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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서쪽의 큰 세력인 모리 가문을 상대로 오랜 세월 주고쿠 공략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내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걸음 한걸음 주고쿠의 방어선을 깨며 전진하고, 노부나가의 출정을 요청하며, 주고쿠 공략이 머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한편 노부나가는 주고쿠로 직접 출정하기 전에 오랜 동맹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성대히 환영했지만, 그 과정에서 오랫동안 노부나가를 섬기던 아케치 미쓰히데에게 무사로서의 수치를 안겨 줍니다. 사실 노부나가가 미쓰히데를 극진히 아끼다가 미워하게 된 것이 하루이틀 전의 일이 아니었지만, 미쓰히데는 히데요시 휘하로 들어가 주고쿠 공략을 도우라는 노부나가의 명령에 일생을 건 고민을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후반부는 그런 미쓰히데의 고민이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미쓰히데는 노부나가가 호위 병력을 많이 거느리지 않고 본능사에 머무는 그 때가 한번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거사를 도모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런 거사를 아무도 눈치못채게 하며, 드디어 본능사로 군대의 발길을 돌립니다. 다음권이 너무나도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