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내가 교정을 따라 등교하는 길을 따라 그의 노래가 울려 나오곤 했었다. 오후의 졸음을 피해 도서관앞 잔디밭에 나와 햇살을 받으며 책을 보고 있을 때도 그의 노래는 내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그의 섬세하고 연약한 목소린는 내 속에서 열배 백배로 증폭되어서 터질듯한 감동으로 터지울리고 있었다. 나 나 나 나나 ... 라고 단조롭게 계속 울리는 그의 노랫말은 빈 공간의 여운으로 더욱 큰 힘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어떤 격렬한 선동가요보다도 그의 서정적인 조용한 노래가 내 마음을 햘키고 생채기를 내고 있었다,그의 노래를 들으면 졸고 있다가도 나는 벌떡 일어나 젊음을 향해 달려가곤 했었다 내 나타한 젊음의 수호신을 들자면 그곳애 조동진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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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로-조동진 행복한 사람- 조동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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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때 제일 친했던 친구에게서 조동진이라는 가수를 알게되었다. 그 친구의 누나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라 해서 무심코 들어보았는데.. 아~정말 사춘기의 터널을 지나고있었던 때에 내 귀에는 '행복한 사람' 이 조동진 특유의 나즈막한 목소리가 흘러퍼졌다.. 또한 한참 통기타에 빠져있었던 그때 더 없이 좋았던 곡이었다. '울고 있나요..당신은 울고있나요..아~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아직도 남은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그땐 그렇게 행복했었다 꽤 많은 시간이 흐른뒤지만 노래하는 시인 조동진씨의 목소리는 나를 옛날의 그때로 옮겨놓는다.. 아마도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분들은 필히 이 노래를 들으며 사색하기 바랍니다. 아마도 여느 명상음악보다 더 좋으리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참,한가지 더...곡중에 '겨울비'라는 노래는 조동진씨가 어머니의 부음소식을 듣고 임종하신 어머니를 뵈러가는 도중에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저역시 아버지를 여의었는데 아버지가 그리울 때는 늘 이노랠 듣습니다. 비슷한 처지의 분들은 좋은 노래선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옛날의 느낌이 자꾸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겨울비 내리던 날...그대 떠나갔네...바람끝 닿지 않는 밤과낮 저편에'
겨울비 노래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