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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직장 안에서 남자와 여자가 지니고 있는 사각지대를 확실하게 노출시켜 제거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남녀 간 사각지대'란 남자와 여자가 이성을 바라보는 면에서 서로를 명확하고 확실하게 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을 뜻한다. 이 책의 저자는 존 그레이와 바바라 애니스이며, 존 그레이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획기적인 책으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실생활에서 추출한 사례와 이야기들을 통해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반응하는지 설명했다. 바바라 애니스는 성별이해 지능과 통합적 리더십에 관함 저서를 통해, 개인적인 성공을 위해서도 남녀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문화적 태도 변화를 주장했다. 또한 성공을 꿈꾸는 남녀들이 직업적으로 성장하고 개인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대화와 협력 수준을 찾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성별이해 지능은 남자와 여자가 신체적, 문화적 차원을 넘어 서로의 고유한 성질을 자각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다.성별이해 지능을 키우면 서로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다. 새로운 차원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자신 있고 기분 좋게 서로를 포함시키며 어우러져서 일할 수 있다. 서로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길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남녀의 다름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다. "남자와 여자는 같은 것을 보더라도 전혀 다른 렌즈로 그것을 본다. 그래서 자주 상대방의 생각이나 말을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첫 부분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하는 여덟 가지 사각지대를 알아며 두번째 부분에서는 '성별이해 지능의 성장'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직장에서 서로를 오해하고 오해받는 남자와 여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다름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우리를 진짜 평등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남자와 여자가 똑같지 않고, 꼭 똑같아야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제시할 수 있고, 그래서 의사결정 과정에 더 풍부한 시각과 가치관을 덧붙일 수 있다. 직장에서 남자들의 규칙 "-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다. - 남자에게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것은 그를 무능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남자는 혼자 일하게 내버려둬야 더 강해진다. 도움이 필요하면 스스로 이야기할 것이다. - 회의시간에 남자가 조용히 앉아 있을 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지 마라. 그것은 그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일이다. 할 말이 있으면 본인이 알아서 말할 것이다. -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건 약하다는 뜻이다. 늘 차분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 공적인 일을 개인적인 일로 만들거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직장에서 여성들의 규칙 "-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여정도 중요하다. 업무능력을 향상시켜나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누군가가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여자들은 '함께'한다는 느낌이 들고 거기에 보답하고 싶어진다. - 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봐주길 바란다. 그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약하다는 표시가 아니다. 힘과 열정이 있기에 그런 감정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 '내가 뭘 더 잘했어야 했을까?'와 같은 식으로 여자들은 문제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자기 문제로 삼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일터에서 남자들이 보이는 행동에는 두 가지 근본적이면서도 서로 관련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그때문에 남자들은 자신의 행동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업무현장을 다른 식으로 바라보기가 어렵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지금 이 사회에 보편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일터가 남성 위주의 작업 모델과 행동규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인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남자와 여자의 생각과 행동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고 무엇이 그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한다면, 그 차이가 본능에 의한 것인지 문화에 의한 것인지 알아차린다면, 그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에 대해 더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여자는 자신의 욕구를 더 확실히 표현하고, 남자는 여자가 요구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여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여자들은 남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화를 끌어나가야 한다. 남자들이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차례대로 처리하는 성향이 있으며, 노력보다 결과에 집중하고 실적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남자들도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배우려 할 것이다. - 남자들은 자신의 행동이 여자들에게 어떻게 해석될 것인지 보다 예리하게 알아차려야 한다. 여자도 남자들만큼 목표 지향적이지만, 목표를 이루는 것만이 아니라 그곳으로 향하는 여정 또한 가치 있게 여기고, 서로 협력해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며,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최고의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저자는 남자들은 결과에 대해 인정해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비해, 여자들은 그 결과를 얻기까지 거쳐 왔던 도전들을 알아줄 때 가장 인정받는다고 느끼고 뿌듯해한다고 말한다. "남자에게 중요한 것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들어간 노력이나 과정이 아니라, 자신이 맡은 일이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사실 자체다. 많은 남자들은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그것으로 자신이 한 일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남자들은 목적을 당성하는 과정 내내 누군가에게 세세히 관리, 감독받기보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원한다. 실수하고 그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는 자유도 갖고 싶어 한다.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이와 같은 남자의 독립심에 상처가 생긴다. 남자들은 그것을 '내가 그 일을 해내지 못할 거라 생각하는군', '날 믿지 않는군' 하는 식으로 받아들인다. 기본적으로 '나 혼자 할 수 있다'는 태도를 갖고 있기 대문에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도 혼자 알아서 하게 내버려둔다. 자신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바로잡는 쪽을 선소하기 때문에 남자든여자든 다른 사람들도 혼자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길 바랄 거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만큼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것도 중요시한다. 또한 여자들은 관계지향적인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봄으로써 자신의 관심과 배려를 보여준다.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이 여자들에게는 상대방을 인정한다는 표현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런 식으로 인정해 주기를 바란다. 이런 성향 때문에 여자들은 대체로 서로 협력하며 협조적으로 프로젝트에 접근하는 반면, 남자들은 독립적이고 경쟁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저자는 남자들끼리 하는 농담은 서로의 우정을 시험하고 확인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 남자들은 종종 실수를 저질렀을 때 농담으로 그걸 무마하려 한다. "내가 잘못한 거 아니야!"와 같은 식으로 자신의 실수가 아니라 다른 외적인 문제로 주의를 돌리려 한다. 이에 비해서 여자들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거지?"처럼 실수를 자신의 탓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려 할 때 자주 농담을 활용한다. "그건 정말 멍청한 짓이었다니까!" 일너 식으로 상대를 놀려대곤 한다. 그에 비해서 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그 순간의 긴장을 풀어보려 할 때 "난 매번 이렇게 늦는다니까"와 같은 식으로 자신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 남자들은 위협적이지 않게 비판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우정을 시험하는 방식으로도 농담을 자주 활용한다. 받는 쪽에서 그 농담을 기분 나빠한다면, 아마 그리 가까운 친구나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닐 것이다. 그럴 경우 남자들은 "그냥 농담이야"라는 말로 그 말을 취소하고 무마하려 한다." 저자는 여자들의 남자보다 질문이 많은 이유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질문하고, 관련된 프로젝트나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기 위해 질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그리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질문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에 반해 남자들은 대체로 많은 것을 물어보지 않는다.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모두의 의견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없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할 때조차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혼자 생각하고 처리하려 한다. 합의를 이루기보다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편이고, 요구사항을 말하거나 피드백을 제공할 때는 보다 직접적인 방식을 택한다. 문제에 압도되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한, 도움을 요정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독립적으로 혼자 일하는 것을 편안해하는 남자들은 협력에 그리 집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남자들이 여자들과 신뢰를 형성하려면 상대방의 노력과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가치 있게 여길 줄 알아야 하며, 그런 식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남자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집단의 노력보다 자신의 동기부여다. 남자들은 이런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고 그에 따라 잘 기능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여자들은 관계를 다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려는 성향이 강하지 때문에, 남자 리더가 무신경하게 행동할 때 그것을 함게 노력해서 승리하는 게 아니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리하려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에서 직장생활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생활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도 소개하여 공감된다. "여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남자를 변화시키려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전달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도움이 되고 싶어 하며,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여자에게 자신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자신이 여자에게 문제가 아닌 해결책이 되기를 바란다. 여자는 자신의 행동과 반응을 활용하여 남자로부터 최선을 끌어낼 방법이 무언지 찾아야 한다. 서로에게 득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전달해야 한다. 그럼 남자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자율권이 생기고 더 잘해내야겠다는 의욕이 생길 것이다. 자신을 끝어고치려는 여자의 행동에 맞서 싸우는 대신, 그녀가 원하는 것을 깨닫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될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남자들은 안으로 파고들어 조용히 집중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당황하며 감정적으로 복합해지는 경향이 있다. 남자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 역시 여자들의 방법과는 다르다. 남자는 문제를 마음에서 몰아내고 잊어버리려 하는데 비해, 여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털어놓으려 한다." "남자가 여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대해 이야기하고픈 그녀의 욕구를 우선으로 여기는 것은 매우 똑똑한 행동이다. 그저 들어주기만 하면 여자는 기분이 한결 나아지고 스스로 문제 해결책을 찾아낼 수도 있다. 남자들이 경청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만큼, 여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남자에게 변화를 기대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여자가 이야기할 때 남자에게 훈계하고, 그의 행동을 고치려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난다. 남자는 여자에게 조정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녀의 말을 더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여자들은 자신을 배려해주는 남자, 자신의 기여를 중요시하고, 같은 테두리 안에 포함시키며,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한 관심과 공감으로 들어주는 남자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남자의 신뢰를 얻으려면, 먼저 그의 좋은 점과 노력의 가치를 알아주어야 한다. 남자의 노력에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보다 그 노력을 지지해줄 수 잇어야 한다. 여자들이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는 질문을 더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과 잘 소통하려면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남자의 신뢰를 결정짓는 것은 그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는 것이다. 남자는 자신이 겨냥하는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자신을 믿어주며, 자신의 성공을 도와주는 사람을 신뢰한다." 저자는 서로 다른 생각들이 세상에 큰 차이를 만들어내듯이, 남자와 여자의 차이로인해 일터에서 엄청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 둘이 합쳐질 때 그 힘은 더 강력해진다고 말한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시각과 경험을 갖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더 풍성한 관점과 가치관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직장생활에서 남자와 여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남녀 차이로 인한 오해를 풀 수 있으며 남녀간의 보완이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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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에서 남녀간의 차이, 즉 성별이해를 알기 위해서 필요한 책]이다.
제목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느낌이 든다면 맞다. 이 책은 '화성남자 금성여자'로 유명한 작가 존 그레이가 쓴 책이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아주 여실히 잘 드러낸 한 권의 책, 그 한 권의 책으로 인해서 그의 이름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고 볼 수 있겠다. 나온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남녀관계에 가장 핵심적인 면을 잘 짚어주고 있는 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 작가가 지은 이 책. 정확히 말하면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직장버전이라고 할수 있겠다.
처음 책이 나왔을때와 지금은 조금은 달라진 사회일 것이다. 여성의 일하는 비율도 그때보다는 더욱 늘어난 편이다. 그런만큼 남녀간에 부딪힐 일은 더 많아졌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적절한 출판시점이 아니었을까 싶다. 과연 이 시대의 남녀들은 집보다도 더 오랜시간을 보내곤 한다는 직장에서 어떤 눈에 보이지 않은 충돌을 하고 있을까. 서로간에 이해의 접점은 어디인가.
차를 타고 운전을 할 때도 사각지대가 반드시 있다. 남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절대 눈에도 보이지 않는 그런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사각지대를 여덟가지로 나누어서 분류를 하고 있다. 그 사각지대들은 '여자들은 배제되고 있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남자들이 여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여자의 입장에서 또는 남자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사연들을 알려주고 그에 대한 접근방법을 바꾸는 식이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예로 들어주고 있어서 더욱 이해가 잘 된다. 우리나라 사정이 아니어서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나라는 다를지라도 아마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똑같이 느낄 것이다.
그렇게 사각지대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면 이제는 그 이야기들을 정리해야 한다. '성별이해 지능의 성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2장에서는 서로간에 잘 보완해서 더 나은 성장을 기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남녀간에 서로 다른 가치관을 연결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어 조금 더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되고 마지막으로는 비단 직장생활뿐 아니라 실제 사생활에서도 어떻게 이런 팁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어서 꼭 직장생활에서만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인류는 딱 두 종류, 여자와 남자,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진다. 단 두종류밖에 없는 그 인류는 너무나도 달라서 서로간에 섞임이 없다. 물론 여자같은 남자나 남자같은 여자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중재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꼭 있으리라는 법은 없고 서로간에 이해가 필요할 때가 많은 법이다. 비단 성별을 떠나서 서로간에 이해를 해주는 마음이 커진다면 모든 것이 다 잘되지 않을까 싶지만 성별차이를 이해하지 않고는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다.
남편과 부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족이라도 의견이 달라서, 성격이 달라서, 생각이 달라서, 또한 성별이 달라서 다툴때가 얼마나 많은데 남들이 모여서 이익을 만들어 내어야 하는 직장이라는 곳에서는 얼마나 더할까. 더하면 더했지 조금도 덜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그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서로를 알아가는 것. 이런 책들을 통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지금까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예들을 보면서 자신들의 상황에 맞추어서 본다면 직장에서도 그리고 가정에서도 더 나은 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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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남녀에 관한 한 많은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의 경우는 서로 중첩되거나 반복되는 내용들 투성이거나 혹은 지루하고 따분하리만큼 모두가 이미 익히 다 아는 내용들로만 가득차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여태껏 보여줬던 다른 서적들과는 다르다. 우선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직장에서의 남녀를 다룬다는 점이다.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지금껏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영역이 연애에만 지극히 국한되어 왔음은 부정할 수 없다. 허나 이 책만큼은 어쩌면 하루라는 시간 안에서 연애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남녀, 인종, 나라에 국한되지 않으리만큼 모두가 이미 겪고 있는 직장이라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 쉽사리 해결되지 않았던 다양한 경우의 사례들, 더욱이 직장 내에서 다루어지는 프로젝트, 성과, 진급, 결과물 등을 통해 벌어지는 노력들과 협력, 그리고 그 안에서 주고받는 말들을 통해 남녀란 본능적으로 다름을 먼저 인정하고 시작함이 현명한 판단임을 이 책의 저자는 끊임없이 강조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쳐 나간다. 더욱이 저자는 남녀란 본래부터 다른 존재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두 존재의 사각지대 곧 서로 근접하지 못하는 영역을 기점으로 남녀는 보완의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여느 책들이 다루지 않은 영역인 직장을 소재삼아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애, 결혼, 자녀, 부부문제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실존철학에서는 인간을 두고 피투성(被投性, Geworfenheit)의 존재라 칭한다. 곧 어느 누구도 자기가 선택하여 태어난 것이 아닌 자기도 모르게 누군가에 의해 던져진 존재가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단 한 번 주어진 그의 인생에 있어서 한 번의 그에게 주어진 아들, 딸, 직장내의 호칭들, 아버지, 어머니 등의 역할들이 무엇인지 경험해보지 못하였다. 어느 누구랄 것도 없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 살아보는 이들이기에 각자가 살아가며 겪은 아주 작은 경험들을 밑천 삼아 누군가에게 조언해주고 귀뜸해줄 수 있을 뿐이다. 자신 스스로는 바로 코 앞에 닥칠 일들에 대해선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면서도 말이다. 남자와 여자도 매한가지다. 남자로 태어나서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여자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으며, 여자로 태어나서 또한 말해야 무엇하랴. 코 앞에 닥칠 일들도 모를만큼 무지하고도 연약한 인간임에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이들이 연구하고 집필한 자료들과 선험들을 토대로 집구성된 서적들과 많은 이들의 조언들은 지혜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남자와 여자. 서로가 서로를 모르기에 우리 모두는 서로를 알기에 힘써야 하며, 서로 다른 존재이기에 우리는 서로 더 큰 힘과 협력관계자로서 혹은 하나의 거대한 서로 다른 두 존재의 보완능력을 이미 지닌 존재들이다. 모든 남녀의 불통이 이번 책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그래서 보다 나은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모두가 되리란 기대를 해볼 만한 책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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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하는 남녀가 풀어야 할 8가지 오해) -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 - 남녀관계 전문가 존 그레이의 20년 연구가 집약된 직장 인간관계의 새로운 고전! 포춘 500대 기업 직장남녀 10만 명의 인터뷰 결과와 사례 수록! 알다가도 모를 남녀의 마음을 속 시원히 파헤친다! 2015년 11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임원 비율이 약 2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여성이 출세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로 꼽히기도 했다. 세계적으로도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이 20퍼센트에 불과할 만큼 기업 내에서 남녀 간의 격차가 심한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 존 그레이와 바바라 애니스 또한 《포춘》 지 선정 500대 기업의 직장인 10만 명을 인터뷰한 결과, 직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여자들이 대부분이며, 그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여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남자들과 여자들은 직장 내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소통하며 함께 일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남녀관계의 고전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로 전 세계 5,000만 독자들의 삶을 바꾼 인간관계 전문가이자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레이, 그리고 성별이해 지능과 통합적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바바라 애니스는 이 책에서 이 같은 직장 내 남녀 갈등에 대한 본질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존 그레이는 ‘본래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이기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비유를 바탕으로, 지난 40여 년간 인간관계 세미나 및 부부관계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수백만 남녀의 갈등을 치유해왔다. 그들은 이 같은 풍부하고 실전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녀 간의 오해와 편견을 대표적인 8가지 유형으로 나누며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말과 행동에 숨은 속마음과 사고방식을 파헤친다. 그리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업무에 대한 각자의 기여를 인정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나아가 함께 협력하고 성과를 내며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안내한다. “왜 자꾸 내 말을 무시하지?” vs “왜 나한테 화를 내는 거지?” 전 세계 직장남녀 10만 명이 꼽은 이해할 수 없는 서로의 속마음 8가지 대부분의 기업 문화와 시스템은 오랫동안 남성 위주로 구축되어왔다. 그래서 남자들이 조심스럽게 여자들을 대하는 경우에도 여자들에겐 그런 행동이 고의적인 무시로 느껴질 수 있다. 예컨대 남자들은 결론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맥락에 맞지 않아 보이는 여자들의 질문을 자세히 짚고 넘어가지 않는 일이 많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여자들에게 묵살과 무시로 비쳐질 수 있다. 또 결과만을 독려하고 칭찬하는 남자들의 태도가 여자들에겐 자신의 노력과 기여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여자들은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거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을 뿐인데, 그것이 남자들에겐 종잡을 수 없는 감정적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남자들과 여자들은 서로 불화하고 불통하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심한 경우에는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손해일 수밖에 없다. 많은 회사들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개선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직장에서만큼은 남녀가 똑같은 방식의 열망을 품고 있으며, 목표달성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같을 것이라는 막연한 통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그런 통념이 직장 내에서 남녀 간의 이해를 가로막는 벽이 된다고 말하며,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능력인 ‘성별이해 지능’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것이 서로의 행동방식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기초가 되고, 나아가 각자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모두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열쇠가 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10만 명의 직장인을 관찰하고,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성별이해 지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남녀 간의 소통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과 기업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이 되어 줄 것이다. 가치 스펙트럼 312P ?개선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함께 할 것인가, 혼자 할 것인가? ?여정이 중요한가, 결과가 중요한가? ?공유할 것인가, 선언할 것인가? 이 책을 읽고 성별이해 지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남녀가 같이 일하던 직장에서 일할 때 좋은 점도 있었지만, 이 책에서 말할 것처럼 사소한 행동이나 말로 인해 불편한 점도 많았었다.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좀 더 좋은 관계로 일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와 미련이 남는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때 대화가 달라질 수 있는데 나는 남녀에 대한 차이에 무지했던 거 같다. 성별이해 지능이 높았다면 접근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가치관의 연결로 원활한 공유와 고통이 되었을 거라 생각된다. 남녀 사고방식의 차이는 매우 귀중한 자원이며, 점점 다양해지는 일터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기업들이 이 점을 알아 차리게 될 것이다. 남녀 균형이 잘 이루어진 팀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를 달성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결과에서 입증되고 있다고 한다. 남자와 여자의 가치관이 결합되면 일터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만족감이 커지고 삶의 질을 향상될 수 있다. 협력과 단합을 바탕으로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가치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성향의 장점을 모아 집합적 지능으로 합쳐질 때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모든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직장에서 더 커다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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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 회사를 다니는 모두에게 사람 사이의 관계, 특히 남녀 관계에 대한 어려움은 한 번쯤 겪게 되는 문제이다. 나의 경우만해도 직무의 특성 때문에 여자가 많은 수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적어도 한 명 이상은 있을 정도로 아무리 남자가 절대적인 회사에서도 한 명 여자가 있다면 우리 팀일 정도였다. 그래서 이 책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과거 여러 일들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이런 회사 속 남녀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다룬 책이다. 과거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로 유명한 존 그레이와 바바라 애니스라는 성별이해 지능과 통합적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가 함께 쓴 책으로 남녀 관계에 대한 이해를 여러 각도로 풀어가고 있다. 특히 ‘왜 다른가?’ 그리고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질문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남녀의 다른 시각 차이를 8가지 사각지대로 규정하고 성별이해지능을 통해 남녀 사이의 이해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와 닿았던 구절은 다음과 같다. 여자들이 왜 회사를 떠나는 가에 대한 부분이다. 상담을 하는 나에게 유난히 많은 여성 지원자들을 이해하는 기회도 되었다. 예를 들어 여성은 남자와 업무의 패턴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독립적 형태, 목적 중심의 일 처리, 남성 중심의 기업 환경 속에서 여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쉽게 내지 못하는 경우 있다는 것이다. 팀의 구성원으로 함께 공유하기를 희망하고, 과정을 중요시 하는 여성들에게 이는 쉽지 않은 도전 중 하나인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여성의 성공과 실적이 과소 평가되는 환경과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조직은 물론 기업의 인재 관리차원에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었다. 상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곤 한다. 면접에서 여자들만 받는 질문이 있는데, 남자친구의 여부, 결혼 계획, 아이 계획에 대한 것들이다. 아무리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더라도 이런 배경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게 마련이다. 차별이 없다지만 이런 상황들이 수 없이 우리 회사 생활에 베여 있고, 은연중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 책은 이런 잘못 된 혹은 몰이해에서 시작 된 여성과 남성의 시각 차이를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과 금성의 거리만큼이나 다른 생각을 가진 남자, 여자 사람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심리와 질문에 숨겨진 의미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의미가 있다. 비록 비슷한 내용의 반복이 있긴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과 관련해서 혹은 내 파트너와 관련해서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생각하게 해주었던 책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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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기면 그때 생각하지 뭐. VS 이대로 가면 분명 문제가 생길 거야.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거 아니야? VS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기나 해? 같이 어울리고 싶으면 얘기를 하겠지. VS 남자들은 왜 자기들끼리만 어울리는 거야? 도와주려다 괜히 망신당하면 어떡하지? VS 나한테 말도 안거네. 관심이 없나? 중요한 회의에서 왜 자꾸 딴소리야? VS 왜 자꾸 말을 잘라먹는 거야? 왜 대꾸를 해줘도 난리야? VS 대체 내 말을 뭘로 알아들은 거야? 이게 그렇게 신경질을 낼 일인가? VS 일이 잘못됐는데 걱정도 안돼? 시간도 없는데 요점만 간단히 말해야지. VS 왜 이렇게 퉁명스럽지? 나한테 화가 났나?
지금의 직장에서 업무를 보며, 위의 질문과 생각에서 어느 쪽이 더 많았을까?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반반의 입장과 견해를 계속 가졌었다. 이전 직장에서 여자직원이 많아서였을까? 아니면, 가족들 중에 유난히 여자형제가 많아서였을까?
달리 생각해보면, 여자의 심리를 이해못하는 "화성남자"와 남자의 심리를 이해못하는 "금성여자"도 진정한 대화법을 찾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게다가 직장이라는 좀더 다른 울타리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대화를 나누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혹은 원하는 대답을 얻기위한 능력마저 결핍된게 우리네 삶의 보편적인(?) 모습이 되어있는것 같다. 직장에서의 위치에 따른 감정과 그에따른 대처가 너무나도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들이라 흠칫흠칫 놀라기까지 할 정도로 읽는내내 드라마의 줄거리를 축약시켜 보는 것 같았다. 우리는 왜 서로 비슷해지기를 원할까...남자는 왜 여자들을 배제하려는 걸까...서로의 이야기들은 왜 들으려고 하지 않는걸까...왜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걸까...
서로 다르니까 더 강해질 수 있다...함께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이 시대에 화성남자가 금성여자가 서로의 집단만으로는 살아갈 수가 없다.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서 새로운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갈 수 있음이다. 그리고, 현재는 남자같은 여자, 여자같은 남자도 많은 세상이다. 이는 남자, 여자를 성별로 나누는데 익숙한 아주 잘못된 편향적인 습관으로 개개인의 깊은 속까지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상대를 대하지 않는한 시대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음을 다르게 표현하고, 느끼기 쉽게 만들어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기를... 그리고 꼭한번은 직장에서 배운 것을 실천해보고, 실패를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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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남자 금성남자' 시리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스테디셀러다. 서로 다른 별에서 온 것마냥 이해할 수 없는 남과 여를 분석하여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나아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작성된 일종의 '이성에 관한 설명서'이다. 그 시리즈의 저자 존 그레이와 '성별이해 지능'이라는 개념을 주창한 바바라 애니스가 함께 작성한 이 책에서는 직장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나아가 직장에서 어떻게 하면 이성 동료를 더 잘 이해하고 협동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능률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지 조언하는 역할도 톡톡히 한다. 이 책은 뭉뚱그려 남자를, 혹은 여자를 말하는 대신 직장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해 8가지에 집중하여 그에 관한 상반된 남과 여의 입장을 다룬다. 그리고 그 입장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차이에 대한 쉬운 해석을 반복해준다. 책에서 다루는 풍부한 예시를 따라가다 보면 이 세계의 직장에서 나타나는 남자와 여자의 갈등은 천차만별이지만 그 핵심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에서 경쟁적으로 일하는 걸 좋아하고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며 타인의 질문이나 참견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남자와 협동하여 일하는 걸 좋아하고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시하며 질문이나 충고로 관심을 표현하려 하는 여자. 같은 팀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다 보면 남자와 여자는 자꾸만 서로의 차이점을 확인한다. 때로는 극복할 수 없는 차이로 인해 분노하기도 하고, 종국에는 사직서를 내고 직장을 완전히 떠나게 되기도 한다. 회사에 완전히 등을 돌리는 그 순간까지도,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책을 읽다 보면 공감이 가는 대목도,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대목도 있었다. 어느 부분은 여성에 대해 다소 차별적이라 느껴진 반면, 어느 대목은 여성이 지닌 특징을 더 나은 것으로 부각시켜 남성 독자들에게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마 존 그레이와 바바라 애니스가 함께 써내려간 책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하다 말았다. 남성 작가가 남성들의 편을, 여성 작가가 여성들의 편을 들었을 거라는 생각도 편견이었기 때문이었다. 다 읽고 나니 책을 읽으며 남과 여에 대해 고민한 그 과정 자체가 두 성을 이해하고 그 간극을 좁힐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이 책에서 그리는 '남성'과 '여성'은 결코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완벽한 모델이 아니다. 때로는 책에서 묘사한 남성의 특징이 나에게서도 발견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여성적인 측면이 나와 무척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책이 풍부한 예시를 다루고 있는 만큼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 적어도 하나쯤은 있었다. 이 책이 지니는 의미는 거기에 있다. 존 그레이와 바바라 애니스는 '모든 남성은 이렇다'거나 '모든 여성은 이렇게 대하라'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당신이 직장에서 만난 '어떤 남성은 이럴 수 있다'고, '어떤 여성과는 이렇게 일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할 뿐이다. 직장생활을 하던 어느 날 이성 동료와의 반복되는 갈등에 너무도 지쳐버렸다면, 상사와 소통하는 게 너무도 힘이 든다면, 나를 너무도 힘들게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면 어떨까 싶다. 뜻밖의 지점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보이지 않던 상대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실마리를 얻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책을 읽으며 두 작가가 던지는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그런 생각이 든다. 업무 자체만으로도 벅차고 힘든데 이런 것까지 일일히 신경써야 하나? 어떻게 이런 면까지 다 맞춰주지? 이런다고 누가 내 노력을 알아줄까? 이게 그렇게 가치있는 일인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프로젝트에 관해 상의하는 중에 자기 피피티 고치기에 여념이 없는 남자 동료를, 시간에 쫓기는 희의 시간에 자꾸 질문을 하는 여자 상사를, 내가 왜 굳이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야 한단 말인가.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꽤 중요한 일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야 하는 직장에서 불편하고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건 괴로운 일이다. 개인적인 성격이나 문제 때문에 불편한거라면 그 사람 1명만 열심히 피하면 될 일이지만, 상대가 남자, 혹은 여자여서 불편한 일이 생기는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요즘은 대부분의 회사에 남자 직원과 맞먹는 수의 여자 직원이 있다. 사무실에서, 회의실에서, 점심시간 구내식당과 회식자리에서 필연적으로 이성 동료를 마주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들을 대하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면 회사 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고 만다. 때로는 직장을 그만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말이다. 결국 이성인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바바라 애니스가 말하는 '성별이해 지능'을 갖추는 것은 상대를 위하는 일인 만큼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매일같이 짜증나게 하던 누군가의 행동이 이해가 되는 순간, 편해지는 건 바로 내 마음이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어려운 책이 아니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기도 좋다. 회의실에서 실컷 싸우고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았을 때, 이 책을 펼쳐 몇 페이지 읽어보는 건 그렇게 대단한 노력도 아닌 것이다. 그리고 그 사소한 행동이 내 직장생활을, 나아가 연인과의 관계나 가정생활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내가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만으로도 99%는 달성한 셈이다. 마지막 1%의 진짜 이해는, 아마 이 책이 가져다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읽어보면 좋은 대목들
남녀 간의 균형을 비슷하게나마 유지하고 문화적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일터에 있는 남녀의 마음속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똑같지 않고, 꼭 똑같아야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여자가 남자처럼 행동하거나 남자가 여자처럼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남녀평등을 이루고 유지하는 길이다.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며,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과 성취감, 그리고 남녀평등으로 가는 진정한 길이다. - p. 48 엄마가 어떤 요구를 할 때, 아버지는 아들 앞에서 절대로 못 마땅하거나 짜증스러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얼핏 보기에 별 해로울 게 없는 듯한 이 작은 제스처가 엄마의 가치를 깎아내릴 뿐 아니라 아들에게 나중에 다른 여자들을 그런 식으로 무시해도 된다고 가르치는 것과 같다. - pp. 222-223 여자의 말 또는 행동: "괜찮아요." 남자의 성별이해 지능: 여자가 짧게 대답하는 것은 상황이 그리 괜찮지 않다는 뜻이다. - p. 269 성별이해 지능이 있는 남자라면 자신이 나서서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그녀에게 '함께'라는 느낌을 전달할 것이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을 배려해주는 남자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믿을 것이다. 그 남자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며, 여성을 상품화하는 대화가 이어질 경우 거기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남자들의 그런 행동을 시대에 뒤떨어진 구시대적인 것으로 여기며, 그 대화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남자들에게 그게 유치하고 잔인하며 수준 낮은 짓이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 p. 286 여자들에게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사소한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남편이 아내를 위해 하는 작은 행동들이 진짜 중요한 것으로 인식된다. 여자는 그런 행동을 보면서 남자가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아차린다. 이런 게 남자에게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아니, 힘든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뭔가를 계속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늘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며 그에 맞게 대접할 때, 둘 사이에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신뢰가 자라나는 한편, 둘 사이의 관계도 함께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 - p. 305 앞에서도 몇 번 언급했듯이, 여자들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하지만, 일과 삶의 조화를 찾는 면에서는 이 능력이 저주가 될 수 있다. 여자들은 너무 과도하게 일하고, 너무 많은 것을 약속하며, 모든 일에 성과를 내려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죄책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 p. 347 "다 가질 수는 있지만, 모든 걸 다 할 필요는 없다." 이 말은 우리가 여성들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다. 경력을 쌓아 가거나 계획하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통찰력을 제공해줄 것이다. 늘 다른 사람들의 욕구를 먼저 생각하고, "안 돼", "나중에"라는 말을 하지 못하며, 자신을 돌보지 못한다면, 그리고 죄책감 때문에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면, 분명 '다 갖지' 못할 것이다. 죄책감은 스트레스를 키운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질수록, 남들을 위해 해줘야 할 일들의 리스트는 끝도 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여자들은 그 리스트 맨 밑에 자신을 적어 넣을 것이다. 퇴근 후에 왜 원하지도 않는 술을 마시러 가는가? 동료들과 출장 갔을 때 왜 즐겁지도 않으면서 밤새 깨어 있는가? 남자들은 "난 이제 자러 들어갈래. 너희들끼리 재미있게 놀아"라는 말을 쉽게 할 뿐 아니라 거기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남자들의 그런 말에는 전혀 개인적인 감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상대방 남자 역시 "내일 보자!"는 그 말에 대해 화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여자들은 남이 아닌 자신을 생각하는 게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믿음을 갖게끔 길들여졌다. 관계를 형성하려면 서로 공감하고, 시간과 관심을 쏟고, 그 보답으로 비슷한 관심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자신을 돌보는 훈련을 받은 여자들은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더 충분히 생각하게 되는 효과를 경험한다.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누군가에게 이해와 격려를 받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더 소중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 pp. 356-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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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함께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에 대해서 알아야하고 서로를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직장내에서도 남과여는 존재하기 때문에 이 공식은 늘 필요하다고 존 그레이는 말한다. 어디선가 한번 쯤은 들었던것 같은 남녀 관계에 대한 충고를 존 그레이는 전문적인 지식으로 친절하고 섬세하게 설명해준다. 본인이 상담해줬던 실제 상황들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덕분에 이 책의 핵심내용인 성별이해지능과 함께 남녀 서로의 가치관 연결에 대한 내용이 익숙한듯 신선하게 읽혔다. 나 역시 직장에서 상사였던 남자가 현재 내 옆에 있는 남편이 된 지금 이 책을 읽는 중간중간 '아 그렇구나', '이런게 필요하구나' 하고 큰 깨달음을 얻은 사람처럼 감탄하곤 했다. 존그레이가 여러번 언급했던 남자의 본능에 대해서 난 굉장히 공감을 했다. '..주로 남자의 뇌 생리학으로부터 생겨난 산물이다. 결정을 내리고 초점을 일원화하고, 즉각적으로 행동하는 남자들의 일처리방식은 남자들이 세상에 대응하는 본능적인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뼛속까지 스며들어 있는 무언가를 바꾼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가정내에서 사소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남편과의 짧은다툼으로 머리아픔을 겪고있던 나에게 마음을 풀어줄만한 재미있는 구절이였다. '그래 남자는 원래 그런다잖아. 내가 애써서 바꿀려고 해봤자 또 다시 일어날 일이야 마음을 비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야' 하는 다짐까지 만들어줬다. 또한 남녀가 서로에 대해 불만족스럽거나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저 남자는 왜저러지?,' '저 여자는 왜저러는거야?' 하는 투정스런 생각 대신 '우리는 다르니까 생각이 다르거나 입장이 다를 수 있겠군 ' 하거나 '이런 말 대신에 좀 다른 방법으로 그에게 그녀에게 내 의견을 전해볼까?' 하는 식으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구나 라는걸 일깨워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여는 글을 보면 '우리는 당신이 성별이해 지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식의 환상을 심어주지 않을 것이다..중략..당신의 성별이해 지능을 높여, 남녀가 왜, 어떻게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는지 깊이 있게 이해하고, 좀 더 주의를 기울이더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라 하며 독자들에게 함께 성별이해지능 갖추는 여정을 시작하자고 한다. 그래서 나는 당신과 함께 이 여정에 참여했고 만족스러웠던 여정이였다고 존 그레이 에게 전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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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서로 다르지 않고, 똑같은 열망을 지니고 있으며, 목표 달성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비슷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통념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어떤가? 우리는 그동안 기대하고 예상했던 완벽한 평등을 이뤄내는 대신 문화적 붕괴를 경험하고 있다. 이 문화적 붕괴를 일으키는 원인이 바로 남녀가 똑같으리라는 우리들의 사회통념이다. /p7~8 남자와 여자의 언어는 다르다? 생김도 성별도, 성격도, 사회에서의 역할도,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이 모든 기준들이 조금씩 모호해지고 남자, 여자의 진출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이 필요해지고 있다. 연애를 시작하는, 또는 연애중인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 읽었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사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읽었음에도 우리나라 사례가 아니라 잘 읽어지지 않아 몇 번이나 들었다 내려놓았던 책이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가장 컸기에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을 하다보니, 사회 생활을 하며 겪어야 할 상황에 대해선 좀 알아야지 않을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렇게 다른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사회로 나와 직장에서 만난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현대 사회에 들어 여자들의 학력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에서의 활동도 왕성하지만 유독 최고경영자에 있는 이들의 비율에 변화는 미미한 편이다. 기존 기득권인 남자들의 자리지킴일까? 어쩌면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남자의 언어, 여자의 언어는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이 책의 목적은 남자와 여자가 지니고 있는 사각지대를 확실하게 노출시켜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하는 방식에 문화적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서로가 필요로 하는 바를 예리하게 인식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간이다. /p11 일일히 상황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더 많은 오해의 골이 생기게 되는상황들, 서로의 행동과 반응에 따라 해석이 달라 질 수 있기에 서로에 대한 생각은 더 복잡해 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일을 잘 해도 조직내에서 잘 융화될 수 없다면.... 낙오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남자들은 자신의 행동이 여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모르고, 여자들은 자신의 반응을 남자들이 어떻게 해석할지 모른다. 남자는 그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여자들도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반응하리라 생각할 뿐이다. /p39 여기서 여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남자를 변화시키려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전달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도움이 되고 싶어 하며,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여자에게 자신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자신이 여자에게 문제가 아닌 해결책이 되기를 바란다. /p81 남자들이 결과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한 그 일을 맡은 사람이 자신의 방식대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그를 인정하고 격려하고 믿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자 상사나 동료들은 아마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 한 도와주겠다고 나서지 않을 것이다. 남나들이 마음속으로 여자들을 인정하더라도 여자들이기대하는 방식으로 인정하고 지지해주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여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종류의 인정과 지지는 남자들이 받고 싶어 하는 종류의 인정과 지지가 아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들이 바라는 것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p92 성에 따른 기본적인 성향, 그러한 것을 다 이해하고 수용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상대방을 고치려하고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끌고 가려하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더 많지 않을까? 물론 상황이나 의견이 다르다면 서로의 의견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읽다보면 남자, 여자가 생각하는 서로의 사각지대는 분명히 있다. 물론 남녀의 역할이나 사회적인 진출이 아직도 어려운 편이고 그들이 지닌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간격을 좁혀가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라 생각한다. 이렇듯 남녀의 게임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남자가 왜 말하는 중간 중간에 끼어드는지 이해한다면, 남자가여자의 말을 더 잘 듣고 더 도움이 되는 식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남자의 성향이지만, 그에게 구체적으로 원하는 행동을 요구한다면 남자도 끈기 있게 들어주며 기다릴 수 있다. 대화를 처음 시작할 때 다음과 같은 식으로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최선이다. "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하지만 먼저 전후사정을 설명할 테니 끝까지 들어줘요." /p213-214 이 책은 혼자 읽기보다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함께 읽고 그러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본인들의 기업문화에 맞게, 또는 본인들이 생각하는 바가 그동안 어떠했는지 생각해보는데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 같은 책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서로의 속마음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 를 읽고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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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남녀간 불통의 벽 허물기 - 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 _ 스토리매니악 유교 문화의 뿌리가 깊게 박혀 있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남성중심의 사회다. 사회의 대다수 시스템이 남성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고, 이에 편승해 여자에 비해 나은 대우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녀간 불평등과 이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유독 그 개선이 더딘 분야가 비즈니스의 세계다. 서구의 기업문화를 그대로 들여온 면이 많은 대한민국의 기업문화는 대다수의 시스템이 남성 위주로 구축되어 있고, 이 같은 시스템은 여전히 건재하다. 주요 기업들의 여성 임원 비율이 전에 비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고, 여성이 한 기업 안에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기엔 여전히 장애물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시스템 안에서 고착되어온 남녀간의 불협화음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점점 그 이해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도 바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남녀간의 갈등의 본질을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이 갖고 있는 목적이다. 저자는 '화성남자 금성여자'로 유명한 작가인데, 그가 갖고 있는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심리하적 지식이 직장 내에서의 남녀간의 갈등을 푸는 데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책에는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남녀 간의 오해와 편견의 대표적인 8가지 유형이 등장한다. 직장 생활 중에 일어나는 말과 행동 속에 숨은 서로의 속마음과 각자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차이를 보여주며, 이 과정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서로의 협력을 모색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 내용을 보면 무릎이 탁 쳐지는 내용이 많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며 느꼈던 남녀간의 어려움이나, 일어났던 갈등의 부분들이 어떤 차이에서 비롯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 그런 내용들을 직장인들이 이해하고 있다면 어떤 이점이 있을지 명확히 인지되었다. 10만 명의 직장인을 관찰하고, 인터뷰하며 고민한 작가들의 결과가 참으로 유용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성별의 차이는 다양한 차이를 낳기 마련인데, 대다수의 남녀는 이런 상황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나만의 사고, 내 성별 중심의 사고를 하고 이를 상대에게 강요하기 마련인데, 상대방은 그런 사고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된다. 직장 내에서 소통이 힘들어지면 고통이 커진다. 조직이라는 틀 안에서는 협력이 필수인데, 이를 가로막는 요소가 바로 소통의 문제다. 많은 여성이 직장을 중도 퇴사 하는 경우도 비단 육아의 문제 같은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문제뿐만은 아닐 것이다. 소통이 힘들어지고 더는 회사에서의 비전이 없을 때, 기회를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상황은 기업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목표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소통의 문제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그동안은 사람간의 문제에만 너무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다. 이제는 이 책의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바처럼, 사람간의 문제 뿐 아니라 남녀간의 소통 문제에도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직장 내에서의 남녀간의 소통에 대한 통념이 깨어졌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막연한 생각들이, 저자들이 짚어주는 내용을 통해 아예 깨어진 것도 있고, 흐릿한 실체를 또렷이 확인한 경우도 있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해결책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내 자신에 체득하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된 것만으로도 성과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직장 내에서의 남녀간의 소통문제, 이해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남녀 사이의 생각의 차이가 가져오는 문제들을 들여다 보고, 이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이야기해주는 이 책의 내용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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