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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략 마니아이다. 이건 내가 옛날부터 좋아하던 거라 억지 취미가 아니다. 나다운 것이다. 전략이 아무래도 전쟁 쪽에 많이 나오다 보니 나는 전쟁사를 종종 즐기고 있다. 그리고 나는 전쟁사에서 인간을 대해 배우고 경영을 배우기도 했다. 그러다 전략을 좋아하는 나에게, 불똥이 튀었으니 바로 홍대리 시리즈 쪽이었다. 홍대리 시리즈를 은근히 많이 봤는데, 언젠가 전략에 관한 책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언젠가 이 책을 봐야겠다 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전략에 대해 쓴 소설 형식의 책이다. 역시나 홍대리가 주인공이고 그의 에피소드가 이 책에 있다. 책은 전략 입문서라고 한 만큼 깊은 전략에 대해 얘기하는 책은 아니다. 소설 형식이라 친근하게 들어가서, 전략에 초보인 홍대리가 배워가는 진짜 전략 입문서. 확실히 전쟁사와 다른 느낌의 경영에 관한 전략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나도 군사학적으로 전략을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확실히 경영과 느낌이 다른 것 같다. 나는 경영 전략은 군데군데 배운 적이 있는 것 같아 책을 읽다 보니 나의 옛 생각이 나고, 경영 전략의 낯선 면도 있어서 갸우뚱하기도 했다. 책을 읽다가 내가 소설의 멜로에 빠지기도 하고, 홍대리의 위기에 심취되기도 했다. 소설의 좋은 점은 대리 경험인 것 같았다.★ 책에서 기초적인 전략을 배우지만 이론이기에 어떻게 쓰는지는 감이 잘 안 온다. 이 책에서는 홍대리가 기초 전략을 경영에 사용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약간의 감을 얻는다. 그리고 홍대리가 수차례 위기 속에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어느 때 삶에서 전략을 써서 이겨 내는지 볼 수도 있다. 소설이기에 가능한 대리 경험. 전략 세우는 방법으로는 "BCG 매트릭스"랑, "파이브 포스 모델"이랑 "스왓 분석"이 나온다. 스왓 분석은 살면서 가끔 써봤고, BCG 매트릭스는 옛날에 배웠는데 생각이 안 나고, 파이브 포스 모델은 이름이 멋있어 보였다.^^ 내가 읽었을 때는 괜찮은 전략 내용이구나 생각했던 이 세 모델이, 지금 보니 세밀하고 정밀한 경영 전략이라 느껴졌다. 그만큼 경영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총만 안 든 전쟁! 이 소설의 엔딩은 가장 큰 전략을 세운 사람이 승리한다.^0^ 어떤 엔딩인지는 읽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ㅎㅎㅎ 나에게 이 책은 전략의 밑거름인 것 같다. 읽어도 확 티가 안 나지만(평소에 쓸 일이 없으니) 쓸 때가 되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전략은 가치가 있다★ 전략을 좋아하는 만큼 앞으로도 방법을 하나하나 터득하여, 실전에서 꼭 사용해 보겠다. 어차피 전략을 사용할 거라면 이겨라! 인생은 전략이 필요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