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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교육 새로보기-강선주(2015.11.30)
"3. 역사교육 새로보기-강선주(2015.11.30)" 내용보기
3. 역사교육 새로보기 – 강선주 (2015.11.30.)역시나 빛을 향해 나무가 뻗어가듯 사람은 자신이 쉽고 편한 곳으로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온도계의 철학>에 매달려 그리 나가지 않던 독서가 역사 관련 서적은 한 여름 장맛비처럼 죽죽 내려져 간다. 주말에 서면 나갔다가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잠시 영광도서를 갔다. 책을 3권 샀더니 7만원에 가까운 돈과 공짜 커피까지 주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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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교육 새로보기 – 강선주 (2015.11.30.)
역시나 빛을 향해 나무가 뻗어가듯 사람은 자신이 쉽고 편한 곳으로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온도계의 철학>에 매달려 그리 나가지 않던 독서가 역사 관련 서적은 한 여름 장맛비처럼 죽죽 내려져 간다. 주말에 서면 나갔다가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잠시 영광도서를 갔다. 책을 3권 샀더니 7만원에 가까운 돈과 공짜 커피까지 주네. 참 좋다! 난 서점에서 노는게 제일 좋다^^
그냥 역사책 코너 앞에 서서 또 책을 찾아보고 있다. 한국사 쪽으로 가서 이런 저런 책들을 보다 <종묘와 사직>이란 책을 골랐다. 그리고 돌아 나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역사 교육쪽을 갔더니 “문재경 선생님”의 책이 보였다. 신규시절 전교조 관련하여 우리 학교에 오셨던 날카로운 이미지는 이후 역사 연수에서 완전히 바뀐 부드럽고 재미있는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그 때 연수가 참 인상적이고 좋은 수업 아이템이 보여서 <초등역사 수업의 길잡이>란 책을 샀다. 당장 읽을 것은 아니지만 수업하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그 옆에 낯잊은 저자가 보였다. “강선주 교수님”의 <역사교육 새로 보기>이다. 최근에 쓰신 책으로 아주 시원한 느낌이었다. 그냥 안내서를 읽기에는 나에게는 심심하다. 이미 꽤 많은 부분을 보아서 새롭거나 특이하기 보다는 서술의 방법이 바뀐 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교수님의 책은 신선하다. 늘 신선하다. 이분은 날카롭게 문제의 핵심이나 키워드를 잘 잡아 주신다. 이 책에서도 그런 면에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9개의 장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는데,

1장 지구사와 세계사 교육은 서구 중심의 역사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역사적 관점에서 보거나 확대하는 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또 하나의 편향된 관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오히려 다른 역사가 그 인류 역사에 어떤 공헌과 역할을 했는지 찾아서 현재의 세계를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2장은 문화 접촉과 교류가 어떻게 역사에 영향을 미치는지 몽골과 대항해시대의 경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문화는 것이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상호 영향을 주는 복합적인 요소라는 시각에서 접근하는 점이 흥미로웠다.

3장에서 5장 까지는 전반적인 역사적 경우인 식민지의 경우, 한국사가 세계사의 영향에서 독립적일 수 없다는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6장의 생활사는 초등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좀 더 자세히 쓰고자 한다. 초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칠 때 생활에 관한 부분들을 이야기 한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 이런 생활 속의 이야기들을 한다. 그리고 7장의 역사 속의 여성의 역할들 남자의 부속적인 부분으로 접근된 방식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통합적으로 문화사에 관한 이야기들인데 한 부분으로 나누어 볼 것이 아닌 역사적 사고력을 가지고 그 당시의 생활에 대한 폭넓은 상상과 이해를 가지고 접근할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역사라는 것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괜찮은 고민들이 녹아져 있다. 다 읽을면 정말 좋지만 도서관에서라도 보이시면 관심있는 부분 조금이라도 읽어보길 권한다. 쉽게 넘어가고 한 챕터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괜찮을 것이다.

 

s*****n 2016.04.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