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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지키는 것은 자유를 지키는 것과 같다 - 리틀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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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와 사생활, 그리고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한 번쯤은 고려해봐야 할 개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문제들을 그려낸 책. <리틀 브라더><리틀 브라더>는 출간된 당시엔 ‘근미래 SF’로 불렸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 방지법’과 아주 유사한 내용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는 사실을 직시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교롭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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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와 사생활, 그리고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한 번쯤은 고려해봐야 할 개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문제들을 그려낸 책. <리틀 브라더>


<리틀 브라더>는 출간된 당시엔 ‘근미래 SF’로 불렸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 방지법’과 아주 유사한 내용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는 사실을 직시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교롭게도 야당에서 ‘테러 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시행하던 도중 소개된 책이기도 하며,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는 북한에서 가족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온 주인공의 친구도 등장합니다. 그렇기에 <리틀 브라더>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인연이 깊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정부가 감시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틀 브라더>의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에 급작스럽게 발생한 테러로 인해 국토안보부가 모든 국민들의 이동경로와 소지품 및 사생활을 감시하며, 단지 수색을 거부했다는 사소한 이유만으로도 수상히 여겨 체포하는 모습들이 등장합니다. 국가가 개인의 안전을 위해 사생활을 감시한다면, 역설적이게도 국가는 모든 국민들을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생각한다는 뜻이 됩니다.


누군가가 감시하는 생활이 과연 ‘자유’로울까요? 열일곱 살인 주인공 ‘마커스 얄로우’는 일반적인 학생들과 달리 전자기기 및 해킹분야에서 뛰어난 아이입니다. 마커스는 국가와 국토안보부에 맞서 열일곱 살의 나이에 걸맞은 방식과 자신의 지식, 해킹능력으로 유쾌한 반격을 가합니다. 오로지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서죠.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며 숨어 지내기보다 단 하루라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마커스의 투쟁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이런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류가 정부를 조직했으므로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피통치자의 동의에서 비롯한다. 또 어떤 형태의 정부든 이러한 목적을 파괴할 때에는 인민은 정부를 바꾸거나 폐지하고, 인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원리를 바탕으로 그런 형태의 권력을 조직해서 새로운 정부를 수립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리틀 브라더>에서 소개되는 미국 독립선언문 중 일부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의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커스는 “기본권을 막으면서 자유를 보호하는 게 어떻게 가능하죠?”라고 묻습니다. 또한 국가안보를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며 자유를 보장하지 못하는 국가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헌법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헌법 제 21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헌법 제 37조 2항에는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헌법 제 37조 2항은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라는 부분에 의해 자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라는 이름아래 모든 국민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이중성을 가진 헌법이기도 합니다.


비록 미국과 같이 표현의 자유를 절대시하는 헌법은 아닐지라도 대한민국에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헌법이 존재합니다. 만약 <리틀 브라더> 속의 일들이 실제 대한민국에 일어난다면 우리 국민들은 위에 나열된 헌법에 의해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들을 감시당한다면 과연 객관적이며,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의견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한다면 자신의 진심을 속이고, 숨기며, 남들과 공유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으로써 사회는 정체되고 재미없는 나날이 지속될지도 모를 일이죠.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없는 해킹 용어들과 기술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읽을 때마다 남들보다 인터넷활용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순진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프로그래밍과 해킹, 암호들에 관심이 생기며, 스스로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피싱과 파밍, 해킹등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너무나 흔해진 요즘. <리틀 브라더>를 읽으며 그간 안이하게 생각했던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난 이미 털릴 데로 털렸어.”, “이제 와서 지켜봤자 무슨 소용이야?”라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는 ‘사생활’이며, 사생활을 지키는 것은 ‘자유’를 지키는 것과도 같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신다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우리들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일정수준의 보안기술을 익혀야할 것입니다. 만약 <리틀 브라더>에 소개되는 메일 암호화 및 네트워크 감시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토르Tor’ 사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1998년 한국의 사회단체들이 창단한 정보통신 분야 전문 단체인 ‘진보네트워크센터(http://www.jinbo.net)’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리틀 브라더>의 저자 코리 닥터로우는 지적재산권의 부당한 독점을 거부하고 정보의 공유를 주장하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에 따라 자신의 모든 작품을 본인의 블로그에 올려놓아 작가의 작품(영문원서)을 언제든,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리틀 브라더 다운로드 주소 - http://craphound.com/littlebrother/download)

q*****7 2016.03.0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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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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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빅브라더의 귀여운 오마주인가 ...제목에서부터 코리 닥터로우의 위트가 느껴진다.실제로 그는 <1984>를 12세때 읽은 이 후 지금까지 40번 가까이 읽고 매 번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 소설은 <오웰적인> 디스토피아에서 영감을 받아 코리의 통통튀는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금 색을 입힌 듯 싶다.<1984>가 약간 어두운 느낌이라면 <리틀브라더>는 표지 색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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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빅브라더의 귀여운 오마주인가 ...

제목에서부터 코리 닥터로우의 위트가 느껴진다.

실제로 그는 <1984>를 12세때 읽은 이 후 지금까지 40번 가까이 읽고 매 번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 소설은 <오웰적인> 디스토피아에서 영감을 받아 코리의 통통튀는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금 색을 입힌 듯 싶다.

<1984>가 약간 어두운 느낌이라면 <리틀브라더>는 표지 색깔처럼 디스토피아 치곤 발랄하다. 감옥에서 오줌을 싸고 물고문을 당하는 장면조차도 <1984>의 감옥씬에서 느껴지는 쾌쾌한 냄새와 대비된다. <1984>와 다르게 <리틀브라더>에서는 주인공의 승리 (?) 로 마무리 되는 쾌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언급하고 싶은 이 두소설의 키워드는 <감시국가>이다.

사회 전체를 위해 개인의 사생활은 일정부분 노출되고 희생되어도 되는가.

국가 감시는 국민의 자유를 보호하는 정당한 수단인가?

우리나라에서 얼마전 민간인 사찰로 문제가 되었듯이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곳곳에 설치된 cctv, 컴퓨터 보안과 해킹,.. 지금 이 순간도 나는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섬뜩하다.  

하지만 코리는

"이 책은 컴퓨터가 우리를 어떻게 감시할 수 있는 지 경고하는 책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컴퓨터가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해 묻는 책입니다." 라고 말했다.

나 자신의 사생활과 자유를 보장 받으려면 컴퓨터 보안 전문가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 뭐..

어쨌든,,,ㅎㅎ (사실 소설을 읽으면서 보안전문가와 해커의 매력에 푹 빠졌다)

 

테러리스트의 테러를 알면서 재선을 위해 국가에서 눈 감았다는 얘기가 살짝 나오는 데

쌍둥이빌딩 테러와 부시의 재선에 관한 괴담이 생각났다.

이를 살짝 풍자한 건가 싶기도 하구.....아무튼 위험함 발언이니 이만.

 

<1984>의 경지에는 한참 도달하진 못한 책이지만 ^^

가볍게 <1984> 의 리틀버젼으로 읽기에 괜찮은 소설이었다.

 

a*****i 2015.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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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마냥 소설같지 않아서 겁이 난다.
"이 소설이 마냥 소설같지 않아서 겁이 난다." 내용보기
이 소설은 뭔가 SF라고 하기에는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다.   누군가 마음만 먹는다면 도시 곳곳에 있는 CCTV와 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속 내용들로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활을 하며 어떤 비밀을 갖고 사는지 속속들이 알아낼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정당하지 않은 구속에는 기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이키가 필요하다. 내게도 당신에게도.   "
"이 소설이 마냥 소설같지 않아서 겁이 난다." 내용보기

 

이 소설은 뭔가 SF라고 하기에는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다.

 

누군가 마음만 먹는다면 도시 곳곳에 있는 CCTV와 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속 내용들로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활을 하며 어떤 비밀을 갖고 사는지 속속들이 알아낼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정당하지 않은 구속에는 기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이키가 필요하다.

내게도 당신에게도.

 

" 저는 도망칠 수 없으며, 정의를 마주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수배자 상태이거나 이 도시가 국토안보부의 지배를 받거나 친구들이 갇혀있는 한 제 개인의 자유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저 하나만을 위한 자유보다 자유로운 국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p.468

 

이 청년의 사고방식을 지지한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겁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혁명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부당하다고 여기는 것은 숨기지 않으며 살고 싶다.

 

모두가 한 마디씩만 용기를 낸다면 조금 더 괜찮은 세상을 얻게 될 테니까.

 

 

s****2 2015.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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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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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에 쓰여진 조지오웰의 <1984년> 이 잇다. 그 책에는 감시사회가 현실이 된 1984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조지오웰은 전체주의 국가가 개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감시하는 사회가 도래할 거라 예상했다. 그 소설 속에 등장하는 빅브라더는 우리들을 감시하는 하나의 존재였으며, 빅브라더의 감시 속에 놓여지는 주인공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될것인지 소설을 통해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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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에 쓰여진 조지오웰의 <1984년> 이 잇다. 그 책에는 감시사회가 현실이 된 1984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조지오웰은 전체주의 국가가 개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감시하는 사회가 도래할 거라 예상했다. 그 소설 속에 등장하는 빅브라더는 우리들을 감시하는 하나의 존재였으며, 빅브라더의 감시 속에 놓여지는 주인공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될것인지 소설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코리 닥터로우의 <리틀 브라더>는 조지오웰의 연장선상에 놓여진 작품이며, 2008년에 출간되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현실과 가상현실이 존재하며, 우리는 가상 현실에서 자유를 얻으려 한다. 그런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간은 어떻게 사유하고 생각하는지 그 과정을 묘사하고 있으며, 조지오웰의 <1984년>은 무거운 소설이지만 코리 닥터로우의 <리틀브라더>는 가벼운 소설이다.


소설 <리틀 브라더>는 SF 소설이며 가까운 미래를 담아낸다. 컴퓨터에 관한 이야기, 보안의 개념,해킹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며, 컴퓨터와 보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컴퓨터 용어 뿐 아니라 해킹을 어떻게 하는지, 보안이나 네트워크를 배울 때 항상 등장하는 대칭키와 비밀키에 대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주인공 은 마커스 얄로우이며, 조금은 독특한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상에 대한 반항과 저항적인 속성을 드러내고 있다.


마커스 얄로우는 샌프란시스코 세사르 차베스 고등학교 3학년이다. 똑똑하고 컴퓨터를 능슥하게 다루는 마커스 얄로우는 학교에서 요주의 인물이다. 학교 시험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킹 기술을 활용해 빼내고 있으며, 영리하지만 자신이 사는 세상에 대한 반항도 엿보인다. 그런 반항과 저항정신은 마커스가 경찰에 잡히는 이유가 된다.


마커스가 경찰의 심문을 받는 건 바로 자신이 테러용의자로 의심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한 행동들, 컴퓨터를 활용한 나쁜 짓은 경찰의 추적망에 걸리고 말았으며,경찰은 마커스가 가진 스마트폰에 대해 비밀번호를 풀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마커스는 거절하고 말았다. 그건 그 안에 들어있는 자료가 해킹자료와 자신의 개인 사생활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개봉해면 테러 용의자에서 풀려날 수 있느 상황임에도 그럴 수 없었던 건, 그것을 개봉해도 문제이고 개봉하지 않아도 문제인 상황이기 때문이다.난처한 상황에 놓여진 마커스. 정부가 테러용의자라고 의심이 된다 하여도 그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이 수많은 의심 테러 용의자를 감시하고 검열한다 해서 테러용의자가 잡힐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20만의 테러리스트 의심자 중에서 실제 10명 정도의 테러리스트가 있으며, 그들의 행동을 경찰이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행동이 마커스와 같은 선량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불이익이 되며, 그들이 자신들의 사생활을 침법해 공권력을 행사해도 그들은 처벌받지 않는다. 그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마커스는 한가지 방법을 찾게 되었다.


마커스가 선택한 것은 모바일과 컴퓨터를 활용한 네트워크이다. 경찰의 감시망에 벗어나 있으며, 국토 안보부의 통제에서 멀리 떨어져 엑스넷을 활용해 정부와 맞서는 것이다. 정부가 가진 권력의 실체, 시민들의 사생활 침해와 권력 남용, 그것을 엑스넷 이용자를 통해 자료와 정보를 얻고 그것을 활용해 미국정부의 행동에 대해 여론을 만들게 된다. 처음에 작게 시작했던 엑스넷 활동은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주요 언론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커스는 정부의 감시와 도청대상이 되었으며, 그들은 마커스의 행동 하나 하나 감시하였으며, 마커스의 친구와 여자친구들을 감시하게 된다.


이 소설은 청소년 소설이면서 연애 소설이기도 하다. 나약한 마커스가 자신의 힘이 아닌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정부에 저항하는 모습, 마커스의 능력은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어쩌면 마커스의 행동들은 우리들 인터넷 세상에서 영웅적인 존재로 취급받는다. 이 소설은 2008년에 출간되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현재 거의 대부분 우리의 실제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17.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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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할 말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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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리틀 브라더’는 국가권력기관이 명분을 내세워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를 불법으로 침해하고 그에 맞서는 고3 남학생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많은 이들이 조지 오웰의 ‘1984’를 떠올리고 나 또한 그러하다. 통제사회란 측면에서 영화 ‘브이 포 벤데타’도 떠오르는데 읽으면서 이것보단 다른 작품이 떠올라 슬쩍 미소 지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 나이대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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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리틀 브라더’는 국가권력기관이 명분을 내세워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를 불법으로 침해하고 그에 맞서는 고3 남학생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많은 이들이 조지 오웰의 ‘1984’를 떠올리고 나 또한 그러하다. 통제사회란 측면에서 영화 ‘브이 포 벤데타’도 떠오르는데 읽으면서 이것보단 다른 작품이 떠올라 슬쩍 미소 지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 나이대의 사람이라면 크리스찬 슬레이터 주연의 영화 ‘볼륨을 높여라’를 알 것이다. 한국에서도 흥행했으니 말이다. 이 영화는 이렇다. 고등학생이 라디오해적방송을 하다가 불법이란 이유로 결국 잡힌다는 내용. 메시지라면 어린 세대를 억누르는 기성세대에 대해 할 말은 하자는 거다. 언뜻 ‘리틀 브라더’와 별 연관 없어 보이는데, 이 영화의 기성세대를 국가권력기관으로 치환하고, 부당하다고 느낀 청소년의 저항이란 점을 생각한다면 스토리의 포맷은 대충 맞아떨어진다. 그러니까 두 작품 다 “할 말은 하자!”는 거다.


영화는 1990년에 나왔다. 길거리포스터만 보고도 왠지 모를 흥분에 몸이 달았는데 후에 비디오로 꽤 많이 본 기억이 있다. 멋있지 않은가. 불법의 라디오해적방송이라니. 누가 듣든 말든 내 맘대로 툭 터놓고 주저리주저리 욕설도 섞으면서 떠들어댄다는 게 말이다. 근데 주인공의 해적방송이 그 나이대의 청소년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는다. 그러니까 가득 쌓인 불만을 하소연할 창구조차 없던 그들에게 해적방송DJ는 자신들의 대변인인 셈인 거다.

‘리틀 브라더’의 주인공 마커스가 그렇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대규모 참사의 테러범을 잡고 차후에 벌어질 테러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사람들을 불법 통제한다. 초법적인 권력을 행사하고 그에 따르기를 강요한다. 저항에 따른 대가는 참혹하다. 그럼에도 마커스는 대항한다. 법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항하지 않으면, 할 말을 하지 않으면 개인의 존재이유가 허수아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화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보자고 외치는 틴에이저무비라면, ‘리틀 브라더’는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침해가 어떤 세상을 만들지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관점을 틴에이저소설처럼 풀고 있다. 배경과 주제가 상이하면서도 결국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에 따라 틀을 깨고 행동하는 십대라는 점에서 두 작품은 그리 다르지 않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거나 추천하는 작품을 뒤늦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재밌어? 그럼 난 안 볼 건데?!... 그래서 뒤늦게 봤다가 이걸 이제야 보다니 했던 작품이 근래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이다. 왜 그런 심뽀가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나, '리틀 브라더' 또한 그런 심뽀가 있었다. 수많은 전문가들의 추천평 때문이다. 대체 이 작품이 얼마나 재밌길래??? 작가도 처음 들어보고 도서지원을 받은 것도 아닌 순수한 상태에서 한 마디 하자면, 이 작품은 내 눈에 흠을 잡기가 힘들 정도로 상당히 재밌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금세 읽을 수 있는 건 흡인력과 소설적 완성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디스토피아적 관점의 '1984'가 읽은 후에도 묵직한 우울감을 준다면, 이 작품은 희망적인 분위기를 경쾌하게 풀어간다. 가볍다는 게 아니다. 무거운 주제를 재밌게 풀어간다는 거다. 앞으로 다가올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나 작품의 사회에 근접한 모양새라는 생각에 섬뜩하다. 온갖 명분으로 부당한 권력을 휘두르는 국가기관의 통제사회가 오려거나 왔을 때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어떤 식으로든 목소리를 높이는 게 유일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할 말은 하자!'는 거다. 허수아비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첨언. 아이폰의 잠금장치해제 방법을 알려달라는 미국 FBI의 요구를 애플은 거부했다. 결국 FBI는 외부업체의 도움을 받아 이를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이게 뭘 의미하겠는가...

f******5 2016.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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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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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장편소설로 알려져 있는  리틀 브라더   제목이나 소재가 특이한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마커스 얄로우 가 게임을 하다가  용의자로 지목되어  조사를 받고 풀어나고 그리고 친구들은 국토안보부에 대한 선전포고에 마커스의 복수를 하면서 벌어지고 계획하는것을 보면서 음모론과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17살 소년의 모험이나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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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장편소설로 알려져 있는  리틀 브라더   제목이나 소재가 특이한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마커스 얄로우 가 게임을 하다가  용의자로 지목되어  조사를 받고 풀어나고 그리고 친구들은 국토안보부에 대한 선전포고에

마커스의 복수를 하면서 벌어지고 계획하는것을 보면서 음모론과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17살 소년의 모험이나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의 몰래 사생활을 침해하고 개입하면서 그러한것을 막으려는 모습을 통하여 상당히 소녀의 모습에 대하여 공감을 할지 싸움에 승리를  줄지는 조금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m******7 2016.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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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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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좋아하는 열일곱 살 소년의 유쾌한 모험 활극소년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헌법을 유린하고 SNS를 조작하여 선거에까지 개입하려는 국토안보부. 9.11 이후 미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마치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의 ‘빅브라더’를 연상케 하는 국가기관에 맞서는 열일곱 살 소년의 싸움,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빅브라더를 패러디한것인지 아닌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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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게임 좋아하는 열일곱 살 소년의 유쾌한 모험 활극
소년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

헌법을 유린하고 SNS를 조작하여 선거에까지 개입하려는 국토안보부. 9.11 이후 미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마치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의 ‘빅브라더’를 연상케 하는 국가기관에 맞서는 열일곱 살 소년의 싸움,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빅브라더를 패러디한것인지 아닌것인지

우리사회의 작은영웅을 그렇게 표현한것은 알겠지만,.

 

글쎄 . 일단 책 내용이 조금은 어렵다. 그냥 쉽게쉽게 읽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내용이 다소 있다고 생각된다. 정말 일어날수 있는 현실성있는 이야기에 기반한건 좋지만 좀 자세히 풀어서 설명을 해줬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읽으면서 점점 몇해전 있었던 국내의 사건이 떠오르며 씁쓸함을 느끼게되기도 했다 .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진실일지 이런작품을 보면 정말로 일어날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유쾌하게 읽으라는 작가의 생각과 달리 그러지 못한다는점이 조그 안타깝다 ^^;;

x*****m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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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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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이 책에서는 학교 전산망 해킹이 주특기이고, 수업 땡땡이가 취미인 삐딱한 열일곱 살 소년 마커스 얄로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우연히 게임을 하던 중 친구들과 함께 테러 용의자가 되고, 국가기관으로부터 갖은 고초를 당하고 감시까지 받게 된 소년은 이에 맞서 한판 유쾌한 싸움을 벌이는 내용으로 전개가 됩니다. 국토안보부에 억류됐다 풀려난 마커스는 특정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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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이 책에서는 학교 전산망 해킹이 주특기이고, 수업 땡땡이가 취미인 삐딱한 열일곱 살 소년 마커스 얄로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우연히 게임을 하던 중 친구들과 함께 테러 용의자가 되고, 국가기관으로부터 갖은 고초를 당하고 감시까지 받게 된 소년은 이에 맞서 한판 유쾌한 싸움을 벌이는 내용으로 전개가 됩니다.

 

국토안보부에 억류됐다 풀려난 마커스는 특정 소수로서 정부의 감시, 검열등에 대해 분노하고 불특정 다수의 권익을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일은 자꾸 꼬여만 가게 됩니다. 체제의 감시와 검열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온라인에서 전파하지만 새로운 탈주방법이 생기면 더욱 강력한 통제의 방식이 다가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가의 국민에 대한 보호가 어느 정도 선으로 유지되어야 하는지 과연 특정 소수로서 정부의 감시, 검열등을 받는 게 타당한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다시 한번 학교때 배웠던 국가의 변천 및 정부의 역할을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사회의 부조리나 잘못된 부분을 말해야 하며 국민 누구나 그것을 말하는 것은 자유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h*******2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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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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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는 도시에 테러가 발생하게 되고 그 테러를 빌미로 사회는 경직되어 가고개인의 자유는 위험하리만큼 침범받는다. 감시체계또한 강화되고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하고 기록당한다.10대 소년인 주인공은 그것에 커다란 거부감을 느끼고 소년 나름의 방식으로국가의 통제에 소소한 반항을 하며 일상 생활을 한다하지만 아이조차도 문제를 느끼는 국가통치방식에 어른들은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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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는 도시에 테러가 발생하게 되고 그 테러를 빌미로 사회는 경직되어 가고

개인의 자유는 위험하리만큼 침범받는다. 감시체계또한 강화되고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하고 기록당한다.

10대 소년인 주인공은 그것에 커다란 거부감을 느끼고 소년 나름의 방식으로

국가의 통제에 소소한 반항을 하며 일상 생활을 한다

하지만 아이조차도 문제를 느끼는 국가통치방식에 

어른들은 자연스럽게 적응해나가고 합리화하기에 이르기까지 한다.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 , 아니 지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인 거 같아서

더욱 몰입해서 본 거 같고 많은 공감이 되었다.


지금 정부에서 자꾸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작은 사건만 터지만 그것을 빌미삼고

과장되게 언론 플레이를 하여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려 하는데

그것의 의도는 무엇인지, 깊게 생각을 해 보아야 하고


이 정부의 시대에 이 책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m****9 2016.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