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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편을 샀었고, 실제 현장과의 접목 방법을 찾다가 활동편 연수를 듣기 위하여 구매했다. 현직에 있지만 학생을 지도하면서 매년 느끼는 어려움과 갈급함은 커져갔다. 오히려 경력을 쌓이는데 더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무력감도 느꼈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 교실 속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기보다 화를 내게 되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교사로서의 자존감도 많이 깎이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그런 나에게 학급긍정훈육법은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화를 내기보다, 아이들을 교정하고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행동 뒤에 숨은 이유를 찾고,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그 철학은 나에게 숨통을 틔어주었다. 마치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실마리를 찾았달까.
이 활동편 책은 그 철학을 실제로 실천하게 도와준다. 미국 실정에 맞게 쓰여있다고 하나, 기본적인 구성과 뿌리를 재구성해서 실천한다면 한국 교실 현장에서 충분히 실현 가능한 내용이다. 매우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있어서 실천하기 편하고 교사의 입맛과 현장 상황에 따라 재구성하기도 편하다. 활동을 통하여 기본편에서 소개된 학급긍정훈육법의 철학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의 내용을 따라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