막 50페이지는 오컬트 소설을 읽는 독자가 기대했던 전개가 펼쳐지고 로즈메리의 마지막 행동은 아마 이 책이 나왔던 당시에 읽었더라면 (특히 가톨릭 국가) 굉장히 충격적이였을 것 같다. 번역에 관해서는 딱히 거슬리는 부분이 없으나 아무래도 20년 전 출판한 책이다보니 뜬금없이 1960년대 중반이 배경인데 김치가 나오는 문장들이 있다. 로컬라이징을 한 것 같은데 약간 이상한 느낌은 들지만 심하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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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절반이 되어 갈 때까지 공포의 조짐이 보이지 않다가 중후반부터 몰아칩니다. 운 나쁘게 악마에게 잉태 당하는 줄만 알았는데 아니네요? 남편 이게 미쳤나. 뭔 사이코패스인지 지 새끼인데도 악마한테 바치고 부인한테 거짓말하고 나중에 들키니까 "너는 살려준댔어" 같은 또라이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미국 공포물인데도 불고하고 남편이 어리고 아름다운 부인과 토끼같은 제 아이를 보호하지 않아서 읽는 내내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