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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에 관한 책이예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외모'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외모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상처받아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마르고 역시 자신감 없는 외모에 주눅이 들어 있어요. 마르고의 가족은 모두 뚱뚱합니다.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마르고까지 모두 배가 많이 나오고 엉덩이는 불룩한 술통처럼 큼지막해서 놀림감이 되기도 해요. 학교에서 마르고는 '뚱뚱한 감자', '똥자루'라며 친구들의 놀림으로 상처를 받기도 했답니다. 할머니는 '뚱보 할머니'라는 소리를 들어도 엄마는 '뚱보 마리옹'이라고 불려도 신경 쓰지 않았다며 마르고에게 힘을 주려 하지만 마르고는 남들이 하는 말에 자꾸 신경이 쓰였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애쓰지만 얼굴에는 힘들고 괴로운 것이 어쩔 수 없이 티가 났답니다. 친구들의 노림에 속상한 마르고에게 아빠는 이야기합니다. "그래,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 삶에는 유머가 좀 필요하단다." -p.14 하지만 아빠의 말에도 마르고는 힘이 나지 않았어요. 뚱뚱한 몸 때문에 겪어야 했던 여러 가지 일들로 자신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통통할 뿐,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던 것도 오래가지 못했어요. 그리고 신체검사가 있던 날 마르고의 몸무게를 잰 양호 선생님이 살을 빼길 권하는 편지를 써서 엄마, 아빠에게 전해 주라고 했어요. 양호 선생님의 편지를 받고 자메라 선생님에게 검사를 받으러 간 마르고. 자메라 선생님은 뚱뚱하다고 놀리는 마르고에게 예쁜이라 불러주며 피아니스트가 되기 좋은 손이라며 칭찬해주었습니다. 자메라 선생님의 칭찬은 자신 없어하던 마르고에게 작은 희망을 주었어요. 가족들도 마르고가 피아노에 재능이 있을거라 기대하며 음악 학원을 찾았지만 기대하는 만큼의 재능을 찾을 수는 없었어요. 그런 마르고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일이 생겨요. 반짝반짝 빛나는 외모에 많은 인기를 받고 있던 라라가 마르고를 공연에 초대했어요. 할머니와 함께 찾은 공연장에서 엉덩이가 엄청나게 큰 무용수가 등장해 춤을 추는 것을 본 마르고는 사람들이 무용수를 보고 비웃을까 봐 걱정이었어요. 하지만 마르고와의 걱정과는 다르게 엉덩이가 엄청나게 큰 무용수는 멋진 춤을 선보였어요.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던 마르고는 무용수의 춤을 본 후 행복한 느낌 때문에 배가 부른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날 밤,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몸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주눅들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 했던 마르고가 자신의 몸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거예요. 그리고 마르고는 깨닫습니다. '나에게도 당연히 권리가 있어요!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살 권리, 그 무용수처럼 춤출 권리, 그 무용수만큼이나 행복한 기분을 느낄 권리 말이에요.'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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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뚱뚱하고 남편도 뚱뚱하다. 먹는 것에 비해 가만히 앉아서 생활하는 걸 즐기는 성격 때문에 뚱뚱하다. 부모님, 형제 모두 늘씬하지만 우리 둘은 가족과 달리 뚱뚱하고 작다 남편은 젊었을 때 말랐었고 나는 통통했다면 지금은 뚱뚱하다. 뚱뚱하면 확실히 옷을 입어도 핏이 살지 않아 맵시가 예쁘지 않다. 늘씬한 사람들에 비해 옷을 고를 때도 디자인과 사이즈 폭이 좁아 난감하다. 마른 사람에 비해 뚱뚱하면 식탐이 많고 게을러서 자기 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쉽게 받는다 외모가 하나의 자산인 자본주의 시대에 뚱뚱하면 마이너스가 분명하다. 아무리 예쁘고 잘생겨도 살로 인해 얼굴의 윤곽이 죽고 살 속에 파묻혀 못생겨 보인다. 시각매체가 발달하고 외모를 자기계발의 한 요소로 바라보기에 뚱뚱함은 분명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달고 짠 인스턴트 음식이 범람하는 현대엔 어린 아동들도 쉽게 성인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비만은 건강과 직결된다. ‘살찐’은 상당히 주관적인 표현이지만 비만과 연결되기 쉽고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지표임과 동시에 의지력 부족(비만은 건강에 무척 해롭고요. 살을 빼는 건 의지의 문제예요.본문 21쪽) 으로 인식하기 쉽다. 이 책의 여자 주인공 마르고는 뚱뚱한 가족의 유전적 영향을 받아 뚱뚱하여 학교에서 뚱뚱한 감자, 똥자루처럼 뚱뚱한 외모와 관련된 별명으로 놀림을 받는다. 가족들은 친구들의 놀림에 대해 무시하라고 조언하지만 마르고는 주눅들고 신경이 쓰인다. 학교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마르고를 놀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면 관심이 집중되어 마르고는 더욱 상처를 받는다. 지극히 건강하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조차 마르고에게 자신감을 줄 수는 없었다 다정하고 따뜻한 부모님의 사랑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던 마르고가 난생처럼 본 댄스공연에서 뚱뚱한 댄서의 현란한 몸놀림을 보고 뚱뚱하기 때문에 춤을 잘 출 수 없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춤을 배우고 자신감을 회복한다. 감상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 아랫층에 사던 동급생 친구가 살쪘다며 매일 줄넘기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르지도 않았지만 통통하지 않은 보통의 건강한 여자아이였는데 살쪘다며 운동하고 2킬로그램을 뺐다. 아동, 성인 모두 다이어트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성이 사라지고 연예인이나 걸그룹처럼 제조된 상업적인 아름다움이 미적 표준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인권이 발달한 프랑스도 예외는 아닌가보다.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동화 외모편을 다룬 ‘행복한 뚱보 댄서’에서도 뚱뚱한 주인공을 놀리는 잔인한 아동들과 뚱뚱함을 건강하지 못함으로 인식하는 선생님이 나온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살고 보편적 평등과 높은 시민의식을 갖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외모에 대한 차별이 그대로 들어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모를 제외하고 할머니, 아빠,엄마 모두 뚱보라는 놀림을 받았던 뚱뚱한 가족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못하지만 유머가 넘치고 다정하다. 그러나 그런 가족이 마르고를 위로하고 달래도 마르고는 상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또래집단의 동질적인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계도 잘 표현하고 있다. 비만을 의지부족으로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모의 말도 의미심장하다. 나역시 키 작은 우리 딸한테 친구들이 놀리면 무시하라고 조언했는데 아이한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닫는다. 이 책의 부모는 딸의 뚱뚱함을 신경쓰지 않지만 키가 작은 아이를 신경쓰는 내 입장에서 친구의 놀림을 신경쓰지 말라는 조언은 너무도 무성의하며 내 마음과 이율배반적임을 아이도 알고 있어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말과 태도가 다른 나의 이중적인 메시지에 아이는 더욱 혼란스럽지 않았을까? 그동안 참 미안하다. 마르고가 물론 뚱뚱하지 않은 건 이니에요. 하지만 전 틀에 박힌 생각을 싫어합니다. 왜 마른 건 괜찮고 뚱뚱하면 안되나요? 보시다시피 마르고는 지금 충분히 건강합니다.-본문의 의사선생님의 말씀 중 가족이 아닌 권위있는 뚱뚱한 의사선생님의 이런 말씀도 참 중요하다. 마르고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남과 다른 가치관을 갖는 사람들을 통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네 몸은 친구야. 적이 아니란다. 몸과 싸우려 하지 말고. 이기려고도 하지 마. 그리고 찾아봐! 네 스스로 말이야. 너한테 좋은 것, 널 가볍게 하는 것, 네 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길, 그걸 찾아보렴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부정하거나 개선해야만 하는 나쁜 것으로 인식하지 않고 그대로 사이좋게 받아들이는 방법이야 말로 자신을 존중하는 첫걸음이다. 문장도 아름답고 독특한 표현들이 많으며 뚱보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 재미있고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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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 스무번째 외모를 주제로 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해주네요.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라 마르고 이야기에 더 공감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르고네 가족은 모두 뚱뚱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긍적적으로 받아 들이는 모습과는 달리 아이들이 생각없이 내뱉는 말에 상처를 입고 힘들어 하는 마르고예요. 친구들은 뚱뚱한 감자, 똥자루, 뚱보돼지, 매머드등 온갖 별명을 붙여서 부르고 마르고도 그런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친구들의 눈치만 볼 뿐 쉽게 다가가지 못해요. 학교에서 신체검사후 살빼기를 권한다는 편지를 받게 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자메라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요. 선생님은 자신이 할 수 있고 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라고 조언해 주며 위로와 용기를 주게 되요. 마르고는 우연히 친구 라라가 준 댄스공연표를 받게 되고 할머니와 처음으로 댄스공연을 보러가게 되는데 자신이 생각했던 날씬하고 예쁜 무용수가 아닌 모습에서 놀라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도 잠시 뚱뚱한 몸이지만 자유자재로 신나고 당당하게 춤을 추는 무용수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며 행복감에 젖어들게 되네요. 그뒤로 마르고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좀더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변화해 가는 모습에서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게 되네요.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이 아닌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도 한층 자라날 수 있었던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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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아빠, 엄마가 모두 뚱뚱한 몸을 가진 소녀 마르고는 그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이유를 생각 해본적이 없어요. 그 상황을 이겨내 보려 하지도 않았구요.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준 사과파이를 혼자 먹으며 친구들이 붙여준 여러 가지 뚱뚱한 몸에 대한 별명을 혼자 곱씹으며 자신을 단련시킬 뿐이죠. 친구들의 놀림에 꿋꿋 해지기위한 혼자만의 방법인 것이죠. 하지만 정작 그 본질적인 것을 해결하지는 못했지요. 신체검사를 한 후 양호 선생님의 살빼야 한다는 편지에 마른몸을 가진 이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큰 의미를 두지는 않지요. 상담을 받으러간 자메라 선생님은 몸과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진찰을 내려요. 예를 들어 피아노치기라는 것을 알려주지요. 엄마와 함께 간 음악학원에서 마르고는 피아노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이쁘고 춤도 잘추는 인기많은 친구인 라라와 둘이 교실에 남게 되고 라라에게서 댄스 공연 티켓을 받은 마르고는 할머니와 공연을 보러 가서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되요. 자신과 같은 커다란 엉덩이를 가진 무용수의 몸짓을 보고 행복한 충격을 받게 된 것이죠. 자메라 선생님이 말해준 몸과 행복해지는 법이 바로 춤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댄스 학원에서 공연이 있던 날 학교 친구들에게 용기를 내 초대를 하는 마르고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물론 책의 시작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고 당당하게 춤을 춘후 커다란 박수 갈채를 받는 것으로 시작 한 것이죠. 아마 마르고는 춤을 알고 춤을 추면서 부터는 더 이상 친구들 앞에서 울거나 상처 받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의 어린 시절도 별반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당시 친구들은 어쩜 그리 다른 친구의 별명을 잘 짓는건지 궁금하기도 하다. 친구의 이름을 이용해서 별명을 만들기도 하도 친구의 생김새를 이용해서 별명을 짓기도 했던 어린 시절들이 다들 있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짓궂은 거겟지만, 왜 그렇게 별명으로 부르면 화가나고 그랬는지 모르겠다. 어른이 된 지금은 들어도 그냥 그랬을 그런 별명들인데 말이다. 그런 별명들로 인해 친구들 앞에서 의기소침하고 당당하지 못했던 어린시절이 생각이 났다. 나에게도 자메라 선생님 같은 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마르고에게 그날 본 공연같은 일련의 사건이 나에게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고 지금의 나를 조금 더 사랑하지 않았을까 개암나무 출판사의 책은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로 아이들을 위한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어른이 읽어도 많은 생각을 해주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행복한 뚱보 댄서는 외모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일률적으로 생기지도 않을것이므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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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엔 오히려 좀 통통한 것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어요. 어른들은 통통해야 예쁘다~ 해주시고, 나중엔 다 빠진다~ 하셨으니까.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가니 뚱뚱함이 조금 문제가 되긴 했지만 그때도 나만 괜찮으면 됐지, 뭐..하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된 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서예요. 어쩌면 나의 이 뚱뚱함이, 남편과 나의 나태함과 식습관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아름답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말이지요.
<행복한 뚱보 댄서>는 마치 우리 가족을 보는 듯 했어요. 가족 모두가 뚱뚱하다는 마르고. 사람들은 그냥 포동포동하다고 말하지만 학교 친구들은 마르고를 "뚱뚱한 감자'라는 둥, "똥자루"라는 둥 부르지요. 가족들은 괜찮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어디 그렇게 되나요?
학교 신체검사에서 담임 선생님께서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길 바란다는 편지를 전해주셨고 마르고 가족들은 조금 걱정이 되어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지요. 좋은 의사 선생님께서는 마르고에게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하십니다.
"네 몸은 친구야. 적이 아니란다. 몸과 싸우려 하지 말고, 이기려고도 하지 마. 그리고 찾아 봐!...(중략) 네 스스로 말이야. 너한테 좋은 것, 널 가볍게 하는 것, 네 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길, 그걸 찾아보렴." ...26p
마르고가 자신의 몸을 미워하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반에서 항상 반짝반짝 빛나 보이는 춤 잘 추는 라라와 우연히 함께 하게 된 마르고는 라라에게서 춤 공연 표를 받게 되고 할머니와 함께 관람하게 돼요. 그곳에서 마르고는 행복한 느낌 때문에 배가 부른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죠. 너무너무 뚱뚱하지만 그 뚱뚱함이 아름다워보일 정도로 멋진 춤을 추는 댄서를 만났기 때문이에요.
자, 이제 마르고의 삶은 달라질 겁니다. 남들이 뚱뚱하다고 놀리는 몸을 가지고 있어도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은 것 같거든요. 어떻게 그런 몸으로 춤을 추느냐고 남들이 비웃더라도 이젠 용기 내어 "응, 그래. 춤을 춰! 너처럼!" 하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한 마르고가 될 거예요.
마르고의 이모처럼 살을 빼지 못하는 건 게으르기 때문이거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타고났거나 병이 있거나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죠.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내 몸을 사랑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다면 나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죠. 내 아이들도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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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뚱보 댄서
6살 여자아이도 유치원 친구중에 제일 잘생긴 남자친구가 좋다고 말하는 지금 우리 아이들. 요즘 신조어로 루키즘(lookism)이란 말이 나온다고 한다. ‘look’과 ‘ism’이 합성된 단어로 외모지상주의에 해당하는 단어라 하는데, 외모(용모)가 개인간의 우열뿐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는 요즘이다. 외모를 가꾸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만드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많이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책 속 주인공 마르고, 친구들은 마르고를 뚱뚱한 감자라 부른다. 마르고는 그런 자신의 외모에 대해 점점 자신 없어지고, 상처 받게 되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마르고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지요. 바로 자신처럼 뚱뚱한 무용수를 보게되었답니다...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 상실된 마르고에게는 놀라운 기회였던 것이지요. 외모가 모든 것을 평가하는 요즘에 마르고가 보았던 무용수는 마르고에게는 자신감을 안겨주었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라 수 있는 모든 것이 되어 주었답니다. 마르고는 뚱뚱한 댄서가 그 뚱뚱한 몸으로 열정적인 춤에 매력에 사로잡혀 자신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안겨주었던 것이지요.. 외모지상주의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말 무서운 전염병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행복한 뚱보 댄서를 읽고 나서 우리 아이들이 가져갈 수 있는 큰 가치가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외모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을 때, 그 자신의 노력이 보인 무한 가치가 진짜 아름다움이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가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마르고에게 자메라 의사 선생님이 권해 주셨던 자신의 몸을 바꾸려 하지 말고, 즐길 수 있는 그러면서 바꿔볼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현명함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없고, 즐길 수 없는 것들을 일부러 할 필요는 없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학예회에서 멋있어 보여서 나도 그것을 해보고 싶어 하는 희망적인 것을 자기가 거기에 끼워 맞추려 하는 것은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기에 오래가질 못합니다.. 행복하면서 또 즐거우면서 실력 또한 쌓아갈 수 있는 것을 찾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 단순 놀이로 즐기고 말지만, 놀이를 통해 친구들에게도 알려줌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을 찾아가는 새로운 놀이를 개발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 애쓰는 것 또한 놀라운 재능이랍니다.. 많이 많이 칭찬해 주면서 가진 매력을 잘 키울 수 있는 옆에서 조력자 역할 또한 중요하다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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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고는 뚱뚱한 소녀랍니다.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모두 뚱뚱한 가족의 일원이죠. 마르고네 가족이 함께 모이면 맛난 음식들을 먹으며 행복해 합니다. 하지만, 마르고는 행복하지 않을 때가 많답니다. 바로 친구들이 놀리기 때문이죠. 뚱뚱이, 똥자루, 뚱보 돼지, 매머드, 뚱보 아줌마, 뚱보 할머니, 뚱뚱보, 뚱뚱한 감자, 드럼통, 뚱뚱한 엉덩이.... 등등이 바로 친구들이 마르고를 부르는 별명들입니다.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마른 이모는 비만은 건강에 해롭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라고 합니다. 이에 마르고의 부모님은 마르고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데, 의사 선생님도 뚱뚱하시네요.^^ 게다가 의사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답니다.
“마르고가 물론 뚱뚱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전 틀에 박힌 생각을 싫어합니다. 왜 마른 건 괜찮고 뚱뚱하면 안 되나요? 보시다시피 마르고는 지금 충분히 건강합니다.”
그러며 의사 선생님은 마르고에게 자신에게 좋은 것, 자신을 가볍게 해주고, 자신의 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길을 찾길 권합니다. 과연 마르고는 그 행복의 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물론, 찾습니다. 바로 춤추는 일이죠. 뚱뚱한 마르고가 춤추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습에 비난하고 조롱하기보다는 우리 함께 웃음 지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 동화 『행복한 뚱보 댄서』는 도서출판 개암나무에서 출간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스무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 주제는 <외모>이고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외모는 참 중요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죠.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신경 씀이 집착이 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자신에게 주어진 외모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면 좋겠고요.
어느 남자 가수(누가 보더라도 잘 생긴 얼굴이 아닌)가 자신은 태어나서 여태껏 자신이 못생겼단 생각을 한 번도 안했대요. 자신의 외형 생김새에 감사하고, 자신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너무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 모습에 정말로 그 가수가 멋져 보이더라고요.
이 땅의 수많은 마르고들이 외모의 콤플렉스를 딛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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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슈퍼*니어의 신동이 생각이 났다. 처음에 데뷔했을 때 여타 아이돌과는 다른 비쥬얼 이였지만 그의 춤 실력하나만큼은 다른 멤버들보다 잘 추었고, 나중에는 그의 귀여운 이지미로 어린이 프로에서 진행자를 맞기도 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는 나중에 신동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은 소심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했지만 음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하려는 아이였다. 그러던 기회에 학교에서 제일 예쁘고 춤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를 알게 되고, 그 아이가 준 춤 공연을 보고나서 자신도 얼마든지 신나게 춤을 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댄스학원에 등록해 먹는 즐거움 외의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심해서 늘 혼자 지내던 아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의 첫 공연 초대권을 전달하기까지의 내용을 담긴 책이다. 공연이 끝나는 것이 마지막이 아닌 이 책은 도입부에 아이가 춤을 시작하는 모습과 그리고 시작부분부터 그 아이가 공연을 하긴 전까지의 내용을 담겨놓았는데 여타 동화책과는 다르게 1-2-3-4 순서가 아닌 4-1-2-3의 영화적인 기법을 사용해서 왠지 처음부분을 다시 읽고 싶게 만든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나 자존감이 많이 낮은 아이도 얼마든지 자신을 장점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교훈이 있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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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뚱보 댄서'는 어린이들이 외모에 대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장동화다. 요즘의 어린이들은 외모에 민감하고 자신이 어떻게 보여질지에 관심이 많다.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하는 연예인들의 날씬하고 멋진 모습, 화려함은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도달하고 싶은 일종의 기준으로 부각되곤 한다. 자연히 남의 눈을 의식하고 타인의 평가에 상처받기도 쉬워진다. 외모가 전부가 아니며 모두가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는 진심을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할 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뚱뚱하지만 얼굴가득 행복한 미소를 띈 소녀가 춤을 추고 있는 표지의 그림이 따뜻해보인다. 뚱뚱한 마르고는 여러가지 별명이 있다. 하나같이 가슴아프게 하는 별명들이다. 유쾌하고 낙천적인 마르고의 가족은 모두 뚱뚱하다. 그러나 서로를 사랑하고 지지하고 배려하는 마음만큼은 남다르다. 학교에서 신체검사 결과 살을 빼라는 편지를 보고 마르고의 가족은 의사선생님을 찾는다. 선생님은 마르고를 격려하며 피아노를 배워볼 것을 권하지만 피아노는 아니었다. 우연히 관람하게 된 무용공연에서 마르고는 비로소 자신이 진심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발견한다. 무대 위의 뚱뚱하지만 자유롭고 멋진 무용수는 마르고에게 완벽한 꿈이 된다. 마르고는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마르고에게 자신을 동일시 하기도 하고, 또는 주변의 다른 친구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마르고의 고민에 공감하며 가족과 마르고의 노력, 친구들과의 관계를 살피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네 몸은 친구야. 적이 아니란다. 몸과 싸우려 하지 말고, 이기려고도 하지 마. 그리고 찾아봐!(중략) 너한테 좋은 것, 널 가볍게 하는 것, 네 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길, 그걸 찾아보렴.(26쪽)"라는 의사선생님의 애정어린 조언은 특별하고도 소중하다. 위트있는 대사도 즐겁다. "그래, 곰곰이 생각하는 게 좋지. 먹는 일이 아니라면 서두를 필요가 없어. (39쪽)" 사랑스런 그림과 밝은 분위기로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읽다보면 독자의 마음도 포근해질 것이다. 그리고 응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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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뉴스를 보면 ' 성형'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나면 쌍꺼풀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성형에 관한 부작용 이야기가 많이 등장을 한다. 나 역시도 그 옛날이지만 구강구조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한 적이 많았었다. 그렇게 한번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고민을 하지않았을까 생각한다.《행복한 뚱보 댄서》외모 지상주의가 된 요즈음 정말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고 생각할 이야기 '외모'에 대하여 만나게 되었다.
저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뚱뚱한 친구가 어떤 춤을 춘다고 생각했어요. 책을 읽어 보니 제 예상이 맞긴 했지만 이 책에는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여있는 것 같아요. 책의 주인공 마르고는 뚱뚱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요. 그리고 가족과 병원에 갔어요. 선생님께서는 마르고의 손을 보고 피아노 치기에 좋은 손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마르고는 피아노가 맞지 않았어요.
마르고의 친구 라라는 마르고에게 춤 공연 표를 주었어요. 마르고는 할머니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갔어요. 춤 공연에 나온 무용수가 마르고처럼 뚱뚱한 거에요. 마르고 한테 기억이 많이 남게 되었고 저도 역시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뚱뚱한 무용수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 공연을 보고 난 마르고는 공연을 많은 사람 앞에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마르고가 많은 사람앞에서 공연을 한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혼자 했기 때문이에요. 저는 브끄러워서 도전을 많이 하지 않지만 이번 학습발표회에서 자신을 갖고 도전을 한 경험이 생각나요. 뚱뚱해서 자신이 없었던 마르고와 부끄러워서 도전을 하지 못하는 나의 마음이 같아서 그런지 마르고의 마음이 이해가 되요. < 3학년 안** (여) > - 솜씨는 부족하지만 3학년 여학생의 솔직한 생각입니다 -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외모를 판단의 우선으로 삼는 우리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 보다는 조금 다르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우리 어른들이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