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 굉장히 큽니다. 두깨도 꽤 두껍습니다. 글시도 무쟈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정말 몇 페이지 되지 않네요. 4년간에 걸쳐서 그림책을 만들었다 합니다. 글구.. 요즘 제가 앵커 블럭의 매력이 푹 빠져 있느데.. 펼쳐보기의 이미지에 바로 그 앵커블럭이 있었답니다. 앵커 블럭이 독일에서 수입되는 블럭이구.. 호프만 역시 독일작가이기에.. 그림은 세세하게 잘 그렸다고 하지만.. 표정이 죽어 있는 그림입니다. 제가 보기엔..그럭저럭..만족하면서 볼 그림책이지만.. 저의 아인.. 돈 생각나게 냉정하게 외면합니다. 요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 그림책인데.. 몇년 책꽂이에 그냥 모셔 두어야할 것 같네요. 아~ 전 책 표지 그림도 무쟈게 신경쓰는데요.. 겉 표지 그림을 제하면.. 겉 하드보드엔 그림이 텅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거추장 스럽지만 그 겉 표지그림도 조심조심 보관하고 있네요. |
| 2006. 10. 26. 오봉초 4학년 최상철 이 책의 줄거리는 마리는 크리스마스 전날에 여러 가지 선물을 받는다. 마리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못생긴 호두까기 인형이다. 이 호두까기 인형이 못생기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드로셀마이어 대부의 조카인 이 청년은 흉측하게 변해 버린 공주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궁전에 가서 단단한 크라카툭 호두를 깨문다. 저주는 풀리고 공주는 아름다운 옛 모습을 되찾았지만 드로셀마이어 청년은 마우젤링크스 부인의 방해로 추한 모습의 인형이 된 것이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은 대결을 벌이고 호두까기 인형은 생쥐왕을 물리친다. 그런데 어느 날, 대부가 자신의 조카라며 드로셀마이어 청년을 데리고 나타난다. 청년은 마리와 둘만 남게 되자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말한다. 마리는 청혼에 응하고 그 뒤 두사람은 아몬드 설탕 과자 성을 다스리며 행복하게 살게 되는 내용이다. 부동산 중개인이 되어 호두까기인형에 나왔던 집들을 소개해 봅니다. 물론 저의 상상력까지 더해서.... <상철 부동산> 제가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과자를 이용한 환상적인 나라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것보다 더 엄청난 집들. 현재 이미 몇명 정도가 예약하였습니다. 자, 그럼 함께 멋있는 집들을 구경하여 볼까요? 마법의 스낵성 입장료: 소인-3000원 대인-5000원 이용코스: 1,과자 박물관에서 과자로 만든 다양한 장난감 구경가능! 2. 박물관 내에서 과자로 장난감 만들기 체험 가능(2000원) 3. 신밧드의 초코동굴, 배를 타고 곳곳에 있는 초코를 식기로 먹어보는 재미있는 체험!(소인-1000원, 대인- 3000원) 4. 과자탑쌓기 대회- 한팀당 2명(부모 1명, 자녀 1명)이 함께 하는 대회로 할 때마다 정해진 주제의 과자를 쓰러뜨리지 않고 가장 탑을 높이 쌓는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대회. 이상으로 제가 만든 스낵성의 다양한 코스입니다. 추후 다양한 것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제 환상적인 집을 소개해 드릴까요? 자, 바로 이 집입니다. 문에서부터 향기로운 냄새. 이 냄새의 정체는 바로 구운 아몬드와 건포도로 만들어진 문이지요. 발코니는 설탕, 대리석 타일은 땅콩사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의자와 책상같은 가구는 딱딱하지만 쉽게 먹을 수 있는 종류의 빵이며 책상위에는 언제나 맛있는 간식이 나오는 마법의 사탕통이 선물로 구비되어 있답니다. 더 좋은점은 컴퓨터, 위성 초고속 TV까지 다양한 생활 기구까지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의 작은 호수에는 언제나 레몬에이드가 졸졸 흐르지요. 이 레몬에이드는 우유폭포로 이어져서 레몬우유가 만들어 진답니다. 우유 폭포는 집 근처에다가 시설을 만들어 놨답니다. 비록 자연의 모습이 눈에 띄어도, 특수 자연정화시설이 있기때문에 걱정말고 마셔도 되요. 레몬에이드와 우유가 섞이면 이제 우유폭포 밑에 머무릅니다. 거기서 우리는 우리만의 특허 상품 아이셔 레몬 우유를 만든답니다. 레몬 우유의 공간은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상품 생산소, 반은 민간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일반인도 맛있는 레몬 우유를 먹으러 온답니다. 1인당 500ml로 제하고 있긴 하지만요. 집주인은 자유 이용가능! 자, 환상적인 집의 구조가 마음에 드십니까? 가격은 단돈 80억입니다. 3년 무이자 할부가능합니다. 이것으로 부동산 중개인의 첫번째 집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집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번에 만들었던 마법의 스낵성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잘 살펴보시고 재미있는 관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1. 마법의 스낵성에서 놀이존이 새로 생겼습니다. 놀이존은 과자에 대한 것이 아닌 다른 기타것들에 관한 것입니다. 나머지 것들은 놀이존에 있는 것들입니다. 2. 아이들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8살 이하의 아이는 놀이터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유모들의 보살핌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동물원이 생겼습니다. 아직 많은 동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건물은 큰지라 나중에 많은 동물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있는 동물- 개코원숭이 수달 아메리칸너구리 이구아나 그린도마뱀 붉은귀도마뱀 앵무새 외 다양한 새 레서 판다 자이언트 판다 건물 외에서 키워지는 동물 코끼리 호랑이 사자 돼지꼬리 원숭이 바다사자 다양한 동물과 함께 벌이는 쇼- 동물원건물 내 5층에는 다양한 쇼가 벌어졌습니다. 월, 수, 금, 일요일만 하는 물개쇼입니다. 시간은 13시, 15시, 17시. 19시이 네개의 타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물 밖에서 낙타와 조랑말을 타볼수 있습니다. 낙타는 1500원, 조랑말은 1000원입니다. 3.10월 30일~ 12월 26일까지 놀이존 중앙홀에서 서커스단원의 대활약이 있을 것입니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시니 재미있는 얼굴을 한 광대와 엽기적인 동물들의 재미있는 놀이를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마법의 스낵성에 새로 생긴 것의 소개를 끝내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부동산을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멋진 집 소개를 많이 해드리겠습니다. 소개만으로도 즐겁지 않으셨나요? |
| 어릴 적에 나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차이코프스키 버전이 아닌 원작자인 호프만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오자 기쁜 마음으로 구입을 하게 됐다. 호프만 전공자인 번역자의 번역은 부드럽지는 않지만 원저에 충실한 성의있는 번역이라고 본다. 하지만 어린이들도 읽는 동화란 면에서 독문학자가 아닌 전문작가에게 번역을 맡기는 편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친구의 아이들을 위해 썼던 동화라고는 하지만, 그 당시 시대상이 반영된듯한 내용이라든지 번역면에서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버거워 보인다. 이 책의 화려하면서도 섬세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한 삽화는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또, 책의 가격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내 생각엔 출판사측에서 인터넷서점의 할인율을 생각해서 가격을 책정한게 아닌지 싶다. 20000원이 아닌 14000원 정도면 무리한 가격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은 좋은 시도이며, 앞으로도 이런 시도가 계속 됐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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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던 중 우연히 새로 나온 "호두까기 인형"을 접하게 되었다. 동화에 삽입된 아름다운 그림들도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이 동화를 쓴 독일 작가 E.T.A.호프만을 전공하신 분이 직접 번역했다는 사실이 강하게 마음을 잡아당겼다. 어린 아이에게 책을 주기 전에 누구나 그 책을 미리 한 번 읽어보듯, 나도 처음엔 순전히 "사전점검"의 차원에서 "호두까기 인형"의 책장을 한장씩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장이 한장 두장 넘어갈수록 대강 한번 훑어보겠다던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나 스스로 책 속에 흠뻑 빠지게 되었고 마음을 졸여가며 끝까지 읽게 되었다. "호두까기 인형"은 일곱 살 소녀 마리의 맑은 영혼에 대한 이야기이다.
순수한 영혼을 가졌기에 마리는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볼품없고 못생겨 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의 가치를 알아보았고, 그를 좋아하게 되었고, 결국엔 그가 다스리는 나라의 왕비가 된다. 이 이야기를 "호두까기 인형"은 단순하게 풀어가지 않는다. 거기엔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교묘하게 오버랩되었다가 분리되곤 한다든지, 이야기 서술자가 중간에 자연스럽게 끼여든다든지 하는 서술기법들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한껏 일깨우는 형태로 형상화되어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호두까기 인형"은 독특한 이야기형식과 아름다운 그림들 속에 담긴 재미있고 소중한 동화이다. 이 책을 읽을 내 조카도 주인공 마리처럼 맑은 영혼을 지녀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기를 소망해본다. [인상깊은구절] 마리는 청년을 일으켜 세우고는 조용히 말했다. "사랑하는 드로셀마이어 씨! 당신은 온순하고 착한 분입니다. 게다가 또 아주 예쁘고 쾌활한 사람들이 사는 아름다운 나라를 다스리신다니, 저는 당신을 신랑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리는 드로셀마이어의 신부가 되었다. 소문에 의하면, 드로셀마이어는 일년 후 은으로 된 백마들이 끄는 황금마차에 마리를 태워 데려갔다고 한단다. 결혼식에서는 진주와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최고의 멋쟁이들 이만 이천 명이 춤을 추었고, 마리는 아직도 그 나라의 왕비라고 한다. 그런데 그 나라에서는 어디에서나 크리스마스 숲과 투명한 아몬드 설탕 과자 성들, 요컨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신기한 것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고 있기만 하다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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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단골로 올려지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그 내용이 완역이 되었다고 해서, 그 안의 삽화가 완벽하고 아름답다고 해서 주문해 놓고 조바심 내며 기다렸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판형의 책. 우선, 이렇게 크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그림의 맛을 살리자면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면 이해해 주겠다. 그러나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책이라면 아이들이 집중해 내기엔 판형이 좀 크고, 편집이 좀 산만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결정적인 우려는 내용중 화자의 시점이 바뀌고, 연극에서처럼 관객을 향한 독백같은 부분들이 섞여있는데, 그것을 아이들이 혼동없이 잘 소화해서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아이들이 읽기엔 매끄럽지 않은 어순과 어투, 자못 혼란스러운 괄호 안 설명, 세밀하게 잘 그려진 그림이지만 브라운 계열이 주는 어두움과 무표정한 얼굴들, 이런 것들로 하여 아주 어린 아이들에겐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진다. 욕심을 부린다면 다시 편집해야 좋을 듯하다.
내용면에선 그동안 세계명작 동화의 이미지완 조금은 다르다고나 할까? 결코 아름답거나 예쁜 환상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끝엔 아름답게 끝나지만 말이다. 그림과 아울러 내내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떠나지 않는 환상의 세계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해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행복한 결말을 위해서라면 기분 섬뜩한 희생도 있어야 하는 것도 틀리진 않는데, 이 책의 내용은 사뭇 음험한 분위기로 채워져 있다. 그렇더라도 마리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나라의 환상의 세계로 한 번 떠나볼만 하다. 아이가 읽고 무서운 꿈을 꾸게 될지도 모르겠다. [인상깊은구절] 동화는 인간의 '환상에 대한 즐거움'과 '진리에 대한 사랑'이 얽혀 만들어 낸 독특한 장르입니다. 철학이 진리를 벌거벗겨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면, 문학, 그 중에서도 특히 동화는 진리에 아름다운 옷을 입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선 그 아름다움에 취해 아무런 부담 없이, 앞뒤 생각도 없이 은연중 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동화는 단순히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를 펼쳐주는 데서만 그 의미를 찾지 않습니다. 그 속에는 언제나 인생에 대한 진리가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동화의 줄거리는 슈탈바움 가족을 둘러싼 '일상적인 낮의 현실'과 마리가 겪게 되는 '환상적인 밤의 세계'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뒤에는 '충실과 배반'이라는 인간의 내면적 가치에 대한 질문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
| 발레 작품으로 잘 알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의 완역본이라 해서, 그리고 신문의 책 소개란에서 무척이나 호의적인 평을 보고, 상당한 기대를 하고 주문했었다. 그런데, 가격은 제외하고라도, 전체적인 번역이 무척이나 엉성하다. 좀더 내용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봤어야 한다. 괄호 안에 옮긴이 주를 달아놨는데, 본문 안에 그런 식으로 설명을 붙이는 것은 이야기 책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았고, 오히려 읽기에 방해만 된다고 생각한다. 출판사가 비교적 어린이 책을 잘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유감스럽다. 이책은 호프만의 잘 알려졌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작품을 우리말로 읽을 수 있게 해 주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별로 큰 점수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의 편집 과정에서 엉성한 부분을 좀 더 손질했다면 이 정도는 아니지 않았을까 싶다. 그림책(그림과 글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책)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은 그림책이라고 하기보다는 삽화가 근사한 이야기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 자체는 무척 재미있다. |
| ...는 말을 듣고 샀다. 뭐 솔직히 양장본이라는 말도 마음을 움직이긴 했다. 그런데 좀 실망스럽다. 단단한 호두의 이야기? 이거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다. 뭐 요즘은 안나오는 (한 10년 됐으려나)책이긴 하지만. 하지만 내용 자체는 재미있다. 호프만의 작품은 대개 그렇듯 환상적이고, 환상과 실제의 결합이 교묘하게 잘 꾸며져있기 때문이다. 묘사도 금방 만져질 듯 하고 언어선택도 적절하다.(그래도 난 앨리스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언제 읽어도 이 작품은 명작이다. 단 아쉬움이 있다면 제본인데, 양장본이라는 건 그냥 모양만 냈지 싶다. 책이 그리 예쁘거나 한 것도 아닌듯 싶다. 커버 디자인도 별로다. 그리고 표지에 실린 삽화는 내용에 없다. 또 설명에 보면 삽화가는 얼음사탕초원(이었나?)등 각 장면을 세세하게 살렸다고 했는데 혹시 삽화를 다 빼고 편집한 것은 아닌지? 그리고 책값은 왜그리 비싼걸까나.. |
|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실망이 컸다. 스토리나 번역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고...괜히 양장본으로 포장만 그럴듯하게 해 놓은것 같다. 오히려 그로테스크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그림이 더 눈길을 사로잡았을 뿐. 사실 그림을 보고 이 책을 샀다. 신문에서 그림을 봤을때 너무 맘에 들었기 때문에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셈치고 말이다. 하지만 선물의 질에 비해 가격은 정말 터무니없는 것 같다. 왠만한 미술사책값에 맞먹으니.. 원. 정말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으로 이 책이 출판되었는지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 또한 아이들에겐 그림들이 좀 무섭지 않을까??? |
| "호프만을 전공한 이화여대 최민숙 교수가 4년여 세월동안 공들여 번역하였고..."라는 선전문구는 매우 stereotypical하고 무지 지겨우며, 독자를 우롱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호프만을 전공한 대학교수가, 겨우 130여쪽짜리 책을 (그것도 그림이 대부분인 책을) 번역하는데, 왜 4년여가 걸린답니까? 1년에 한쪽씩 번역했다면 132년이 걸릴뻔 했겠네요. 그리고, 책값은 왜그리 비쌉니까? 대학교수가 번역했다 이거겠지요. 제가 보기엔, 이미 여러권 나와있는 호두까기 인형의 다른 version들 보다 내용적으론 하나도 더 나은게 없는 것 같네요. 물론 호화 그림이 있다는 것만 빼고는요. 그러나 책값을 생각하면, 그것도 장점이라 불릴 수 없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