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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 집중도가 떨어지다 보니 가급적 가벼운 책들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가벼운 자기계발서를 선택했다. 이 책은 쓸데없는 것에 신경 쓰는 현대인에게 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약 3페이지 정도의 짧의 에피소드 100여개가 소개된다.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세상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주는 마음의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남의 평가에 신경을 써 내 마음을 괴롭히지 않기 위해서는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좀 둔감하게 살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다.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많은 일들이 나의 뜻과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고, 이로 인한 나의 고통이 나뭇잎 하나 푸르게 만들지 못한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다. 저자는 이러한 깨달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불교적 인생관에 입각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 흐름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상황을 소화하는 법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남의 눈에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는 출발점은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신만의 확고한 삶의 철학을 갖고 있다면 지나치가 얇은 귀로 인해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너는 너, 나는 나와 같이 세상과 손을 끊는 고립된 삶을 살자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사는 삶을 살되 내가 주인인 삶을 살자는 것이다. 욕심을 줄이고 만족을 아는 소욕지족(小欲知足)의 삶을 사는 것도 행복과 평온한 삶을 사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남에서 관심받고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 내가 어찌할 수도 없는 일에 신경쓰고 고민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과의 비교와 함께 이로 인한 질투심이 신경 쓰는 삶을 만든다. 가급적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것도 이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지금 현재의 일에 집중하고 여기에서 만족을 얻는 것도 좋겠다. 특별함이 없어 보이는 하루하루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것이 소중하다는 생각도 효과가 있어 보인다. 소박하고 직설적인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요약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 쓸데없는 것에 신경 쓰지 않으려면 버려야 할 것과 키워야 할 것이 있다. 욕심을 버리고, 타인의 자기에 관한 평가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호불호에 대한 감정을 줄여야 한다. 반면 자기긍정, 사물에 대한 관심, 현재를 인정하는 마음, 변화를 즐기는 마음은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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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분노,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침"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 어떤 사람은 "돈"을 모으고,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사람들마다 행복을 얻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합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주지스님이시라 불교의 관점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 보니 사람들은 늘 주변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주변에 자기와 정말 성향이 다른 사람이 있어 같이 생활하는 게 힘든데도 어쩔 수 없이 견뎌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자신에게는 무척 신경쓰이는 문제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별것 아닌 문제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 더 신경쓰이는 게 사람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경을 써야 할 일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히려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할 일에 신경을 곤두세운다고 합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전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면 꽉 막혀 있던 동굴에서 출구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의 문제에 3,4페이지 정도의 해답?을 제시하면서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해 주고 있는데,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었지만, '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싶은 내용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건 사람에 따라 살아온 과정, 가치관이 달라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어서 다 읽은 후에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불행을 들이마시더라도 내쉬는 숨은 감사이기를."
"주저앉았다면, 이는 점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상대가 나쁘다고 손가락질을 하면, 나머지 네 손가락은 자신을 가리킨다." (p 164 - p 165) 사람에게는 천성적으로 갖추어진 재능도 있지만 잠들어 있는 재능도 있다. 그 재능을 일깨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노력이다. 그다음은 부러운 재능을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다. 그것을 계기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다. (p 233)
TV 프로그램의 가두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은 '돈'이다.
(…) 그것은 마치 높은 장소에 있는 어떤 물건을 원하는 사람에게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니 '사다리'라고 대답하는 것과 같다. 그는 높은 장소에 있는 물건을 원하고 있으니까 당연히 그 '물건'이라고 대답해야 하지 않을까?
수단을 손에 넣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리면 그 수단에 농락당한다. (p 275 -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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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둔감해지기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상대방의 문제이므로 신경쓸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얻기 힘든것이 상대의 마음인데 너무 신경쓰며 살고는 있지 않았는지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극에 나오는 대사중에 '당신은 소나무와 삼나무를 심는 사람' 이라는 표현으로 험담에 대한 경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험담은 세사람을 죽인다는 말도 있듯이 하지도 말고 듣지도 않는것이 최선의 방법 아닐까요.. 세상살다보면 누구나 좋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되는것이 현실입니다만 말은 적게 하고 듣는것을 즐긴다면 이보다 더 현명한 방법은 없을듯 합니다.
긴장하고 살아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대응할수 없는 등의 문제점이 있으므로 긴장하고 살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늘 긴장하고 살다가는 당장 건강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어느정도 긴장은 심신에 도움이 될수 있을지 몰라도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요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라는 애기, 마음을 닦기 위해 의미를 부여하는것에 대한 이야기도 서술되어 있어 세상살이에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2부. 그것은 당신의 지나친 생각
행복해지는 방법은 자신을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깨달을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틀에 갖혀 얼마나 행복한지 얼마나 풍족한지 모른체 다른 사람과의 비교만으로 불행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에 만족하며 어떠한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다면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준다는것은 정말로 좋은 행위라는 글, 물욕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견해도 알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물질적 풍요같은 세속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타인을 도와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난한다고 타인을 돕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더 많이 도와줄수 있기 때문인데 석가모니같은 경우도 혼자만 깨달음을 얻은것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포교한것이라고 하니 이 또한 타인을 돕는 행위라고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부. 우울할 때는 이렇게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얻을수 없고 자신만의 인생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믿는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하네요. 결국 인생은 혼자라는 애기가 떠오릅니다. 같이 갈수는 있어도 끝까지 함께 하기에는 쉽지 않고 가치관에 따라 다른길을 걸을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 아니겠습니까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이미 지난일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알수 없습니다. 현재에 충실하다보며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순경이나 역경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하니 마음 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현실도 달라질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욕심을 줄이면 평온한 마음을 얻을수 있다고 하니 행복해지기 위해 소유하려 하지 말고 생각의 변화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습니다.
4부. 비교하지 않는다, 책망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는다
손득을 따지기보다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라고 합니다. 무한경제시대 물질적 풍요만이 최고로 생각하기 쉽겠지만 인간사 모든것을 손해와 이득으로 불변하지 못합니다. 당장 손해라 할지라도 타인에게 베푼 친절이 갑절 이상 큰 이득으로 다가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지타산을 계산하기전 인간적인 면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 않다면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라니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싫다는 사람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타인의 언행에 신경 많이 쓰지 않고 자기의 주관대로 정해놓은 삶의 방식대로 목표대로 움직이는것이 옳지 않나 합니다.
타인과의 비교를 하지 않으므로서 그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할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어렸을때부터 늘 동생과 비교당하고 주위사람들에게 비교당하며 살았었는데. 그 어느누구와도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간단한 교육철학마저 없었던 부모에게서 타인의 성공을 기뻐할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배운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이 된 지금 비교하지 말라는 이론을 잘 알고 있으니 그나마 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줄수 있는것이 다행입니다.
인생을 훌륭하게 살려면 운보다는 재능, 재능보다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망나니 같은 사람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존재할수 있을까요.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인격을 갖추지 못하면 아무런 배움조차 가지지 못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듯 합니다.
5부. 인생을 단순하게 바꾸는 힌트
좋고 싫은 기호를 줄여 인관관계의 융통성을 강조도 하였고 목적을 소홀히 하고 수단에만 집착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글도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가 다 알고 있으면서 행하기 쉽지 않는 글들을 읽고 깨달음으로서 느끼게 되고 반성하게 하는 소중한 글들의 집합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정형의 말을 삼가하여 긍정적인 인생을 살라고 충고도 해주고 있습니다.
경솔하게 일을 떠맡지 말라는 이야기, 말투 하나에 인간관계가 달라질수 있음을 보여주며 말하기의 조심성을 알려주어 자칫 친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별뜻없이 하는 말이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부. 지금과 여기를 소중히 여긴다
선택을 한후 미련을 두지 말라고 합니다. 미련을 두면 계속 과거에 얽매이게 된다고 하네요. 사실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되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잘 했습 현재가 달라져 있을텐데 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현재가 달라지는것도 아닌데 과거는 과거일뿐 지금의 옳바른 선택은 더 나은 내일이 된다는 생각으로 과거에 대한 미련 따위는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무의미한 하루는 없다고 하니 어떠한 형태로든 매일매일이 새롭다는것과 새롭게 볼수 있는 시선을 가지는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일이든 나쁜 일이든 '언젠가는 끝난다'는 글로 인생을 뒤돌아볼 여유를 말해주고 있고 무관심한 사람이 되지 말자는 조언도 끝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살아가다보면 자신이 가장 바쁜 사람인것 같이 느낄때가 많습니다만 모든일을 다 잘할수도 그럴 능력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은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는것도 세상살이의 이치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평안한 심신을 위해서 자신을 뒤돌아보고 생각해보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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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럴 땐 화를 내도 되나? 참아야 하나? 항상 나를 위한, 내 감정을 위한게 아니라 남이 볼 나를 생각하고 있다. 과유불급인 것을 알면서도 그래야만 해야 하는 줄 알고 있다. 이제 조금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해서 살아야겠다고 싶을 때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을 만났다. 어떤게 정답은 아니지만, 더 낫게 살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에 1장이라도 읽으니...편해진다. 더 연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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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많은 이유로 괴롭다.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이 용서가 되지 않기도 하고, 돈이나 직장 문제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힘들기도 하다. 때로는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아 괴롭고, 때로는 건강이나 미래가 불안하여 고민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행동하는 승려’로 알려진 스님 나토리 호겐은 번뇌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에는 기억에 남겨야 할 장면이 있는가 하면, 피사체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장면이 있다”고 말하며, 인생의 괴로움을 다른 각도에서 포착해보기를 권한다.
“다 괜찮아지겠지. 잊어버려”, “뭐 그런 것까지 고민하고 그래? 걱정도 팔자다”, “세상엔 더한 일도 많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잖아. 이젠 잠 좀 자.” 이렇듯 살다보면 걱정과 고민, 분노가 가득 찬 날이 있기 마련이다. 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나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는 이는 흔치 않다. 사실 알아준다 한들 그가 나의 걱정을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쉽게 잠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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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못토이후도 미쓰조인 주지로 계시는 나토리 호겐 스님의 한국판 번역서이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살아 가면서 신경이 쓰이는 일은 주변에서 아무리 ‘신경 쓰지 말아라’고 해도 완전히 신경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 한다. 저도 처음에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하나 싶은 생각으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으려는 이유는 대부분 나쁜 일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각 개인의 경험에 의한 판단으로 어떻게 하면 신경을 쓰지 않을까 하고 노력을 해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을 포함하여 저자가 만나온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모아서 어떻게 하면 신경을 쓰지 않고 살 수 있는지 불교적인 철학을 기본으로 하여 설명한 책이라 한다. 도리어 신경을 써야 할 일이나 신경을 쓰는 쪽이 더 나은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책은 총 6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20여편이 못 되는 글이 대부분 3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오한 스님의 인생철학이 담긴 말이지만 짧게 끊어서 읽으니 이해하는데 부담이 없어서 적당한 분량의 구성이라 생각된다. 책 전체적으로 스토리텔링기법과 비슷한 대화체로 구성한 부분이 많아서 화자들의 입장이나 생각들을 이해하기 쉬웠다. 주변에 많은 좋은 글귀를 모은 책과 비슷하지만, 현세의 사람간의 있을법한 예로서 풀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기에 명언 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효과가 더 큰 것 같았다. 저자는 저도 미쳐 생각지 못했던 신경을 쓰지 않는 것과 무관심의 차이에 대한 물음과 답으로서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이 궁금하시면 이 책이 필요한 독자라 생각이 들기에 더욱 추천 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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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소한 것에도 크게 신경 쓰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면 피곤해질 때가 있다. 별거 아닌 일인데 왜 이걸 자꾸 붙잡고 있는 걸까. 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감정을 소비하고 있는 걸까. 그냥 내버려둬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 써서 더 좋을 일이 있고, 그냥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일도 분명 있을 텐데 나는 그것을 구분해내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신경 쓰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좋을 일에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다른 각도로 볼 순 없을까. 좀 털어버릴 수 없을까,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나토리 호겐이라는 일본의 스님이 쓴 책으로,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둔감해지기, 2부는 그것은 당신의 지나친 생각, 3부는 우울할 때는 이렇게 생각한다, 4부는 비교하지 않는다, 책망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는다, 5부는 인생을 단순하게 바꾸는 힌트, 6부는 지금과 여기를 소중히 여긴다...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목차만 천천히 먼저 살펴봤는데 마음이 조금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은 더 좋았다. 내가 보고 듣고 겪는 여러 일들에는 분명 의미가 있긴 할 것이다. 거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발견하는 데서 성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엔 의미가 딱히 없는 일도 있다. 그냥 거기 있는 것일 뿐 딱히 의미는 없는 일... 의미가 있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큰 의미는 아닌 일들. 그런 일에 괜히 같은 비중의 관심을 두면서 필요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크고 작은 의미를 부여하는 건 결국 나의 자유라는 것, 강약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겐 새겨둘 만한 이야기가 너무 많은 책이었다. 반성도 하게 되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끼던 상황들에 대해 여러 조언을 해준다. 이렇게 단순하고 명료한 조언이라니. 역시 심플한 게 최고인 것 같다. 나는 무엇이 이리도 복잡하기만 했던 걸까. 나는 왜 이럴까, 왜 별로 긍정적이지 못한 것들에 신경 쓰고 있을까 나를 탓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인간의 뇌가 원래 그렇다고 한다. 가만히 있어도 부정적인 생각들을 한다고... 그래서 그런 심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식적으로 연습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처음엔 제목이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과 여러 다른 본문을 읽고 나서 책을 덮으니 괜찮은 제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의식적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다는 건 맞는 얘기니까. 진정으로 신경 써야 할 것들에 더 신경 쓰기를. 예를 들면 행복 같은 거... 신경 쓸 필요가 적은 일은 그냥 그대로 두길. 그리고 좀 더 긴장을 풀고 느긋해지길 바란다.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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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준에 맞추느라 힘든 당신에게 전하는 106가지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비교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 애쓰지 마라!
가끔은 어떤 문제에 집착해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다. 걱정과 고민, 분노로 머리가 뒤죽박죽이고 잊어버리려 애쓰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되새기고 또 되새겨지면서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싶어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보지만,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도 못할 뿐더러, 그 누군가에게는 내 문제가 아주 사소하게 치부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면 내가 정말 너무도 사소한 문제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과 남의 일이라고 쉽게 이야기하는 이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헌데 곰곰 생각해보면 신경 쓰지 말아야 할 것들에 마음을 두고 잠 못 이루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쓸데없는 소모에 집착하는 것일까?
어떤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는 쪽이 더 나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신경을 쓰지 않는 쪽이 더 나은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신경을 쓰는 쪽이 더 나은 때는 자신을 높이고 타인을 편안하게 하는 경우 즉, 현재보다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신경을 쓰는 쪽이 나은 것이다. 생각해보면 지금껏 내가 잠 못 이루며 신경쓰는 문제들은 나 자신의 비참한 상황이나 화를 내는 상황들 뿐이었다. 결국 나는 더 나은 일보다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더 낫거나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할 일에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다양한 일에 신경을 쓰고 있는 저자 자신을 포함한 그가 만나온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모아, 어떻게 하면 신경을 쓰고 살 수 있는지 불교의 철학을 토대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잘못 선택하여 마음에 각인되어버린 피사체를 다른 각도에서 포착해보고, 앞으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좋을지 제시(본문 10p)하고 있다. 이에 저자의 말처럼 나는 이 책을 발판으로 '쓸데없이 신경을 쓰기'보다는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되어 평온한 일상을 맞이하고자 한다.
이 책은 [1부 둔감해지기]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경지를 목표로 삼으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이 쓰여 견딜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일을 성사시키는 쪽으로 노력을 기울이며, 모두가 그렇게 말하든, 한 사람이 그렇게 말하든 들어야 할 말은 듣는 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긴장을 해소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은은한 빛이 스며드는 방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지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다양한 대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려고 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힘든 상황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내 인생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지만 「정행」을 보면 "당신이 직면해 있는 상황에 정해진 의미는 없다. 이쑤시개, 큰물, 다리, 무성한 나뭇잎, 곧은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마음을 닦기 위해 무엇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그것은 여러분의 자유다. (본문 67p)
[2부 그것은 당신의 지나친 생각]에서는 인생에 승패는 없으며, '칭찬받고 싶다'는 욕망은 적당해야 평온한 인생을 살 수 있고, 현재의 행복을 인정하며, "비교해서 기뻐하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비교해서 슬프하면 자신을 잃는다"라는 명언에 귀 기울일 것이며,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단정 짓지 말고, 이론을 벗어나 자신의 마음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가 아니다) 그것을 즐기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신념만 확실하다면 굳이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오해가 풀림을 기억해보라 말한다.
나는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다면 무명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그대로도 괜찮다. (본문 88p)
[3부 우울할 때는 이렇게 생각한다]에서는 나름대로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자신감이 갖추어져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4부 비교하지 않는다, 책망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는다]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보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훨씬 더 중요함을 강조하고 [5부 인생을 단순하게 바꾸는 힌트]에서는 수단을 손에 넣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리면 그 수단에 농락당하기에 쓸데없는 것을 버리면 인생이 점차 나아짐을 이야기하고, [6부 지금과 여기를 소중히 여긴다]에서는 주변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용기를 갖추라고 강조한다.
모두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실 이는 정해져 있지 않다. 타로도, 별자리 운세도, 수본존도 해답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 등신대의 현실적 자신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거기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열쇠라는 것은 말할 수 있다. 있는 그래도의 자신을 냉정하게 이해하자. (본문 309p)
불교의 철학을 토대로 설명하고 있지만 종교적 색채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집착과 관계 등에 관한 삶의 이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 "뭐, 그런 사고방식도 있지"하고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한 발 물러나기, '왜?'라는 문답을 마음껏 즐겨보자는 초조함에 대처하는 법, 올해 모난 성격을 고쳐보겠다는 다부진 계획을 세운 뒤 읽게 된 나를 바꾸겠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다 등에서는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읽다보면 마음 속에 새기고 싶은 문장들이 참 많은 책이었다. 참 모나게도 살아왔다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했지만 이제라도 내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르침 하나하나를 새겨두려한다. 그리 길지 않은 글이라 생각보다 빨리 읽어내려 갔지만 곁에 두고 자주자주 들여다 볼 생각이다. 인간의 불필요한 심리, 즉 불안, 분노, 우울에서 벗어나 평온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면, 이 책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을 추천해본다. 전쟁같은 일상 속에서 곤두선 신경이 차분히 가라앉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내가 가진 행복을 인정하게 되는 법도 더불어 배우게 될테니 이보다 더 스스로에게 필요한 책이 또 있을까?
(이미지출처: '신경 쓰지 않는 연습' 표지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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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별 것 아닌 일에 신경 쓰고 집착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런 경우를 보면 시간 낭비, 감정 소모를 하는 듯하여 안타깝다. 하지만 입장을 바꾸어 내가 분노를 하게 되는 경우에도 다른 이가 보면 마찬가지의 감정을 느낄 것이다. '왜 쓸데 없는 데에 집착을 하지?' 사실 본인에게는 엄청난 고통의 순간일지라도 주변에서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화 낸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이미 지난 일이니 잊을만도 한데 그러지 못한다. 그러니 이 책에 담긴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된다. "상황도 잘 모르면서 그게 무슨 무책임한 말이야!"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는 상황 설명이 와닿는 느낌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나토리 호겐. 1958년 도쿄 도 에도가와 구 고이와에서 태어난 나토리 호겐은 현재 못토이후도 미쓰조인 주지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카메라맨처럼 상황의 일부분만을 잘라내어 인상에 남기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인생에는 기억에 남겨야 할 장면이 있는가 하면, 피사체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장면이 있다고 역설한다. 즉 신경을 쓰는 쪽이 더 나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신경을 쓰지 않는 쪽이 더 나은 경우가 있다고. 이 책에서는 잘못 선택하여 마음에 각인되어버린 피사체를 다른 각도에서 포착해보고, 앞으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좋을지 제시한다. (10쪽)
이 책은 총 6부로 나뉜다. 1부 '둔감해지기'에서는 불교는 착한 사람이 되라고 하지 않는다, 인생은 적당함을 알아가는 것,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상대방의 문제,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다, 험담은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말 것 등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2부 '그것은 당신의 지나친 생각', 3부 '우울할 때는 이렇게 생각한다', 4부 '비교하지 않는다, 책망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는다', 5부 '인생을 단순하게 바꾸는 힌트', 6부 '지금과 여기를 소중히 여긴다'로 이어가면서 금과옥조의 가르침을 전해준다. 읽어나가다보면 인생을 어렵지 않게 만드는 탁월한 가르침을 전해듣는다.
우리는 다양한 대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려고 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힘든 상황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내 인생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지만 「정행」을 보면 "당신이 직면해 있는 상황에 정해진 의미는 없다. 이쑤시개, 큰물, 다리, 무성한 나뭇잎, 곧은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마음을 닦기 위해 무엇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그것은 여러분의 자유다. (67쪽)
주지스님이 불교의 가르침을 적절히 섞어내어 일반인에게 설법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책에서 종교적인 색채는 거의 못 느끼겠고 누가 읽어도 상관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영혼 처방전이 될 것이다. 속세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며 삶에서 문제시 되었던 부분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무래도 산다는 것은 사람들을 대하며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반성하고 다른 이를 돌아본다. '거북한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는 글에서 나름의 해답을 얻는다. 사람이 거북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갖추고 있는 속성이나 특성이 거북한 것이고, 나쁜 속성은 자신의 마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면 된다는 깨달음. 물론 이렇게 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이 보여준, 나에게도 깃들어 있는 나쁜 속성을 수정하는 작업을 해야한다는 점까지 지적하고 있다. 등대처럼, 가이드처럼, 인생의 화두처럼, 마음에 콕 들어와 박혀 새겨지는 문장들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짧은 호흡의 글이기에 출근길이나 외출했을 때, 자투리 시간 등의 짧은 시간을 활용해 읽어도 무난하다. 어느 부분을 읽어도 현재의 나에게 전해오는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을 대하는 일인데, 이 책을 읽으며 물 흐르듯 유연하게 세상에 대처하는 방법을 잡아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제목이 다시 눈에 띌 것이다. 신경 쓰지 않기 위해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며, 불안,분노,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침에 귀기울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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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책을 읽지 않는 나! 새해에는 일주일에 1권의 책을 읽자!
작년 말부터 읽기 시작한 책! 선물로 받은 책이다. 작아서 들고 다니기 좋았으나 글씨가 작아서 눈이 나쁜 나는 읽기가 다소 불편했다.
불교적인 색체가 농후한 책! 중간 중간 생활하면서 참고하면 좋은 글귀들이 있었다.
몇 가지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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