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호아줌마 시리즈 첫번째를 읽고 너무 재밌어서 어린이가 아니면서 활자도 큰 이 호호 아줌마 시리즈 책을 두번째와 세번째 모두 단숨에 읽어버렸다. 우선 어린시절, 호호아줌마를 TV만화로 접했었고 기억에 남는건 호호아줌마가 갑자기 작아진다는 점이었다. 책을 읽어보니 호호아줌마는 아주 낙천적이고 괴짜인데다가 작아졌을때는 호호아줌마 특유의 성격으로 모든 일을 자연스럽게 힘들이지 않고 헤쳐나간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무엇보다 중간에 등장하는 호호아줌마가 주인공이 아닌 짦은 동화이야기들이 상당히 재밌고 위트가 넘친다는 점이며, 또한 익숙한 TV만화 그림과 달리 책에 실린 삽화는 볼 수록 사랑스럽고 정감있다. 특히, 이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손가락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는데 앞표지의 곰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호호아줌마의 재치있고 즐겁고 긍정적인 유쾌함을 맛보고 싶다면 어린이든, 어른이든 당장 이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