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는 아는 선배님께서 빌려다주셔서 봤는데, 그때는 어려서그랬는지 1권을 보고는 "에~ 재미없어요" 라고 했었다. 그런데 선배가 그걸 재미없다 하니 너 참 이상한 애라고 하셔서 2권부터 또 보기 시작했다. 그때는 5권 까지 밖에 안 나왔었는데.. 암튼 2권부터 보고나자 생각이 180도로 확 뒤집혔다. 세상에!!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는 5권까지 내리 읽었는데 어찌나 감질나는지... ㅡㅡ; 이 책은 길기도 엄청 길지만(원수연 선생님의 풀 하우스를 능가할 듯...) 질질 끌지 않아서 참 좋다. 비욘과 비이라는 두 주인공의 사랑과 주변 인물들의 갈등이 아주 평범하진 않다. 한 마디로 예전에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없는 갈등구조다. 그 화려한 옷 장식이며 궁전의 방 장식들.. 정말 배경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겨우 1,2초만에 지나가기에는 아까운 그림들이 너무 많다. 앞으로 얼마나 더 길어질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고 싶은 만화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꼈으리라..고 생각! ^^ 찡~한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추천 해보고 싶은 만화 중에 하나 입니다!! |
| 13권째를 읽으면서.. 1권의 내용이 가물가물해진다.. 개인적으로 한승원님의 그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의 만화는 거의 모두를 다 읽어보았던 거 같다.. <프린세스>에 이르러서 그림 스타일이 많이 바뀐거 같기도 하지만,, 그의 감각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본다.. 첫장에서 비욘과 비이와 그의 딸의 만남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다시 그들의 어린시절로 돌아간 후 13권째... 한승원님의 만화에는 주인공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거 같다.. 첫작품 <다섯번째의 계절="">에서도 그랬듯이.. 그 작품에선 큰딸 진진이가 주인공 같긴 하지만,, 그외에 선선이나 그의 주변 인물들도 모두가 다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여기 <프린세스>도 예외는 아닌 듯 싶다.. 그래서 더 얘기가 흥미로운지도... 첨엔.. 비욘과 비이의 애틋한 사랑에 감동을 받고,, 중간엔 레온과 에스힐드의 금지된 사랑에 가슴이 아렸다.. 또 하나의 커플,, 스카데이와 라라의 사랑.. (이건 좀 화가 나긴 했지만..) 앞으로도 쭉 읽어보고 싶다.. 결말이 어떻게 날지도 궁금하고,,프린세스>다섯번째의>프린세스> |
| 프린세스 1권이 나왔던 때가 언제인지 정말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때 한승원씨의 그림체를 지금과 비교해본다면, 무척 실망스러운 말이지만 나는 예전에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프린세스가 아닌 YOU라는 만화에서 더욱 더... 그렇지만 프린세스가 재미없었던 것은 아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들과 공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했으며, 어쩔 땐 어째서 그렇게 하는 지 이해를 하지 못하며 화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스카데이가 등장하던 1권에서부터 전쟁의 기미가 내비쳐지더니 장장 11권쯤 되서야 전쟁이 드디어 시작된 것이 정말로 하나하나 꼬집어가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업이라 할 지라도 실망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게다가 실상 주인공은 지금의 비욘과 비이, 에스힐드등이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일테고, 비이의 딸인 프레이야가 아마도 빼앗길 자신들의 나라 라미라를 다시 되찾아온다는 내용으로 끝이 날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부모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질 수도 있는 것인가? 어느 정도 축약하고 간추려 준다면 독자가 조금은 더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상상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독자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야기를 하는 방식에 있어서 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만을 들려주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어쨌든 이 프린세스가 하루속히 결말을 맺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