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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소동파 문학의 현장 속으로 1, 2>입니다.
소식(蘇軾, 1036-1101)은 중국 송대의 대문호입니다. 동파(東坡)는 그의 호(號)이기 때문에 소동파로 불립니다.
따라서 그의 문학 작품은 그 수가 많으면서도 예술 성취가 매우 뛰어나 중국문학사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식은 예술 분야 중 시(詩), 사(詞)와 서예(書法) 방면의 성취가 매우 높습니다.
오른쪽의 지도가 보이시나요? 소동파는 미주(眉州)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전 생애를 볼 때, 이동이 많았고 그 이동거리도 매우 멀었습니다. 그는 유명한 문인이었지만 총명한만큼 고난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3차례에 걸친 유배를 당했는데, 첫번째 유배지인 황주(黃州)에서는 황폐한 땅을 개간하며 그 땅의 이름을 동파(東坡)라고 짓게 됩니다. 동파는 소식의 호이기도 하죠.
<소동파 문학의 현장 속으로 1, 2>책은 지역별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러한 구성은 소식의 이동경로와 함께 그 지역의 모습을 쉽게 보여줍니다.
(이렇게 멀고 먼 곳을 직접 답사하신 작가님과 답사팀의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책을 대강 펼쳐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사진이 많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사진들이 컬러로 인쇄되어 독자들은 내용과 함께 마치 그 곳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주변의 환경이 서술되어 중국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왼쪽을 보시면 중간에 짧은 시가 삽입된 것이 보이시나요? 이 페이지에는 소동파의 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은 소동파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소동파 문학의 현장'을 정말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건축물이나 그 지역과 관련된 각종 고사들을 함께 서술하고 있어 소동파 외에 다른 문인들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있습니다. (중국문학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소개하고자 하는 작가님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았던 부분이에요!)
페이지 왼쪽 하단에 회색 처리된 부분은 바로 여행 날짜입니다. 책 전체적으로 구체적인 날짜를 기입해서 그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용도 매우 자세하죠! 버스요금과 숙박비용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마 지 막 한 마 디:
중국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꼭 소동파를 좋아하지 않아도 중국 역사에 관심 있는분, 그리고 중국 유적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서술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니 중국 문학을 잘 모르시는 분도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가 좀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