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의 무구 같은 표지의 모습과는 달리 내용물은 아주 충실한 편입니다. 고대의 강력한 국가인 이집트부터 수메르와 중동의 여러 나라들, 그리스, 로마 등의 군장을 충실하게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군장의 경우 군장 일러스트와 함께 벽화나 각종 자료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군장이 시대별로 어떤 식으로 발전했는가와 더불어 입는 법과 구성도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군진법과 공성전 무기가 생각보다 묘사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군대는 1대1로 승부를 보는 것보다는 집단과 집단이 서로 싸워 힘의 우위를 겨루는 것이니까요.
사진은 특히 인상깊었던 마케도니아의 팔랑크스 군진입니다. 이왕이면 판형을 더욱 크게 하고 컬러 일러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내용은 좋았으나 판형이나 일러 흑백 문제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