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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자꾸만 손이 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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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조카에게 선물하고 잊고 있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심심할 때마다 손이 가는 책이라고 초등학교 6학년이 칭찬을 합니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고 빨려 든다나요 오랫만에 좋은 책 선물을 했다는 생각에 아주 뿌듯합니다. 이런 책을 또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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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조카에게 선물하고 잊고 있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심심할 때마다 손이 가는 책이라고 초등학교 6학년이 칭찬을 합니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고 빨려 든다나요

오랫만에 좋은 책 선물을 했다는 생각에 아주 뿌듯합니다.

이런 책을 또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이희재, 이문열] 불타는 적벽 (만화 삼국지 6)
"[이희재, 이문열] 불타는 적벽 (만화 삼국지 6)" 내용보기
6권 「불타는 적벽」의 등장 인물들   이희재 화백이 그리고 이문열 작가가 평역한『만화 삼국지』 10권 세트를 6권까지 읽었다. 6권은 「불타는 적벽」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이 조조가 평생에 걸쳐서 가장 비참한 패배를 맛보는 적벽대전을 배경으로 제갈량이 본격적으로 지혜를 발휘하고 방통이 가세하며 오나라의 주유와 노숙 등의 활약이 펼쳐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6권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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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불타는 적벽」의 등장 인물들

 

이희재 화백이 그리고 이문열 작가가 평역한『만화 삼국지』 10권 세트를 6권까지 읽었다. 6권은 「불타는 적벽」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이 조조가 평생에 걸쳐서 가장 비참한 패배를 맛보는 적벽대전을 배경으로 제갈량이 본격적으로 지혜를 발휘하고 방통이 가세하며 오나라의 주유와 노숙 등의 활약이 펼쳐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6권을 읽고 느낀 인상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삼국지에서 가장 편안하게 읽었던 부분이다. 지금의 내가 아니라 유비에 대해서 절대적인 성원을 보냈던 학창시절의 나의 시각에서다. 제갈량의 신출귀몰한 전략으로 백전백승을 거두고 있고, 수경선생이 “복룡과 봉추 중에 한 명만 얻어도 천하를 가질 수 있다.”가 있다고 했는데, 유비가 그 두 사람을 모두 얻기도 했다. 또한 유비와 손권이 가장 친밀하게 협력을 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예전의 추억이 떠오르며 감개무량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유비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지는 않는다. 조조를 역대 최고의 제왕으로 보는 시각도 있을 만큼 그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그가 유능한 제왕이었고, 그의 치하에서 백성들이 편안했으리라는 것이 느껴진다. 또한 유비의 대의명분이 한실의 재건인데, 무능한 황제와 환관과 권신들의 폭정에 의해 백성을 도탄에 빠뜨렸던 나라를 다시 세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학창 시절보다는 좀 더 객관적으로 삼국지를 보게 된 것도 편안한 독서가 이루어진 배경일 것이다.

 

둘째, 세상이 뜻대로 안 됨을 다시 느꼈다. 주유와 같은 인물이 번번이 제갈량에게 농락을 당하다가 36세에 요절을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어찌 주유뿐이랴. 제갈량도 사마의를 만나서 통일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조조의 위나라 역시 그렇게 되었으며, 천하를 통일한 진도 3대를 넘기지 못하고 흩어진다. 때를 만나지 못하면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것이 세상사인가 보다.

 

셋째, 만화의 매력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만화에 대한 찬사가 아니라 편의성을 거론한 것이다. “삼국지를 열 번 읽은 사람과는 말을 하지 말라.”라는 옛말이 있지만 그 두툼한 삼국지를 어는 세월에 열 번이나 읽겠는가? 소설을 통해 전편을 읽으려면 한 달은 읽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만화로 읽으니 여기에만 매달린다면 사나흘이면 완독할 수 있다. 소설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만화만 읽는다면 위험한 독서일 수도 있겠지만, 몇 차례 읽은 독자라면 기억을 더듬을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넷째, 6권 역시 해설이 좋았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삼국지를 해설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 배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들려주고 있다. 이곳에는 다음 여섯 가지가 각각 2쪽 분량으로 실려 있다.

 

- 이민족의 지배를 받은 중국

- 고대 중국의 수전

- 적벽대전 다시 보기

- 화용도(관우가 궁지에 몰린 조조를 살려주는 곳)의 진실

- 아까운 영웅 주유

- 공명과 유비의 차이

 

소제목의 표제만 보아도 해설의 깊이를 알 수 있다.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깊어 분석하기도 하고, 그 시대의 배경과 전략 등을 들려주기도 한다.  

y******3 2015.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미 주유를 낳았거든 공명은 왜 또 낳으셨단 말인가!
"이미 주유를 낳았거든 공명은 왜 또 낳으셨단 말인가!" 내용보기
아주 오랜만에 삼국지와 다시 만났습니다. 주영이를 위해 구입한 책인데... 초등학교 1학년이 보기에는 조금 무리인듯 싶습니다. 너무 많은 인물들과 얼키설키 얽혀 있는 여러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역사적 상황들을 이해하기엔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만화로 만들었다해도 제 욕심이 과했나봅니다. 두고두고 보면 될테니 무슨걱정이겠습니까? 제가 참 재미나게 봤습
"이미 주유를 낳았거든 공명은 왜 또 낳으셨단 말인가!" 내용보기
아주 오랜만에 삼국지와 다시 만났습니다. 주영이를 위해 구입한 책인데... 초등학교 1학년이 보기에는 조금 무리인듯 싶습니다. 너무 많은 인물들과 얼키설키 얽혀 있는 여러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역사적 상황들을 이해하기엔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만화로 만들었다해도 제 욕심이 과했나봅니다. 두고두고 보면 될테니 무슨걱정이겠습니까? 제가 참 재미나게 봤습니다. 살면서 만나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경험하며 깨닫게 되는 삶의 철학을 삼국지 속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영웅들 중 사람들마다 특별한 애정을 가진 인물이 각기 다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유가 그런 사람 중 한명입니다.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지략을 겸비한 주유. 그 유명한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 큰 뜻을 미처 이루지 못하고 하늘이 이미 주유를 낳았거든 공명은 왜 또 낳으셨단 말인가! 라고 비통해 하며 36세에 생을 마감한 그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통한 마음으로 며칠은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l****6 2001.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