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나 자신의 지금 껏 삶에 대한 반성과 회한이 드는 느낌이다 이 책은 가장 힘든상황에서 가장 찬란한 환대까지의 경험을 모두 경험했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으로 비추어서 모든이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 내용이다.중학시절 심한 왕따 경험으로 할복자살 기도, 비행 청소년, 부모 폭행, 야쿠자 보스와 결혼, 이혼과 호스티스 생활,… 사법고시에 도전해 스물여덟에 변호사 입성. 드라마틱한 인생 역전의 주인공 오히라 미쓰요가 변호사가 된 이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청소년 문제 상담 및 자신의 경험에 대하여 생생함이 묻어 있다.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가 다루고 내용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청소년 및 일반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와 있는 사회문제인 왕따, 아동학대, 자폐증, 원조교제, 약물중독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다루고 있다. 어머니를 `죽여버리겠다'며 공공연히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 친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부모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아이, 왕따를 당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왕따를 시키는 것을 즐기고 친구를 폭행하는 아이,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아이, 딸이 원조교제를 하는 것을 알지만, 더 비뚤어질까봐 아무 말도 못하는 어머니, 12년간 아들에게 폭행을 당하다가 이젠 아들이 죽어버리기를 바라는 어머니 등등. 문제 종류는 다양하지만, 비행청소년의 행동과 부모의 반응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아이들은 완전히 자신을 방기하기 전에, 부모에게 무의식적으로 `긴급구조요청신호'를 보낸다. 말투와 복장의 변화, 금전 감각의 마비 등 부모가 눈치챌 수 있게 관심을 보여달라는 신호를 보낸다. 반면, 아이들의 비행을 알게 된 부모는 대개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며 살고 있는데…왜 하필 우리집 아이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어쩔 줄 몰라한다. 모든 가족에게는 비밀이 있다. 겉으로 화목하고 단란하며 모든 것이 완전해보이는 가족에게도 어두운 비밀 하나씩은 있는 법입니다.부모들은 부족한 것 없이 아이들에게 다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아이는 그것을 알고 먼저 방어하고 부모들이 기대하는 대로 연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의 아이 아니 우리의 아이가 연기를 하고 있는 아이라면 이제 한번쯤은 그 무대에서 내려, 진심으로 가슴을 맞대고 따뜻한 고민을 나누며 손잡고 나란히 걸어가보아야 할 때입니다. 아이는, 누가 뭐래도 부모들이 지켜주고 살펴주어야 합니다. 포기하고 싶은 아이일수록, 그 아이 옆에는 부모님, 나의 자식밖에는 없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과거의 그녀는 약하고 쳐다보지 않는 볼품없는 그녀였지만.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나의 우상이 되어버렸다 |
|
내가 학부모도 아니고 청소년을 상담하는 직업도 아니어서 이 책을 도서관에서 잠시 읽어보고 꽂아 두었다. 그런데 잠깐이었지만, 내용이 새롭고 문장이 문학가들의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각이 있었다. 그 후 강의를 하면서 학생상담에 관한 수업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참고도서로 활용하기로 했다.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가장 힘든 때가 부정적이고 반항적인 아이들이다. 모범생들은 고민거리도 안된다. 그래서 좋은 교육자란 아웃사이더로 빠지려는 아이들, 무기력한 아이들을 어떻게 열심히 하게 만드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나또한 그런 아이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서 사고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반항적이고 문제아라고 보이는 그들은 사실, 부모와 사회의 폭력에 대한 희생자였다. 오히라 미쓰요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그 이야기를 하고 있고, 많은 상담을 성공시켰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이 나오는 법이다. 나도 그 시각을 적용시켜 아이들을 실험해보았다. 평소에 공부하기 싫어 무기력한 아이, 반항적인 아이들을 이해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 부모들에게는 이 책을 권하고 읽어보라고 했다. 아이들은 훨씬 밝아지고 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부모도 많이 바뀌었다. 여전히 가정불화와 욕설은 가정 안에 남아있었지만, 아이는 현실을 인전하고 긍정적이 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에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아이와 같은 심정이 되어 주십시오. 힘들었지?...라고 |
| 독서 지도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추천 도서로서 읽게 된 책입니다. 아이들과 학부모 상담시 필요 할 것 같아서 읽었는데 생각대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앞의 오히라 미쓰요 씨의 자서전 적인 책도 읽었었는데 이번 책은 청소년들과의 상담 내용이라 교육적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많은 비행 청소년들이 고백과 그들을 향한 미쓰요 씨의 권고를 들으면서 한국의 모습 또한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청소년 문제는 아주 심각한 상태에 와 있으니깐요. 모든 범죄의 근원은 가정에서 부터 출발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인성이 형성되고 한참 사랑 받아야 할 그때에 사랑받지 못하고, 또 가장 가까운 부모님으로부터 소외되고 무시 당할때 아이들은 큰 상처를 받게 된다는 것이죠. 그런 아이들은 극단의 방법으로 자기 학대나 비행을 통해 자신들의 신음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 책 속에서 미쓰요씨가 이런 말을 들려줍니다. " 어머니, 자녀분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먼저 어머니부터 변하셔야 합니다." (P25) 가슴에 와 닿은 말이었습니다. 문제 있는 아이의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먼저 자신을 돌아보기 보다는 아이를 책망하는게 앞섭니다. 아이의 그런 현실들을 받아 들이기가 쉽진 않겠지요. 하지만 작가의 말처럼 문제의 근원은 어쩜 부모님께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변하길 바라기보단 내가 먼저 자신을 돌아보며 변해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시점을 찾아 그곳에서 다시 아이와 함께 새롭게 대화로서 관계를 회복해 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장래는 이렇듯 작은 일상의 삶속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것도 반대로 황폐하게 만들 수있는것도 바로 부모님이란 사실을 우리 모두다 기억하며 가정 속에서 풍성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오히라 미쓰요 씨가 쓴 자서전 3권중에 1권이다. 3권다 읽어봐서 어느정도 책에 대해서 평가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3권 모두 추천해주고 싶은 책들이다. 책의 구성을 볼까요. 1장.어머니들에게 2장.아이들에게-한때 아이였던 당신에게 3장.소중한 사람들에게 4장.오히라의 자격증 강좌 5장.여성 법률 상담 1장은 주로 오히라 씨가 책을 출판후에 화제를 일으키자 일본 각지에서 자녀 문제로 속앓이를 하는 부모님들께서 상담을 원하는 편지를 보낸것에 대해서 오히라 씨가 답변해준것으로 되어있다. 2장은 국선변호사를 시작후에 오히라씨의 관심사인 비행 청소년들을 변호하기 위해서 만난 청소년들에대해 느꼈던점들과 1장과 비슷하게 일본 각지에서 문제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상담차 보낸 편지에 대한 답변으로 되어있다. 3장은 오히라씨의 가족에 대한 갖고 있는 생각들을 글로 표현한것들로 구성되어있다. 4장은 외국어 공부에 관한것들로 되어 있음. 5장은 부부사이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 특히 여성분들이 오히라 씨에게 편지를 보낸것을 오히라 씨가 답변을 해준것으로 되어 있음. 구성을 설명하면 이정도로 끝내고, 이 책은 대부분 심리학자(정신과 의사)들이 환자에게 상담을 해주는 것과 비슷하게 볼수 있다. 저자가 경험했던 비행청소년 시절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수 없듯이, 그 경험을 통해서 청소년문제,부부문제에 다가갈려고 하기에 사실 비행청소년 경험이 거의 없어보이는 일반 심리학자(정신과 의사)들이 보여주는 책 들과는 좀 다른 관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
| 왕따, 할복자살 기도, 야쿠자와의 결혼 그리고 이혼… 그녀의 화려한 지난 날은 나로 하여금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았던 그녀가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녀에게 남아있던 삶에 대한 의지에 감탄했고, 다른 한 편으로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비행 청소년을 위한 변호사라니. 걱정이 앞서는 건 왜일까. 각각의 사례를 만날 때마다 자신의 암울했던 과거와 조우할 것이고, 그 안에서 울고 웃음을 반복하지 않을까 싶은, 조금은 섣부른 생각 때문이었으리라. 하지만 그녀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약한 인물은 결코 아니었다. 과거를 없던 것으로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녀를 과거의 그녀와 동일인물로 볼 수는 없을 듯 했다. 이 책은 그녀가 변호사로서 상담을 하며 만났던 이들의 이야기이다. 청소년으로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소위 ‘비행’이라는 단어로 불리우는 문제에 대해 부모 그리고 청소년이 직접 그녀에게 SOS를 청한 것들이다. 이 중에는 가해자의 이야기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 가해자가 나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는 가해자에게도 숱한 상처가 존재함을 인정하고 있다. 아이들이 보내는 많은 신호에 오늘날의 부모는 민감치 못하다. 도와달라는 그 절실한 외침을 두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어긋나는 대화를 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것은 부모에게 요구되는 성숙도에 대한 것이었다. 과거에 비해 현재 남성과 여성 모두 결혼을 늦게 하는 편이다. 그만큼 인격적으로 성숙할 시간이 많고, 더 많은 경험을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해 청소년 비행의 문제가 보다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었다. 점점 더 획일화되어가는 경쟁 사회 속에서 오늘날 청소년에게 강요되어지고 있는 것들 때문은 아닌지. 그저 요즘 아이들이 버릇없기 때문이라는 말로 넘기는 것은 너무도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나의 마음을 이끌었던 것은 그녀의 상담 태도였다. 힘들어하는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힘내’라는 말이 아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자신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그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보고 있다. ‘그래, 힘들었겠구나’ 라는 그 말 한마디가 듣고 싶은 아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아이. 그 소박함이 왜 그토록 다가가기 힘들었는지 묻게 된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그 마음이 왜곡된 방법으로 표현되고, 더 나아가 자신이 너무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와의 관계를 틀어놓았을 때의 절망감을 우리 사회의 대다수가 겪고 있다. 가족간의 대화의 단절, 의사소통의 결여는 어쩌면 우리 사회의 청소년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고 났을 때 그녀의 화려한 이력에 대한 관심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어떻게 보면 아주 사소한 배려 속에서 해결할 수 있는 너무도 큰 문제. 그 문제를 꿰뚫어 보고 있는 그녀에 대한 존경심만이 나를 감쌀 뿐이었다. |
| 불량청소년, 그러니까 흔히들 하는 말로 "날라리"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쁜 친구를 사귀어서? 청소년 특유의 그릇된 모방본능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서? 정체성 혼란에 빠져서? 모두 맞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비행의 이유를 아우를 수 있는 원인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와 모든 청소년 상담가)가 말하는 비행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릇된 가족관계이다. 나쁜 친구를 사귀고 그릇된 모방을 하며 왕따를 당해 정체성 혼란에 빠진 아이라도 뒤에 탄탄한 가족이 지켜주고 있다면 설혹 비행을 저지르더라도 언젠가는 비행의 나락에서 헤어나오게된다. 저자 오히라 미쓰요씨는 자신도 충분히 경험한만큼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책 속의 여러 상담문에 "가족 관계를 회복할 것"을 내세우는 것이다. 부모에게는 "어머니와 아버지가가 아이를 믿어주세요", 아이들에게는 "부모님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해보렴" 하고 말하는 오히라씨의 충고에는 그녀의 뼈아픈 과거가 녹아있어, 다른 상담가들의 말보다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그녀의 글에서 확실한 해결책을 찾을 수는 없다. 우리 아이가 요즘 좀 이상한데, 어떻게 좋은 쪽으로 돌려 놓을까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보다 해결쪽에 비중을 둔 다른 책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본격적인 상담서라기보다는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같은 아픔을 경험한 사람이 부드러운 위로를 던지는 내용이니까. 하지만 경험자의 위로는 얼마나 많은 힘을 주는가. 이 책 하나만으로 비행청소년과 그의 어머니는 천군만마를 얻은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를테니. |
| 비행청소년의 선배? 왕따로 할복자살를 하려했다가 사법고시 합격한 여자일본잡지 '그러니까 당신애기를 들려주세요' 코너에 실렸던 비행청소년어머니와 비행청소년들을 많이 접해보고 상담을 해주고 진심으로 나서서 그들이 과거를 딛고 살아갈수 있도록 노력하는 오히라 미쓰요씨. 오히라 미쓰요 정말 만나고 싶은 인물이다. 나도 사실 비행에 빠질정도로 극단적인 감정상태에 빠질 때가 있었는데. 이책을 읽고 그런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 어딘가에도 비행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 자폐증, 등교거부,매춘.. 등등에게 꼭 권하고 싶은 생각이다. 한 사연 한 사연 .. 눈물이 날때도 있었다. 나와 대조되는 사연도 있었고 하여튼 비행청소년을 둔 어머니나, 비행청소년이 읽게된다면 크나큰 도움되는 책이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