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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이 하루에 책을 두 권 세 권 씩 읽고 있다. 내 리뷰로 구매할 줄 알고 얼른 읽었는데, 이미 다 읽었다는 후문을 접했다. 내 마음 무너진다. * "우매한 백성과 시골 아낙까지 깊이 감화시켜라" 편을 읽고 마음이 복잡했다. 우리 모두 열녀는 근처에도 가지 맙시다. * 뭘 읽어도 한남 지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따라죽긴 왜 따라죽어.. 게다가 대신 죽기까지 하잖아.. 아 열녀 뭐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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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삼강행시도의 윤리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그 비합리성과 폭력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없지 않았다. 정약용은 열부론에서 아내가 천수를 누리고 편안하게 죽은 남편을 따라 죽는 것은 스스로 제 목숨을 끊은 것일 뿐 의에 합당하지도 않고 천하에서 제일 흉한 일인데도 마을에 정표하고 부역도 면제해줌으로써 가장 흉한 일을 사모하도록 백성에게 권면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부모가 아무리 위독한 병에 걸렸다 해도 자식의 몸을 해쳐가면서까지 그 고기를 먹고 싶어할 리가 있겠는가 반문하면서 인육을 먹는 것은 어리석은 백성의 우견일 뿐이라고 했다.
* 살지고 검은 아낙이 맛이 좋으니 그런 자기를 삶으라니 열녀 뭘까 열녀 너무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