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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storytelling을 할 줄 아는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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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듣는 podcast에서 '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이야기하기'에 관한 얘기중 뉴튼과 갈릴레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뉴튼은 일반인에게 자신의 이론을 이해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이해할 사람만 이해하라지' 이런 심보에서였는지 왠만한 학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곤 한 반면 갈릴레오는 너무나 아름다운 언어로 자신의 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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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듣는 podcast에서 '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이야기하기'에 관한 얘기중

뉴튼과 갈릴레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뉴튼은 일반인에게 자신의 이론을 이해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이해할 사람만 이해하라지' 이런 심보에서였는지

왠만한 학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곤 한 반면

갈릴레오는 너무나 아름다운 언어로 자신의 이론을 알기 쉽게 풀어 서술했다고 한다.

 

storytelling은 과학에서도 중요하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엔 더더욱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연구 영역을 이해시켜야 할 상황이 온다.

일상 생활에서부터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그리고 훨씬 더 복잡한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만유인력과 중력을 헷갈려 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훨씬 더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게끔 도와줘야 할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올리버 색스는 과학자이지만 동시에 뛰어난 storyteller 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일곱 명의 환자들의 케이스를 보여주면서

그의 다른 어떤 책들에서보다 그의 storytelling 기술이 가장 드러나 보인다.

각각의 환자들이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를 쉽고 자세하게 이야기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혹은 더 나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비슷한 혹은 다른 경우의 환자들의 이야기를 집어넣고 흥미를 더욱 가중시킨다.

 

아마도 올리버 색스 자신이 음악과 미술, 문학, 철학, 과학에 다양한 관심을 갖고

또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고 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선천적인 입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올리버 색스의 책을 읽을 때마다, 글을 잘 쓰는 과학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즐겁게 기꺼운 마음으로 과학 관련 서적을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게 생각하고 글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다.

 

소설같이 읽히는 책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자꾸 이야기하게 되고 권하게 되는 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i*****e 2008.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