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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글의 내용은 아마 사학자 집안의, 혹은 학부 때 사학을 전공하거나 부전공한 사람에게는 100%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미리보기에서 보여주지 않는 2부의 내용은 그냥 편지글의 원본의 사진 그 자체이다.
물론 세로쓰기로 된 편지 원본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기는 하다. 게다가 hardcover이니 보관하기에도 좋다.
친필 편지이니 손양원 목사 등의 필체도 볼 수 있고 필력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왜 현대어 번역이 필요하겠는가? 보면 알겠지만 완벽한 한문체도 아닌 국한문 혼용체가, 그것도 세로로 쓰여져 있으니 읽기 힘들고 종종 알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별 점을 3개 주기에는 워낙에 드문 자료이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나 필요한 자료이기에 과감하게 내용 별을 3개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