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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책보면서 소리내어 웃었다. 독하면서도 웃긴 댓글들을 보면서 말이다. 하지만 계속 읽어가다보면서 마냥 웃을수만은 없었다. 나또한 이런 댓글들에 의해 이리저리 휩쓸리고 그들의 의도대로 생각하고 물들어간건 아닐까. 댓글부대를 읽고 좀 더 객관적인 관점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합리적 의심을 쉽게 거둬서는 안되겠다고 다짐하게됬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댓글부대같은 사건들이 실제로 현실에도 존재할거라 믿고있다. 여론조작은 예나 지금이나 있어왔고 그 형태가 오늘날 시대에 맞춰 변화했을 뿐이다. 끝으로, 재미와 생각할 무언가를 던져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장강명작가의 다른 책들도 카트에 넣어야겠다. |
| 발표된지 시간이 흘렀는데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읽어봄. 장강명의 소설보다 비문학 글에 더 관심이 갔었는데…, 아니었다. 그의 글을 덜 읽어서 그랬나보다. 인상적인 소설이었다. 장강명의 소설을 더 읽어봐야겠다. 읽는 재미에 +a가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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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댓글부대 2015년 작품임에도 아직까지 현실을 그대로 묘사한 듯 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이런 분야는 또 한결같기도 합니다.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이란게 뭔지. 지금까지도 어떤 내용의 글이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페에 도배되었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그런 '바이럴 마케팅' 쪽 이야기를 책으로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사실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해서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
| 최근 십년동안 읽은 소설 중에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댓글부대라는 어떤 조직이 인터넷 여론을 어떻게 조직하는지를 굉장히 치밀하고 지적이고 명징하게 보여준 책이다. 장강명이 아니면 이런 책을 한국에서 쓸 수 있을까를 되묻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인터넷의 댓글들에 대해 초연해지게 된다.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인터넷 댓글창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 작가의 예언이 실로 놀랍다. 최근 십년간의 최고의 한국문학 중 하나이자 장강명의 지금까지의 그의 최고작. |
| 미루다가 구매하여 읽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인터넷에서 댓글이라는 존재와 여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생각 보다는 적나라한 단어들이 많아서 놀랐는데 그게 더 현실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었데 그 뒤로는 생동감 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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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는데 표지가 바뀌었네요! 장강명 작가 팬이기도 하고 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소장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소설 보다 더한 현실...이 그냥 소설이라면... 흡입력 있는 스토리도 탄탄하고 장강명 작가는 에세이도 소설도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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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junha4604/222233901455 장강명이라는 작가는 <한국이 싫어서>라는 소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소설을 읽지는 않았었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이 좋다고 믿고 있기에 알고 싶지 않은 어두운 면을 굳이 접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러다 <산자들>이라는 소설을 읽게 되면서 장강명 작가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느정도가 팩트인지는 모르겠으나 담담하게 그려내는 이야기들 때문에 더 묵직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댓글부대는 정점을 찍어주었다. 내가 보려고만 하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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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비판적인 요소와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를 두루 갖춘 소설. 실제로 댓글부대를 통한 정치 공작, 바이럴 또는 역바이럴 마케팅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런 치밀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다. 그냥 재미로 어그로를 끌며 논란을 일으키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보수를 받고 활동하는 전문적인 댓글부대가 지금도 인터넷 어디선가 활개를 치고 있을지도 모르니, 나도 그런 댓글부대의 의도대로 휩쓸리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유흥업소에서 노는 모습들은 눈살 찌푸려지고 보기 불편했지만 소설보다 현실은 더 할 거라 생각하니 참, 더럽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여자들이 자신들을 그저 물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내심 알면서도 나에게만은 진심이겠지 생각하는 그들의 어리석음도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당한 노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아니면 유흥에 흥청망청 쓰는 인간의 심리도 잘 드러나있다. 이용 가치가 없어진 방해가 될 것 같은 도구로서의 인물은 가차 없이 처분한다는 점도 소설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이야기 같지만 묘하게 현실감이 느껴져 더 인상적인 결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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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은 다큐같이 진짜를 쓰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이 너무나 픽션 같다. 그 이유는 책의 인물들 때문이다. 너무나 특수한 상황에 처한 너무나 일반적인 일반인의 모습이 가짜 같다. 다시 말하면,일반인의 시점에서는 상상도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사람치고 대처하는 행동요령이 어떤 일반화된 인물군상에 맞춰져 있는 것이 책에서 보이는데, 그게 가짜 같다는 것이다.
팀 알렙의 3인물 모두 비슷하면서 다른가 의문이 들게할뿐 거의 같은 모습을 갖고 있어 개개인의 특색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 삼궁은 우두머리고 찻탓캇은 내부고발자 01査10은 행동파 , 대략 이 정도로 나눌 수 나 있을까? 읽은 사람들이 내가 이렇게 한 분류에 과연 고개나 끄덕일까?
어차피 주인공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과 사건의 재미니까. 그래서 사실인데 사실 같지가 않다. 그냥 세대중 어떤 특정 계층의 모습을 상정하고 인물들이 그 상정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까지 한듯한 모습이 너무 어색하다.
장리철은 물론이거니와 은명화도 나라를 잘못 태어난 불운을 견디고 살아가는 굳세고 당찬 여성 같은 말로 자세히 설명해버리면 깨져버리는 우리 공통이 가지고 있을 것 같은 그 어딘가의 전형적 모습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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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이리 생생한지.. 기자출신 작가님이라 그런지..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 보고 있는 느낌? 이미 4년전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에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고 있는 일인거 같다. 조금은 어둡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하고있던 바긴 하지만, 이렇게나 조직적으로 돌아가는 댓글 부대하니.. 너무나도 생생해서.. 그냥 작가님의 과거를 담은, 또는 주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담은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든다.
가만한 나날에서 보았던 것인가..
아예 가상인물, 캐릭터 하나를 설정해서 블로그를 새로이 운영하며 자발적 리뷰인 듯 보이는 상품 홍보글을 쓰는 일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조금은 비슷한 맥락이 있다 느껴졌다. 4년전이나, 현재나.. 알게 모르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보다.
어떤걸 믿어야하고, 어떤걸 걸러야 할지...
본인의 작은 선택에도 실패하지 않기 위해 맛집을 검색하고, 처음보는 상품들의 리뷰를 훑어본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거짓일지..
너무 피곤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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