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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일단 웃고 좀 시작하자.
이 작품도 읽은 지 좀 되어서 그때 어떤 느낌으로 읽었는지만 기억이 나는데, 제목을 보고 오해를 좀 했다. 태주 동생 태희 태주 = 남자. 태희 = 여자, 그리고 태주의 동생. 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그 반대다.
화자이고 여자인 ‘강우’는 동성 친구 태주(여자)의 동생 태희(남자)를 좋아하게 되는 내용이다. 물론 짝사랑은 아니다. 태희도 누나 친구를 좋아한 거니까. 그것도 오랫동안... 이 녀석 어른스러우면서도 귀여움을 잃지는 않고, 순정남처럼 뭔가 감추고 있는 듯하면서도 순간순간 진심을 쏟아내고, 연애와 결혼에서 (아, 강우가 결혼한 여자는 아님) 강우의 흑역사를 다시 써줄 태희의 등장은 너무~ 아름다움~ ^^
전체적인 흐름은 뭐 이래? 하는 느낌이 들다가, 아하하~ 하는 설렘주의보로 바뀐다. 살짝 심쿵하면서 쫄깃해지게 읽기 좋은 이야기다.
가만히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작품의 제목이 참 단순한 거 같기도 하고... ^^ 태주 동생 태희.
개인적으로 <나의 독재자>가 더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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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전작인 [나의 독재자]를 나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예약구매에 들어가 받아들게된 책이다. 처음 책 제목을 듣고서는 당연 태희가 여주인공인것으로 알았으나 이게 웬걸? 태희가 여주가 아니라 남주? 이름만 듣고서는 이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는것은 조금은 무의미해진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남주이름은 태희, 여주이름은 강우..예전에 어디선가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의 이름을 잘못 호명했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태희와 강우라면 아마 그런 상황에 놓이지않을까하는 심심한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일단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정말 악역이 하나도 없었다는것..읽다보면 막장드라마 뺨칠 정도로 이상한 등장인물이 나오는 소설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읽다가 지치게 된다. 조금 찌질해보이는 인물은 물론 등장하지만 그냥 찌질과 짜증정도에서 멈춰있는 느낌..나쁜놈이기는 한데 모자라 보이기도 하고 그냥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은 마음정도..그리고 짝사랑의 정석을 보여주는 또한명의 모자란 양반.. 아니 입이 있는데 왜 말을 못하세요? 구년을 그냥 주구장창 지켜만 보고 있으려면 정말 속에서 열불이 나도 열두번이 났을텐데 그렇게 구년을 참아놓고서 왜 그 타이밍에 마음을 고백하시는지.. 잘되어가는 연애사에 재를 뿌리는것 같아서 그냥 안쓰러워 보이던 양반이 급 보기 싫어지더라니.. 그나저나 우리의 강우씨 무슨 마성의 매력이 있기에 그리 뭇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시는지 궁금하네. 말씀으로는 겉껍데기가 훌륭하다고는 하는데 봤어야 말을 하지...
결혼식장에서 일어날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은 무엇일까? 야외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하려는데 장대비가 쏟아붓는다거나 하는거 말고 정말 심각하게 일어날수 있는 일은? 신랑신부의 구속은 조금 멀리 나간것 같고 바로 신랑의 옛여자친구가 애를 안고 나타난다거나 아니면 임신한 상태로 등장하는거..그 끔찍한 악몽이 실제로 강우의 결혼식에서 일어났다. 혼인서약을 하는 강우의 앞에 결혼이 무효라며 소리를 지르며 나타난 여자는 바로? 그렇게 스물아홉살 강우의 결혼식은 무산이 되고 말았다. 회사에서는 이렇게 된 거 휴가는 그냥 휴가로 쓰라고 해서 강우의 몰골은 거의 폐인수준에 가까운데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쳤다. 생각해보니 태주가 누가 온다고 했던것 같기는 한데...
남의 말 참 무섭기는 하다. 왜 뒷담화를 꼭 상대방이 들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안하는것인지, 화장실에서 하는 것인지..어느 타이밍에 나가야 상대방이 덜 민망할까 고민하면서 쉽게 나가지 못하던 강우는 에라 그냥 철판한번 깔자는 심정으로 잠겼던 문을 열고 나가 뒷담화하던 여직원들에게 모습을 보이고..그에 여직원들은 놀란 표정으로 민망한 표정을 감추지못한다. 아니 결혼식장에서 그런 꼴을 당한 여자가 어디 나하나겠어하고 위안을 해보려고해도 위안이 안된다. 그런데 이 망할놈의 자식은 지은죄가 있으면 그냥 꼭꼭 숨어서 보이지 말아야지 여기서 어디라고 찾아와서 주정인지, 정말 낯짝을 그냥 한대 때려주고 싶다. 그렇게 강우의 암울한 흑역사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분위기가 수상하다. 회사에서는 선배가 집에서는 태주동생 태희가 강우한테 하는 폼이 딱 작업하는것 같은데, 눈치라면 둔탱이인 강우만 못알아차릴뿐이고..
전체적으로는 그냥 나쁘지않게 읽었다. 태희의 나이가 어리다는것은 조금 걸렸지만, 연상연하라 하더라도 나이가 이십대초반인지 후반인지에 따라 조금의 시각의 변화는 따르는 법인데 태희가 많이 어려보였다. 그런데 그런 태희의 첫사랑이 시작된것이 열네살이라니..아니 도대체 무슨 마성의 매력을 가졌길래 십년동안 그렇게 짝사랑의 열병에 빠져 허우적댈수 있는거지..약간 소꿉놀이하는것 같은 분위기가 풍기기도 했는데 유치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순수하다는 느낌에 가까웠던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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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밝고 경쾌한 작품 좋아하는 사람한테 딱이에요. 한 줄 한 줄 유머가 녹아 있는 글이에요. 설렘 포인트도 잘 짚고 있고요. 여주 캐릭터가 아주 통통 튀면서 생동감 있게 살아 있어요. 주연 조연 모두 개성 있고, 이야기가 불필요한 부분 없이 잘 버무려 있어요. 그냥 저냥 유치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도 많은데 이 작품은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빵빵 터트리게 만드네요. 김제이 작가님 작품도 도장 깨기 들어가야겠어요. 김제이 작가님과 유머코드가 아주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작품이 이북 절판되기 전에 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절판되기 직전에 고민하다 샀는데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보면서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서 떠날 줄 몰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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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이야기이고 이전부터 유명작이라 알고있었어요~ 재미있어요. 태희가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다니 설레입니다. 서른, 예비 신랑의 임신한 애인의 등장으로 결혼식 날 파혼하게 된 박강우는 뒤늦게 알게 된 친구 태주의 남동생 태희가 점점 좋아진다. 그러나 여섯 살이라는 나이 차와 친구 동생이라는 죄책감이 그녀의 발목을 붙잡고. 한편 대학 선배이자 같은 회사의 팀장 윤기하는 아무래도 자신을 좋아하는 것만 같은데. “그 사람이, 그렇게 좋아요?” 친구의 동생. “난 네가 나랑 선 긋는 게 더 기분 별로야.” 오빠 같은 선배. 그러니까 우린 남매 같은 사이지만, 그렇다고 진짜 남매는 아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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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름은 강우고 남주이름은 태희다. 여주 강우의 친구 태주(여자)의 6살 어린 남동생을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의 음흉함과 변태성에 괴로워하며 혼자 삽질을 한다. 태희는 진짜 순정남이며 한떨기 민들레같고 듬직한 연하남. 둘이 서로의 마음을 몰라 삽질을 하며 이리 들여다보고 저리 들여다보고 하는 과정들과 서로의 사랑을 깨닫기까지의 전개들이 설레이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좋았다. 읽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고 작가님의 유머가 나에게는 잘맞았다. 여주의 현실적인 회사생활도 너무 코믹하고 가벼우면서도 첫사랑의 아련함도 갖고 있으면서 웃기기도 하고 밝은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새털처럼 가볍지만은 않다.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아련했다. 항상 묵직하고 절절하고 애절한 이야기만 보고 싶지는 않다. 그럴때 보면 기분전환과 힐링이 되는 책이다. 청정남 태희를 만나기위해 가끔씩 꺼내서 보게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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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원래부터 연하남을 좋아해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태희라는 이 남주는 정말 귀엽고도 기대가 되네요
김제이라는 작가님을 첫 작품에서 만나서 진짜 좋아라하게 되었는데... 이번 작품도 정말 제 맘에 쏘옥 듭니다
귀여운 남주, 술취해서 투정대는 이 남주. 키가 크면서도 어리광부리는게 싫지 않아요. 게다가 어찌나 순정남이신지...진짜 달콤합니다
너무나 재미있게 스토리가 진행되서 단숨에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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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현대물, 연하남, 연상녀, 첫사랑, 재회물, 자뻑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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