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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후 외, <<2016 現代文學賞 수상시집>>(현대문학, 2015)
이 책에는 제61회 현대문학상(시부문) 수상작과 수상시인 자선작을 비롯하여 수상 후보자의 작품 그리고 심사평과 수상소감도 함께 실렸다. 따라서 작품집을 감상하는 시간이 꽤 알차다. 또한 귀를 쫑긋 세우고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수상자(잉어가죽구두/김경후)의 수상소감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너덜대는 붉은 가슴지느러미 수억 년 동안 끝나지 않는 오늘이란 비늘 떨어뜨리는 노을 아래 기우뚱 여자는 한쪽 발을 벗은 채 깨진 보도블록 틈에 박힌 구두굽을 잡고 쪼그려 있다
-김경후, <잉어가죽구두>
by. 2016.05.01, Ⓒ 심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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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좋아합니다. 쓰고 읽는 것을 말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알려져 온 작가들의 작품보다는 새로운 작가의 글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그들의 시는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많은 책을 접하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출판사 마다의 스타일은 다르다는 것을 느껴갑니다. 좋은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 나쁜시는 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