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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이란 책을 읽으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 그 충격은 어떤 책을 읽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어졌는데..
그 책이 바로 청하 출판사에서 나온 '돈 후앙의 가르침' 참고도서로 자주 언급되었기에 작가에게 큰 영감을 준 책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그러한 마음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찾아 여러서점을 헤매고 다녔다. 대형서점은 물론이거니와 작은 동네서점까지도.. 그러다 결국은 포기
그러다 92년 여름 군복무 중 우연히 afkn에서 '돈 후앙의 가르침'을 연상시키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자연스레 그 책을 다시 읽고 싶다는 강렬한 소망에 사로잡혀 부대 근처의 동네서점으로 고고싱!! 작은 서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바로 그 책을 찾을 수 있었다는..
책장을 살피다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띄어 옛생각에 펼쳐본다.
어떠한 길도 하나의 길에 불과한 것이며
멋지지 않는가? 류시화 시인이 번역을 참 잘했다는 생각..
인터넷에 '돈 후앙의 가르침'을 검색해본다. 오잉~ 새 책이 나왔네.. 어찌 이렇게 반가운 마음이 들수가..
반가운 마음에 처음으로 리뷰글을 올려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