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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아닌 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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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이 앨범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바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알란 파슨스가 바로 그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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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이 앨범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바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알란 파슨스가 바로 그사람이죠.
t******k 2006.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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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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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의 정규 앨범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크게 히트한 1973년 작 Pink Floyd의 앨범이다. 이 앨범은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 있는데 그 첫번째 이유는 무려 741주 동안 빌보드 앨범차트에 머물러 있어서 기네스 북에 올랐다는 것이고 (14년 동안 꾸준하게 팔려 나갔다는 믿기 힘든 말이 됨) 두번째는 실험적인 밴드의 앨범으로는 거의 처음으로 대중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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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의 정규 앨범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크게 히트한 1973년 작 Pink Floyd의 앨범이다. 이 앨범은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 있는데 그 첫번째 이유는 무려 741주 동안 빌보드 앨범차트에 머물러 있어서 기네스 북에 올랐다는 것이고 (14년 동안 꾸준하게 팔려 나갔다는 믿기 힘든 말이 됨) 두번째는 실험적인 밴드의 앨범으로는 거의 처음으로 대중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은 앨범이기 때문이다.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다' 라는 표현은 예술 하는 분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일 수도 있겠다. 자신의 예술성을 전문가에게도 인정받고 또 돈이 되는 대중들에게도 사랑을 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자칫 많이 팔렸다는 이유로 이 앨범이 너무 대중적인가? 오해 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말 그대로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은 앨범인 것이다. 10곡의 곡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한 곡 처럼 이어지고 있는데, 트랙을 나누어서 듣기 보다는 쭉 다 들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이들이 음반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향곡 듣듯이 따분하진 않을 테니 충분히 시도할 만 할 것이다. 첫곡 Speak to Me는 인상적인 Intro로서 핑플이 이 단계에서 완성한 효과음과 녹음기술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트랙이 시작된 후 잠시 기다리면 심장 박동소리와 시계소리, 슬롯 머쉰 소리, 잡담하는 소리들이 들리다, 갑자기 비웃는 소리와 헬기소리가 등장하더니, 오른쪽 스피커에서 절규하는 인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데 Intro부터 무언가 어떤 고발적 메세지가 탄식처럼 감싸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곧 2번째 곡 Breathe로 이어진다. 이 이어짐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감흥이 있어 나의 경우 이 부분을 꽤 자주 듣곤 했었다. 이어지는 곡 Breathe는 데이빗 길모어의 몽환적인 기타소리와 로져 워터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관조적이고 무언가를 타이르는 듯한 느낌의 이 곡은 왠지 슬퍼지는 느낌을 주는 염세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다음 곡인 On The Run은 다소 Progressive한 느낌이 많은 곡인데 불후의 명곡 Time 과 Breathe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준다. 수십개의 자명종이 동시에 울리면서 시작되는 Time은 명곡이자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II’와 함께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핑플의 곡이다. 마치 교향곡의 재현부처럼 Time속에서 Breathe가 재현이 되는 부분도 매우 좋고 구성진 여자 코러스도 음악과 잘 어울리게 깔아주고 멤버들의 역량이 집중되어 잘 드러나는 멋진 곡이다. 다음 곡인 The Great Gig in The Sky 또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성 객원 보칼의 엄청난 가창력이 곡이 지닌 사이킬델릭한 이미지와 함께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는 듯 하다. 을지문덕에서 가끔 틀어주는 곡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무척 즐겨 듣는 트랙이다. 만약 LP시절이 아닌 CD 시절에 낸 앨범이라면 다음 곡인 Money와 앞곡 Great Gig in The Sky는 자연스레 연결 되었겠지만, LP시절 A면은 Great Gig in The Sky로 완결되고 B면의 첫곡은 Money로 시작된다. 핑플의 이 앨범을 첨 접하시는 분은 Money란 곡이 제일 끌릴 수 도 있을 듯 하다. 기존의 락 음악적 요소가 강하고 색소폰 소리가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 곡 또한 핑플의 라이브에 빠지지 않는 트랙이다. 이어지는 Us and Them도 이 앨범에서 중요한 트랙이로 Breathe부터 이어지는 몽환전 느낌을 이어나가고 있고 Any Color you like은 핑플의 풍부한 상상력을 엿 볼 수 있다. Brain Damage를 통해 Eclipse로 이 앨범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데 Intro의 기괴한 느낌을 정리하듯 담백하면서도 감정을 고조시키는 독특한 Final곡인 Eclipse도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다. 이곡의 끝 부분에서 Intro와 같은 심장 박동 소리와 함께 거대한 교향곡 같은 하나의 작품이 마무리가 된다. 한곡 한곡 소개를 해 드렸는데, 이 앨범은 LP를 가진 나로서도 다시 CD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직도 전세계 어느 구석에선 이 앨범이 팔리고 있을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고, 전설로 남아 있는 이 앨범을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기를 부탁드린다.
f******n 2005.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