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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3억 분의 1의 남자. 현재 중국에서 당 서열 1위. 중국의 지도자이다. '황제 자리를 두고 벌인 인류 최대의 권력 투쟁'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제목부터 부제까지 정말 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책 자체는 몇몇의 인물과 몇 가지 사건을 통해 권력을 둘러싼 중국 권력자의 암투를 간략하게나마 잘 그리고 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한다. 나야 중국인이 아니니까 그들의 권력 구조나 정치 상황을 잘 모르니까... 하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믿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뭐, 그냥 재미로 읽는 정도의 내용이랄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진핑'이란 사람이 어떻게 중국의 지도자가 되었는지 명확하게 잘 나오지 않는 게 아쉽다. 그냥 단순히 시진핑이 지도자가 되기 몇 년 전부터 단편적인 사건과 주변 인물 몇 명에 대한 설명으로 우리가 현재 '13억 분의 1의 남자'에 대해 알 수는 없다. 아주 조금이라도... 그렇다면, 결국 이 책은 제목과 부제 자체를 잘못 정했다. 나의 의견은 시선 와 흥미를 끄는 제목과 부제이나, 책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게 사람을 낚으려고 선택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