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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 사전에 이어 『소설어 사전』에도 눈독을 들여 읽어봤다.
우선 일러두기부터 읽어야 한다. 하지만 그냥 사전 본문 내용을 읽어도 크게 지장은 없다.
일러두기에 참고문헌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읽어보면 효과가 두 배 세 배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일반 국어사전과 마찬가지로 순서는 ㄱ부터 ㅎ까지 한국현대소설에 쓰여진 단어를 나열하고 그에 맞는 뜻풀이와 그 단어가 사용된 예문 그리고 출처를 분명히 밝혀두었다.
덕분에 이 낱말이 어느 소설에서 사용이 되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부록으로는 무엇이 수록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방법으로서의 한국근대소설사 - 김윤식
소설어의 어휘적 계보와 특성 - 최동호
수록작가 소개
한국 현대소설 100년사 연표
소설어 사전을 만든 이야기 등이 수록되었다.
부록은 부록이다. 우선은 사전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했느냐가 중요하리라 생각이 든다.
우선 나는 사전 아무데나 펼쳐보았다.
아무데나 펼친다는 게 ㄱ 부분인데 눈에 띄는 단어가 고산강아지 였다.
고산강아지 : 강원도 고산 지방의 강아지. 라는 낱말풀이와 이 단어가 송기숙의 녹두장군이라는 작품 속에서 나온다는 출처가 분명히 기재되어 있다.
이렇게 보다보니 공부가 더 잘 되는 거 같다. 왜냐하면 영어공부를 할 때 단어만 공부하는 것보다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문장전체를 외우는 것이 공부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단어 공부는 국어든 영어든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예문 전체를 외우다보면 모르는 소설이 없어질 거 같은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영어사전 사는 것보다 이런 『소설어 사전』사는 게 덜 아까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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