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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 않아 메마르고 추운 날의 연속입니다
8살 딸이랑, 10살 아들과 나의 히로시마를 읽었어요 히로시마하면 원자폭탄이 떠오르듯,, 나의 히로시마는 전쟁과 원자폭탄에 관한 다소 무거운 내용이랍니다 책의 첫부분은 주인공의 어린시절 친구들과 노는 모습과 여름에는 불꽃놀이를 하는등 행복한 날로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미술을 좋아하는 소녀입니다 주인공이 4학년이 되던 해,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비행기 소리가 나더니 번개 같은 불빛과 큰소리가 났습니다 큰 공포심과 두려움을 느낀 주인공의 모습이 잘 그려졌어요 히로시마는 완전히 망가지고, 허물어지고, 불탔어요 전쟁을 소재로 한 동화는 잘 없는데,, 나의 히로시마는 전쟁의 무서움,, 끔찍함을 잘 그린거 같아요 담담히 묘사했지만,, 거무칙칙하고 어두운 그림이 책의 내용에 깊이를 더합니다 10살아들은 무섭다고,, 전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무섭다고 안 읽으려고 해서 조금 큰 다음에 읽어볼까 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의 아빠의 얼굴은 심하게 그을려 퉁퉁 부었고, 오빠의 등에는 깨진 유리 조각이 온통 박혀서 제대로 누울 수도 없었어요 큰 언니는 밥을 먹고 있었기때문에 젓가락으로 인해 입술을 심하게 다쳤어요 죽고 죽이는 전쟁의 아픔이 생생하게 한줄 한줄 담겨 있어 가슴이 먹먹하네요 저도 전쟁을 보지 않아서,, 전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전쟁에 대해 원자폭탄에 대해,, 그리고 히로시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히로시마에 아픈 사람들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서 슬펐어요 죽은 사람도 아픈 사람도 너무나도 힘든 원자폭탄의 피해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서 슬펐어요 친구들도 죽고,, 반년이 지난뒤 살아남은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갔어요 친구들의 뼈도 찾아냈어요 정말정말 많았지요 다시는 전쟁의 아픔이,, 원자폭탄같은 무기가 이 세상에서 없었으면 좋겠어요 전쟁은 멀리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간의 욕심으로 전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니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도 들어요 나의 히로시마를 읽으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두려움을 느꼈어요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큰 행복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1945년 8월 6일, 열세 살 모리모토 준코의 삶은 영원히 바뀌었습니다 바로 그날, 준코의 고향인 히로시마에는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전쟁이라는 끔찍한 사건과 남은 사람들의 삶을 강렬하게 그려냈습니다
"나는 전쟁과 원자폭탄이 그저 오래된 역사 속의 한 장면으로 잊혀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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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로시마 작가 모리모토 준코 출판 도토리나무 히로시마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어낸 작가가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쟁이 가져다 준 실상과 아픔, 고난, 불행을 여실히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평화롭던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원자폭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삶은 피폐해 지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지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전쟁이라는 끔찍한 사건과 그 이후의 삶을 더 이해하고 관심 갖게 된다면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어요 작가 본인이 겪었던 전쟁을 잊지말고 전쟁으로 인한 고통으로의 삶을 이해하고 관심 갖고자 하네요
평범했던 한 소녀의 삶이, 모습이 전쟁으로 인해 달라지는 모습이 참 마음아파지는 그림이예요 밝고 맑고 순수하기만 해야하는 유년시절을 고스란히 전쟁으로 겪어낸 많은 이들의 모습이겠지요 아파야했고 죽음을 경험해야했고 그것들을 잊지 못하는 뼈아픈 경험이겠네요 겪지 말아야 했을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보내고 싶어요 우리는 이런 전쟁의 모습을 잊지말고 반성하고 앞으로의 날들을 다짐해 보아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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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 역사 국정교과서 논란 등을 접하며 화려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자부심을 갖는것도 중요하지만, 잊고 싶고 부끄럽고 반성해야하는 역사도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그 역사속에 가려진 상처투성이의 피해자들을 이해하고 감싸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 책은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을 가져온 히로시마 원폭투하의 아픈 역사속에 상처입은 영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이야기네요.
![]() 단란한 두 언니, 오빠, 부모가 함께 사는 주인공의 일상은 우리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 그 자체였지요. 친구들과 뛰어놀고 여름밤 불꽃놀이에 행복해하고 학교 미술시간을 좋아하는...
![]() 하지만 전쟁이 시작된 4학년, 주위에 모든게 변해갔어요. 드디어 고등학생이 되었을때는 이상한 차림으로 다니고 군인처럼 훈련을 받아야 하는 전쟁속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 1945년 8월 6일 아침 8시 15분 그날... 멀리서 들리는 비행기 소리와 함께 갑자기 번개 같은 불빛이 번쩍이며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나고 세상은 지옥으로 변해버립니다. 히로시마가 완전히 망가져버린거죠.
![]()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리고 고통과 죽음으로 세상이 바뀌어버렸어요. 바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겁니다. 시간이 하루, 며칠, 몇달, 반년이 지나고 이젠 남아있는 사람들의 인생이 시작됩니다.
![]() 살아남은 아이들과 함께 정든 학교로 돌아오지만 남은건 아픔의 상처뿐이네요.
![]()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나 다시 학교에 가보지만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기적으로 느껴지며 깨끗해진 운동장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속에 오래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때의 아픔은 흐미해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작가의 마지막 문구가 가슴에 오래동안 남아있네요. 이제는 깨끗해진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있어요. 오래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는 화려하고 멋진 역사뿐만이 아니라 슬픔과 아픔, 고통의 역사도 있으며 그 속에서 아직도 상처받고 있는 이들을 기억해주고 마음으로 돌보아 주어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우리에게는 광복이라는 기쁨을 가져다 주었지만 히로시마의 여러 영혼들에겐 영원한 고통의 시작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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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과 전쟁. 이 그림책의 저자의 바램은 호소력이 짙었던 책이기도 하다.
전쟁이 주는 그 피폐함을 알기에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픈 책이였다. 역시나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집중하면서 책을 만났고 어떠한 책보다도 충격적으로 다가선 책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고향이라는 기억과 어린시절 기억들은 아련하게 자리잡혀 있기 마련이다. 저자에게도 그러한 고향이 히로시마였고 어린시절 단란한 가족사진들을 그리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어느날, 학교로 등교하였을 히로시마의 아이들이 그려지는 순간.
저자는 배가 아파서 학교를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언니와 함께 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순간.
엄청난 큰 소리와 함께 번개 같은 불빛이 번쩍였다고 전합니다. 전쟁이란 무엇인지, 인간이 가진 욕망의 절정이 부른 결과는 그야말로 참혹하기만 합니다. 일본이 가졌을 야욕은 그야말로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아이와 깊이있게 부연의 설명을 해주기도 한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 과학발전이 얼마나 진전되어 있었는지도 함께 짚어보기도 한 책이기도 합니다. 원자력의 발전이 가져다준 피폐는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음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과학의 발전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도 다시금 한번 주목하면서 읽은 책입니다.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너무나도 아플 뿐입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사람들을 한 순간에 떠나보내야 했을 그 시대 이야기는 흘러간 이야기가 아님을 저자는 분명히 어린이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답니다. 저자의 가족들은 다행히 모두가 살았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동굴 속 대피소에서 지냈다고 전합니다. 그 대피소에서의 가족들의 상처와 아픔과 고통들은 책이 전하는 그림들과 몇 문장속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여백의 그림들이 전하는 상징성 또한 강하기만 합니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은 저자가 이 책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강한 의지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누리는 일상속의 행복과 웃음, 가족들에 대한 기억들은 그 누군가의 야욕과 욕망에 한 순간에 모두 사라질수도 있고 빼앗길수도 있음을 이 그림책을 통해서 만나게 됩니다. 원자폭탄을 맞고 살아남았을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느꼈을 고통마저도 아프게 전달되어지는 그림책입니다. 그들의 타는 듯한 고통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며 전쟁이 가져다준 끔찍한 살인성을 강렬하게 전달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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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쟁과 원자폭탄이 그저 오래도니 역사속의 한장면으로 잊혀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도토리 출판사. 모리모토준코, 글 그림
저자 준코는 전쟁속에 살고 있어요. 어느날 배가 아파 학교에 가지 않고 언니랑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번개같은 불빛이 번쩍였어요. 모근게 흐려지고 죽었구나 라고 생각했던순간.. 아이의 눈으로 겪은 실제 상황을 담아 더 실감나고 마음이 아프네요.
폭탄이 떨어진 후의 주위의 광경을 과장되지 않게 담담하게 어린아이눈으로 서술하네요.. 전쟁으로 도시가 페허가 되고 수많은 사람이 죽고 소중한 가족을 한순간에 떠나보야 했고. 살아 남았더라도 엄청난 고통속에 살아야 했을 사람들. 이 이야기는 그냥 옛날 이야기 아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이네요.. 우리니라도 휴전국가로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북한도 계속 핵무기를 개발하고 이책을 읽으니 갑자기 멀게 느껴졌던 전쟁이 가까이있는듯한. 무서워지기도 하네요.
아픈과거를 잊지 말고 당연한 일상과 평화속에 살면서고마워하며 우리의 후손은 이런 끔찍한 전쟁과 원자폭격은 없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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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로시마
사랑하는 연인을 부르듯 애뜻함이 느껴지는 제목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요~
1945년 8월 6일! 미군사작전에 의해 만들어진 원자폭탄이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그 때~!
그 상황을 직접 겪은 모리모토 준코가 회상을 하며 쓴 책이랍니다.
일본이 일으킨 전쟁으로 당사자인 일본 역시 큰 피해를 입었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사건!
열 세 살의 눈으로 바라 본 고향 히로시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책 표지>
다정하게 손잡고 학교를 가는 남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평온해 보이지만, 강력한 뭔가가 터져버린 것 같은 연기!
마치~~ 한 순간에 그들의 행복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책은 모리모토 준코의 가족을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긴 내용의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림이 잘 묘사되어있어 전쟁 중에 겪고 있던 히로시마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폭 후의 상황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그림>
권력자들의 입담{?)으로 결정되어진 원폭투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최고의 선택을 했다할지언정
그 과정을 오롯이 받는 편은 히로시마에 사는 사람들이지요.
가까이서 섬광을 봤거나, 그 중심지에 있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겨우 살았더라고, 통증에 시달리다가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
전쟁은 이렇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갑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 내가 다니는 학교, 산과 들, 사람까지요.
또한 전쟁은 그 이후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앗아갑니다.(싫다..전쟁!)
우리가 사는 이 세상..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이 세상에는 다시는, 다시는 이런 끔찍한 전쟁과 원폭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위 글은 도토리나무(나의 히로시마)에 무료로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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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인지 아델리나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어른들이 욕심이 많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을 했다. 이제 9살이 된 아이도 다 아는 것을 우리 어른들은 왜 모르는 것일까?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서 아이들에게는 상처를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전쟁. 어떤 어른들의 무슨 생각 때문일까? 자기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다보니 정말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내야하는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1945년 8월 6일, 열 세살 모리모토 준코의 삶은 영원히 바뀌고 말았다. 바로 그 날, 준코의 고향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작가, 모리모토 준코는 "나는 전쟁과 원자폭탄이 그저 오래된 역사 속의 한 장면으로 잊혀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리 모두에게 상처가 되어버린 이 날, 아주 먼 미래에는 어떻게 기억이 되고 가슴 아픈 역사를 받아들이게 될까? 분명한 것은 역사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어느 누구도 행복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동화의 첫장면은 가족의 소개로 시작된다. 7명의 행복했던 가족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대문놀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여름밤에는 불꽃놀이를 하고 그것을 바로 보며 행복해했던 7명의 가족 주인공이 4학년이 되던 해 겨울, 전쟁이 시작되고 말았다. 평범한 사람들도 쉬는 날에는 군인처럼 훈련을 받아야하고 가게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점점 줄어들고 .... 아마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1945년 8월 6일, 그들에게 일어날 일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군국주의 일본만의 잘못이었을까? 아니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멈추게 할 최악의 방법을 선택한 또 다른 나라의 잘못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아델리나는 사진이나 삽화가 무섭다고 하고 나는 가슴이 답답했다.
동화의 마지막 한장의 사진과 살아있음이 기적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더는 우리에게 이런 상처가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역사이든지 기억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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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로시마 히로시마 원자 폭탄... 우리가 어렸을때만 해도 히로시마라는 도시를 떠올리면 원자폭탄을 떠올렸습니다. 전쟁을 종결시킨 한방의 원자폭탄,,, 그것으로 전쟁은 끝일까요? 아니요. 전쟁의 끝도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죠. 요즘 아이들은 게임을 많이 하고, 살기 좋은 시대에 살아서인지 전쟁을 하면 무슨 게임 이야기하듯 신나서 합니다. 전쟁이 스마트폰 전쟁 게임인것처럼 신나하기도 하죠... 그런 아이들에게 원자폭탄이 주는 위험성에 대하여 지은이의 경험이 담긴 책이 바로 나의 히로시마입니다. 히로시마는 지은이 모리모토 준코의 고향입니다. 이 책은 어린 소녀로 직접 히로시마 원폭을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네요. 준코가 4학년이 되던 해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학교에서 군인처럼 훈련을 받아야하는 상황. 그리고 1945년 8월 6일 원자폭탄이 터지던 날 준코는 언니와 함께 집에서 도란 도란 수다를 떠는 중이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번개같은 불빛이 번쩍이고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나고 눈이 불에 데인 듯 하였답니다. 죽을 것 같은 상황들... 그 폭탄이 떨어진 한순간 이후의 상황들이 어린이의 눈으로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보는 내내 너무도 끔찍하여 표정이 일그러지게 되네요. 어린 소녀의 눈으로 바라본 제 2차 세계대전의 종결..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여서 때로는 원자폭탄이 장난스럽게 댓글에 묘사되기도 하지만 한일관계를 떠나 전쟁인 우리에게 주는 참상이 잘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평화나 전쟁 반대 단원에 이글이 실리면 아이들도 더 이상 전쟁을 스타워즈의 게임처럼 받아들여지지 않을 걸요. 전쟁이 끝난뒤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의 뼈를 발견한 주인공의 마음이 먹먹하게 다가옵니다. 전쟁은 절대 일어나면 안되고,,, 전쟁은 많은 사람들을 죽이게 하고 헤어지게 하는 역사에서 가장 커다란 비극인것을요... 나의 히로시마.. 전쟁의 한 중심에 서있던 도시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