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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한 하지만 새련된 아름다운 발라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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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하다는 말은 좋은 의미로 사용이 되는 말은 아니다. 올드하다는 것은 낡았다는 것과 이어지고, 올드하다는 것은 그래서 버려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올드하다는 것은 바로 지금을 만든 것들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다. 빌리어코스티의 음악은 올드하다. 그러나 빌리어코스티의 올드함은 바로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만나는 음악의 시작점을 느끼게 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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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하다는 말은 좋은 의미로 사용이 되는 말은 아니다. 올드하다는 것은 낡았다는 것과 이어지고, 올드하다는 것은 그래서 버려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올드하다는 것은 바로 지금을 만든 것들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다. 빌리어코스티의 음악은 올드하다. 그러나 빌리어코스티의 올드함은 바로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만나는 음악의 시작점을 느끼게 하는 음악이다. 그래서 빌리어코스티의 올드함은 좋은 의미의 올드함이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계속해서 발전해 왔다. 누군가는 발전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우리의 대중음악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서 다음으로 나아가는 길을 걸어왔다. 지금의 대중음악과 과거의 대중음악은 서로 이어져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바로 그 시작점의 모습을 빌리어코스티는 보여준다. 그리고 그 시작점의 모습을 지금의 음악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풀어내 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발라드다. 그것도 지극히 익숙해서 평범해 보이기까지 하는 발라드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발라드를 최근에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빌리어코스티의 음악은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그 발라드가 단순히 과거의 것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굳건하게 과거의 발라드의 매력 속에 지금의 새련됨을 더하는 것을 통해서 바로 우리의 발라드에 대해서 무척이나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빌리어코스티는 자신의 음악으로 증명을 한다.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이 메이저와 인디 음악으로 나누어지면서 이 두 가지 음악은 비슷하면서 다른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방향성이 그들의 음악을 가두었다고 한다면 지극히 대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발라드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는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 작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빌리어코스티는 자신의 발라드를 통해서 과거의 대중적인 발라드를 어떻게 지금 매력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첫 곡인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부터 시작해서 타이틀 곡인 '사랑한다는 한마디'와 '보통의 겨울' 그리고 이어지는 모든 곡들을 통해서 익숙하면서도 새련된 좋은 발라드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빌리어코스티의 이 앨범은 발라드가 들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지금 시점에서 가장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