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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역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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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는 역사의 "심판자"가 아니라 역사의 "심판"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떠오른 나의 영감이었다. 결코 그 누구의 잘잘못을 가릴 것이 아니며,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역사의 평평한 저울 위에 인물과 사실들을 올려놓고 무게를 잰다. 사실 그대로의 눈금만을 읽을 뿐이다. 특정 팀을 응원하는 야구해설가는 진정한 해설가일 수 없다. 역사에 대한 선입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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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는 역사의 "심판자"가 아니라 역사의 "심판"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떠오른 나의 영감이었다. 결코 그 누구의 잘잘못을 가릴 것이 아니며,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역사의 평평한 저울 위에 인물과 사실들을 올려놓고 무게를 잰다. 사실 그대로의 눈금만을 읽을 뿐이다. 특정 팀을 응원하는 야구해설가는 진정한 해설가일 수 없다. 역사에 대한 선입견과 모든 감정을 걷어내고 오로지 철저하고 냉철한 이성만으로 바라보자. 이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왜곡된 시각으로 북한을 바라보는데 익숙해 있던 우리의 사고견지에서는... 기존의 반공적 역사관은 북한체제에 대한 선입견과 반감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고, 극단으로 치우쳐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왜곡시켰을 뿐이다. 비록 후세의 역사가들은 역사서술의 악의성을 배제시켰을 망정 선배들의 유산에 대한 반발심으로 그들 역시 극도로 편협된 역사관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북한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사와 정치적 실정마저도 외면하는 태도! 이것 역시 분단의 역사가 초래한 우리 역사학의 정체성을 시사해주는 징표에 다름 아니었다. 이 책은 이런 모든 편협한 시각을 극복하고 있다. 역사의 진정한 객관성, 올바른 역사관이란 무엇인지를 깨우쳐주고 있다. 박명림의 뛰어난 혜안과 지적 탁월성 그리고 편협되지 않는 역사관에 찬사를 보낸다.
k*****l 2002.05.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